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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정치색 옅어지고 프랑스·미국 영화 '장밋빛'
베를린 중심가인 포츠담 광장이 다시 영화제 열기로 달아올랐다. 8~18일 열리는 제5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베를리날레)를 알리는 붉은 현수막이 나부끼는 거리 곳곳에 영화인의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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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세계 일류 되려면 더 많은 열정·도전 필요"
"아이고, 이게 얼마 만인가요." "선생님은 어쩜 옛 모습 그대로시네요." 최은희.문희.엄앵란씨 등 1950~70년대 톱스타 7명과 원로 디자이너 노라노씨. 30일 정오 만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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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독립영화 축제 … 세상을 바꿀 '위험한 불꽃'
전 세계 독립영화인의 축제 선댄스영화제가 열리는 미국 유타주의 휴양도시 파크시티.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최대 번화가인 메인스트리트의 이집트 극장 앞에는 눈송이가 휘날리는 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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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제작자·평론가 등 33인이 뽑은 2007 영화 기대작
'왕의 남자''괴물' 등 잇따른 1000만 영화들과 함께 보낸 2006년. 과연 새해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까. 중앙일보 영화팀은 한국영화 제작자, 투자배급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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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산업 리더 한자리에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가 활발하다. 한국의 드라마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때 아시아 영화 시장을 주름잡았던 홍콩(중국) 영화인이 할리우드에 뿌리를 내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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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0+1' 부산국제영화제
"지역 경제가 엉망이고 북핵 문제로 나라가 뒤숭숭하지만 지난 9일간 부산은 '시네마 파라디소(영화천국)'였고, 그 때문에 행복했다." 부산 시민 유성종(49.성형외과 전문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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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배우 수요 크게 늘어 신인 자세로 노력하면 성공"
"한국에선 누구나 알아주는 스타라도 미국에 가면 신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세만 잊지 않는다면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할리우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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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기술은 할리우드급 개성 있는 스타일 찾는 게 숙제"
홍콩의 인기 배우 류더화(45.劉德華)가 부산을 찾았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에 선정된 그다. 2003년 '무간도' 개봉 이후 3년 만에 방한한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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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신상옥 스토리를 '찍었다'
한국의 신상옥에서 세계의 신상옥으로-. 11일 타계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이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진다. 20세기 한국 영화계의 최고봉이었던 신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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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도 영화 만든 영원한 자유인"
김명곤 문화부 장관이 12일 정부가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고 조문하고 있다. [연합] 고 신상옥 감독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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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49. 영화배우 ‘외도’
1986년에 히트한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은 필자의 작품이다. 기타 반주는 아들 대철이 맡았다. 1975년 개봉된 영화 '미인'에 이남이 등 '엽전들' 멤버와 함께 출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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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배우들, 베를린영화제 남·녀 주연상
제56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독일 배우들이 장편 경쟁부문 남.녀 주연상을 휩쓸었다.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팔라스트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상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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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평양서 '력도산의 비밀' 촬영한 중국동포 감독 박준희씨
북한의 영화배우와 스태프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혹 엑스트라 섭외가 어렵진 않을까. 아니면 대규모 군중 매스게임처럼 척척 움직이는 엑스트라가 널렸을까. 머지않아 남.북한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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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개막작 '칠검'의 쉬커 감독
▶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인 ‘칠검’의 감독과 배우들. 왼쪽부터 전쯔단, 쉬커 감독, 양차이니, 김소연. "무협영화의 매력은 미학과 철학입니다." 제62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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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은 한국영화의 힘
▶ 2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2004 베이징 한국영화제’에 참가한 한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장서희.장신영.이은주씨, 영화감독 김기덕.강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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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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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으로 열고 '주홍글씨'로 닫는다
▶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왕자웨이 감독의 ‘2046’(上)은 ‘화양연화’의 속편에 해당한다. 아래 사진은 폐막작으로 선정된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 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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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환경 일깨우기' 도심 거리서 사진展
▶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시 중인 사진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는 이은진 사무국장. [박종근 기자]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 사진전이 오는 7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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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관객 1000만 시대] 나는 이렇게 본다
편당 관객 1천만명 시대를 받아들이는 영화인들의 반응이 환호 일색만은 아니다. 제작 일선에 있는 영화인, 특히 메이저 제작사 관계자들은 장밋빛 미래를 예시하는 거라며 들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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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나의 힘] 5. 佛영화인 레지스 게젤바쉬
프랑스 영화인 레지스 게젤바쉬(52.사진)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 "한국 불교의 매력은 뭔가"라고 잘라 물으니 "너무 많다. 책도 쓸 수 있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의 사찰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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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칠검하천산' 韓中 합작 예술고문 쉬 커 감독
"한국 배우와 일하고 싶습니다. 누구냐고요? 아직은 저 혼자 마음속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에 온 김에 배우의 생각을 물어 볼 작정입니다. " 무협액션 영화 감독으로 이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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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구를 지켜라' 모스크바영화제 감독상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만든 장준환 감독(사진)이 제2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인 감독상을 받았다고 심사위원회가 29일 발표했다. '지구를 지켜라'는 자신의 불행이 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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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터치] 오뚝이처럼 일어선 '파괴'
전수일 감독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이하'파괴')가 13일 시작하는 제3회 프랑스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감독도 배우도 분명 한국인인데, 갑자기 프랑스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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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3개국 합작 '쓰리'… "재미도 3배"
홍콩 스타 리밍(黎明)이 대만에서 한국.태국.홍콩 합작 옴니버스 영화인 '쓰리'의 개봉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왼쪽은 공동 주연을 한 유지니아 위안. [로이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