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정우 칼럼] 개성 냄비와 주미대사
지난주 서울에 첫선을 보여 이틀 만에 매진된 '개성 냄비'는 남북경협의 상징이다. 적어도 2~3년 앞당길 수 있었던 일이 늦춰진 배경에는 북한 핵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개
-
[글로벌 아이] 개성 냄비와 주미대사
지난주 서울에 첫선을 보여 이틀 만에 매진된 '개성 냄비'는 남북경협의 상징이다. 적어도 2~3년 앞당길 수 있었던 일이 늦춰진 배경에는 북한 핵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개
-
17일 일본서 노 대통령 - 고이즈미 회담
노무현 대통령이 17일 일본의 온천 휴양지인 규슈 가고시마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해법과 한.일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양국 현안
-
파병 연장과 맞물린 국회 정상화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16일 열린다. 정기국회 폐회일인 지난 9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대치하는 바람에 동의안은 처리되지 못했다. 이 안건의 처리
-
[내 생각은…] 2014 겨울올림픽 후보지 빨리 선정하자
지난해 7월 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때 평창이 밴쿠버에 역전패한 사실은 아직도 국민의 뇌리에 쓰라리게 남아 있다.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1차 투표에서 평
-
[이사람] '한-일 제3의 길' 4년째 반대 김영기 금정구 도시국장
▶ 김영기 국장이 한일터널 건설시 부산항이 입게될 피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금정구 김영기(47)도시국장은 공무원 사회에서 '한일해저터널 전문가'로 통한다. 해
-
한미 쌀협상 최종 합의 못해
정부는 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8차 한.미 쌀 협상에서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양국은 국가별 수입량 배분
-
김원기 의장 "여야 대화를 … 안되면 권한 행사"
김원기(사진) 국회의장은 보안법 폐지안 변칙 상정 논란이 벌어진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야 및 국회 관계자들은 상정의 유효 여부에 대한 그의 유권해석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
"노회찬 의원, 동맹협상 기밀 왜곡 한·미관계에 큰 불안 야기"
미 국방부가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잇따른 한.미동맹협상 '기밀문서 폭로와 정보 왜곡'에 큰 우려를 표시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가 4일 워싱턴에서 중앙일보와 단독으로 만나 이같이
-
[한·중 쌀 협상] 다른 나라와 협상은…
이번 쌀 협상에서 중국은 실리를 좇되 협상 결렬의 책임을 혼자서 지지 않으려는 속셈을 그대로 드러냈다. 중국은 가장 큰 이해가 걸린 국별 수입량 배분 문제에서 예상과 달리 유연한
-
한·중 쌀 협상 의견차 좁혀
한국과 중국은 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8차 쌀 협상을 하고 막판 쟁점을 조율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 측은 한국과 입장 차가 가장 컸던 전체 쌀 수입 물
-
[중앙일보 경제포럼] 2005년 경제와 한국형 뉴딜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中)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
-
'6개월 공백' 의원외교 가동 채비
미국.중국.러시아.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의원외교협의회가 곧 구성된다. 협의회 회장을 어느 당이 맡느냐를 놓고 지루하게 진행되던 여야 간 협상이 타협점을 찾았기 때문
-
[미군 재배치와 한국의 신안보전략] '지구넷 21' 정책 세미나
▶ 동아시아연구원(EAI) 산하 ‘지구넷21’ 이 서울클럽에서 한국의 신안보 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정책실장, 김은석 외교통상부 북미국
-
부시 "한반도 문제는 중대한 이슈"
산티아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주목할 키워드는 세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여기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임했
-
APEC 정상 '산티아고 선언문' 채택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경호원을 구출해냈다. 부시 대통령(가운데 팔 벌린 사람)은 20일 칠레 라고스 대통령이 APEC 정상들을 위해 마련한 만찬회를
-
[사설] 북 비위 맞춰 정상회담 열려 하면 안돼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내년에 남북 정상회담이 반드시 열려야 하며, 당과 청와대 간에 교감이 이뤄진 상태"라고 말했다. 전에도 이런 식의 이 의장 발언은 몇 번 있었으나 정부의
-
라이스·해들리· 빅터 차 …美 대북라인 강성인물 포진
집권 2기를 맞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 한반도정책 진용이 '강성 인물'로 짜여지고 있어 향후 북핵 문제의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미 국무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LA연설과 관련
-
[사설] 대화 모색하는 여야, 타협정치 계기로
여야가 가까스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장군 멍군식으로 대화 제의를 하더니 한나라당이 제안한 4자회담을 열린우리당이 받아들였다. 이번 4자회담이 국회 운영을
-
[내 생각은…] 무산된 행정수도 이전 후속대책 제대로 세워라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은 특정 정치권에서 제기한 문제였다. 이를 대선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당선됐고, 이어서 다수당이던 한나라당을 비롯한 여야의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에서 특별법이
-
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
[사설] 여당 개혁속도 조절론, 옳은 인식이다
한나라당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과를 계기로 등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파행 국회가 정상 기능을 회복하게 됐다. 이제 '수구 꼴통'이니 '친북.반미세력'이니 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에 불을
-
이란, 핵 전면중단 곧 선언할 듯
이란이 이번주 중 핵무기 관련 활동의 전면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스트리아 빈의 외교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자국 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려는 미국을 막기
-
경기도 "죽전 7m 도로 연결 강행"
경기도 성남시 분당과 용인시 죽전의 주민들이 '7m 이음도로 분쟁'을 지루하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가 '도로공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도는 "5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