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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 20명, 전 과목 토론 수업
분당 이우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영어회화 시간에 토론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그곳에 가면…' 대안학교 집중해부 이우학교에는 학년별로 1년에 한 번 ‘이우법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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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로 훈련비 마련 '아름다운 꼴찌'
서울대 스키부원들. 왼쪽부터 주장 김선민과 김현수(이상 알파인스키), 조현웅·최세흥·박지현. 7명이 체전에 출전했으나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서울로 먼저 올라갔다. "엘리트 선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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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외모가 멀쩡해서 … 8년 무명 설움 겪었죠"
"서울예대 방송연예학과 동기인 영화배우 신하균이 제일 기뻐하더군요. '성호야, 이젠 너를 설명 안 해도 사람들이 알아봐 줘'라고요. 전에는 정성호하면 누구냐 묻고, 얘기해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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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태풍의 핵'… 영어가 뭐기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중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무려 52.2대 1을 기록했다. 가히 교육계 '태풍의 핵'이다. 서울에 국제중학교를 설립하는 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함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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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팀생 팀사 한솥밥 … 글로벌 회사지만 끈끈함은 토종기업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 61종의 전문 의약품을 37조원어치 팔았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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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뭉쳤다 ´작심33년´
"삐익-, 워킹." "뒤로 패스를 했어야지." "뭐해, 빨리 수비 들어가." 서울 종로2가 서울YMCA 3층 실내 체육관. 농구공을 튕기는 둔중한 소리와, 운동화가 마룻 바닥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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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떴다 뭉쳤다 '작심33년'
"삐익-, 워킹." "뒤로 패스를 했어야지." "뭐해, 빨리 수비 들어가." 서울 종로2가 서울YMCA 3층 실내 체육관. 농구공을 튕기는 둔중한 소리와, 운동화가 마룻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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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만으론 부족하다" 미국도 논술 과외 열풍
▶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세이 지도서들. "당락의 변수는 에세이다." 대학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미국 고등학생들 사이에 에세이 과외 열풍이 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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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만신창이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지 만 12년째다. 수능 실시는 앞서 12년간 시행된 대학입학학력고사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 교과서 위주로 출제된 학력고사는 과외 수요를 지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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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고액 과외방 금지조치는 변칙 사교육 막으려는 뜻
고액 과외방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교육부의 학원법 개정안에 대해 17일자에 실린 '공부하겠다는데 법으로 막나'란 기사 내용에 상당 부분 공감하지만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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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원 '콘도 과외'…高3 등 159명 객실 30개 빌려 합숙
겨울방학을 이용해 콘도 객실에 합숙하면서 한 사람당 무려 3백50만원을 내고 집단 과외를 받던 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백59명의 예비 고3 학생과 재수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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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학생 하나도 안부러워요"
중학교 2학년생 이경숙(13)양은 전체 주민이래야 60여명에 불과한 농촌 마을에 산다. 그러나 도시 아이들도 배우기 쉽지 않은 바이올린을 올해 2년째 배우고 있다. 같은 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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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대입 주관식' 또 주장하는 까닭
우리나라 공교육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것은 이제 정설의 단계를 지나 패러다임으로 굳어진 듯하다. '과도한 사교육비는 공교육의 붕괴 때문' '열악한 공교육 때문에 이민 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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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얼룩진 수능 10년] 출제위원 명단 유출 '단골 메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로 1993년 시작된 수능은 10년간 여러 차례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온 얼룩진 과거를 지니고 있다. 두차례 시험이 실시됐던 시행 첫해엔 8월에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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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학원가 과연 불꺼질까
서울 강남 일대의 심야를 밝혀주는 3대 간판은 학원.식당.부동산이다. 이 가운데 학원 불이 올 연말부터 하나둘씩 꺼질 것 같다. 교육 당국의 목표대로 심야 교습 등에 대한 단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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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劉仁鍾교육감의 고집
최근 곳곳에서 교육문제에 관한 주문과 처방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 강북 뉴타운에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세우자거나, 교육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아예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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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서 점수 올린다" 체벌도 당당히 선전
"밤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니 간판이 딱 세 부류로 정리되더군요. 학원.식당.부동산…. 충격을 많이 받았죠." 2년간 미국에서 지내다 지난해 대치동으로 이사온 安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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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튼은 의대를 간다
▶ 함영철.이동박.박소훈씨(왼쪽부터). [조용철 기자]"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 퀴리, 뉴튼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수학만 잘하는 아인슈타인은 대학도 못 가고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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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1. 최우수작
본지가 주최한 '제2회 대학생 기획.탐사 보도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늘부터 3회에 걸쳐 연재한다. 그러나 수상자들이 여름 내내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구슬땀을 흘려 만든 작품을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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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 2013년의 면접 풍경
우리나라 최고 기업의 입사시험 면접치고는 독특한 질문이었다. '1백팀이 1대1로 겨뤄 우승자를 가릴 때 최소 몇 게임을 치러야 합니까.' 한편으로 '뭐 이런 게 다 있지?'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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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빗나간 열기
서울의 유명 대입학원인 A학원은 지난달 중순 서울시내 한 유스호스텔에서 '구술면접 캠프'라는 것을 열었다.1학기 수시모집 1차 전형에 합격한 수험생 10여명을 상대로 한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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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인슈타인' 첫째 조건은 창의성
과학영재의 창의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주어졌을 때 어떻게 대답하는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까. 문제=물체의 운동을 측정할 때 초시계를 많이 쓴다. 그러나 초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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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지구 한바퀴 세계 문화 '몽땅 체험'
20대 젊은이 다섯명이 짐을 꾸렸다. 내달말부터 1년 동안 중국·유럽·아프리카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까지 지구를 한바퀴 돌며 세계 문화를 체험할 요량이다. 단지 '보고 온다'는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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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재반 선발문제 공개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수학.정보(이상 서울과학고).과학(한성과학고) 등 3개 분야에서 시내 중학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재반 선발시험 문제를 일부 공개했다. 과학고 교사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