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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②
3.매운맛 1월 3일: 오후 송이산 가꾸기(공주랑) 1월 5일: 저녁식사 문제로 엄마와 싸움 차 운전석에 놓여 있는 다이어리(사진)에 하루의 일들이 간단하게 적혀 있다. 1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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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①
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 그가 그물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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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 그가 그물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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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떠난 지 한 달, 이청준 문학의 고향에 가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들어서 있는 장흥 회진포구 전경. 빨간 지붕의 세트는 영화 막바지 남녀 주인공이 해후하는 주막으로 쓰였다. 영화의 원작은 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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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 … 충북 산골마을 목 탄다
14일 오후 1시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영동소방서 급수지원 차량이 마을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했다. 이날 장계리에 공급한 물의 양은 2400ℓ. 주민들은 당장 먹을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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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연봉 7000만원 ‘투잡족’ 되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봉하마을에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빠르면 세 시간 반, 넉넉잡아 다섯 시간 걸리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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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노통이 ‘노간지’가 된 까닭은
얼마 전 중앙SUNDAY를 보고 봉하마을에 가보고 싶어졌다. 우리의 시끄러웠던 전임 대통령이 내려가 사는 고향 마을 말이다. 평일에 3000명, 주말엔 그 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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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때 ‘퀴즈왕’들 지금은 …
위로부터 퀴즈가 좋다, 퀴즈 대한민국, 장학퀴즈, 퀴즈아카데미.SBS 프로그램 ‘공통점을 찾아라’ 식으로 퀴즈를 내보자.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PMC 대표 송승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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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봄에 홀려 길을 걷다
‘봄’사계절 가운데 봄만 한 글자다. 어~ 하는 새 휙 지나간대서 이 짧은 이름이 붙었을까. 같은 뜻의 말이 딱 하나 있다. ‘꽃’역시 한 글자다. 여기엔 사랑스럽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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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골초 나도 끊었다아이가…”
무지개마을 최고령 ‘골초 어르신’인 박원호 할아버지(75·앞줄 왼쪽에서 둘째)가 일산화탄소 측정기 측정에서 ‘합격’으로 나오자 주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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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근해 78개 외딴섬도 살리자
자원봉사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보령시 일대 섬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기름 제거를 하지 못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보령 원산도.삽시도 등에는 14일부터 조류의 흐름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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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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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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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그늘 벗어나도 수출만 잘 되더라"
√이래서 입소문 '상주 배' 외서농협의 고수익 비결 뒤엔 까다로운 품질 관리 출하량·시기도 조절 농협은 막강한 조직이지만 유독 농산물 도매시장에선 맥을 못 춘다. 여전히 민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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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성과 나와야" 담담한 시민들
2일 오전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환영 인파가 남북 정상회담 방북단을 환송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잠시 내려 환송 인파들과 인사를 나눴다. [연합뉴스]남북 정상회담 첫날인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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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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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계곡, 붕어섬, 마암터 마을
수타계곡 모래사장 품은 9km 기암절벽 조일현 | 홍천-횡성 | 중도통합민주당 몸의 더위만 없애려면 에어컨이 펑펑 틀어진 아파트 거실이 제일 좋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후련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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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계곡, 붕어섬, 마암터 마을
수타계곡 수타계곡모래사장 품은 9km 기암절벽조일현 | 홍천-횡성 | 중도통합민주당몸의 더위만 없애려면 에어컨이 펑펑 틀어진 아파트 거실이 제일 좋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후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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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향일암,장밭골 계곡
갓바위 갓바위‘남도 문화’ 뽐내는 6개의 전시관이상열 | 목포 | 중도통합민주당‘목포’ 하면 항구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 자칫 목포의 참모습을 놓치기 쉽다. 물론 한 시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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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세상 별천지 찾았다 오버!
어린이 책으로 가득 찬 파주출판단지 내 웅진 씽크빅 사옥 로비.'열린책들' 홍지웅 사장에겐 '첫 경험'이었다. 책밖에 모르던 출판인이 '도시'를 세우겠다고 건축가.공무원(파주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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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 목욕탕' 학교에 있어요
상곡초등학교 목욕탕에서 마을 노인과 어린 학생들이 서로 때를 밀어주고 목욕을 하면서 즐거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금산=김성태 프리랜서 기자]"손자.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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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2배 크기 호수 3년 만에 사막으로
"90년 전 러시아 내전 당시 백군이 몰려와 행패를 부릴 땐 호수 주변 갈대밭에 주민들이 몸을 숨겼답니다. 내가 젊었을 때도 이렇게 식물들이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랐어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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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③ 중동의 '동막골 이장'
#5 중동의 ‘동막골 이장’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이강은 이번 출장의 목적이었던 세미나에 참가했다. 오만 정부 초청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이 나라에 대해 몇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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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취임 4돌 … 고향 봉하마을에선
노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 축하 행사가 25일 노 대통령 생가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에서 열렸다. 행사장에 대형 애드벌룬과 태극기, 대통령 내외 사진이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