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2)무안군 일로면 「천사마을」|잔칫집·장터 찾아 유랑하던 각설이들|산간에 마을 이뤄 오순도순

    『여그선 거지들이라고 안흐고 천사들이라고 허요. 인간사 욕심 없이 허리끈 풀고 맴편히 산게 고로코롬 부르지라우. 하늘에 사는 천사라고 별거 있당가요? 하여간 여그선 말조심하시쇼.』

    중앙일보

    1981.05.22 00:00

  • (152)요통의 예방과 치료(7)|요가

    요통은 일반 통증 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로 근래에 와서는 주위에서 『허리가 아프다』고 얘기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된다. 요통은 허리가 아프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원인

    중앙일보

    1981.05.12 00:00

  • (4)광섬유

    0.1mm의 투명한 유리섬유. 머리카락과 같이 가는 유리섬유를 통해 당신의 목소리를 실어 보낸다. 부러지기는커녕 강철로 만든 철사보다 더 질기다. 단 한 가닥의 섬유를 통해 수만명

    중앙일보

    1981.04.09 00:00

  • 심호흡으로 혈압을 내린다|직장·가정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어느 나라나 비슷하지만 뇌졸중·동맥경화·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병이 사망원인의 l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의는 아니며, 어느 학자는 우리나라사람 6명중 1명이 고혈압 증세를

    중앙일보

    1981.03.21 00:00

  • 바느질 꼼꼼하고 (기성복) 입어봐서 편해야|숙녀복 가격과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봄은 여인의 옷에서부터 온다고들 한다. 이따금 꽃샘추위가 찾아오곤 해 겨울옷을 활짝 벗어 던지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의류상의 진열장은 새봄의상으로 말끔히 단장, 봄을 재촉하고 있다

    중앙일보

    1981.03.10 00:00

  • (3053) 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51)

    그나 그뿐인가. 「마루보시」창고를 쓰느니, 거기는 습기로 안 되느니, 공론들로 날을 보내는 사이에, 일인들은 도리어 MP의 비호까지 받아가면서 사선으로 모조리 소장품을 일본으로 실

    중앙일보

    1981.03.05 00:00

  • 체력단련 법

    앞에 예시한 6가지 체력을 높이기 위한 운동의 순서는 운동 생리상 다음과 같이 유연성→민첩성→평형성→순발력→근 지구력→전신 지구력→호흡운동의 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연성

    중앙일보

    1981.01.19 00:00

  • "책가방이 없는 홀가분한 등교길"|―경남 밀양 무안중 전국처음으로 단행

    『정말 날겻 같아예.』 『한짐 벗고나니 등교길이 즐거워요.』 책가방 없는 등교길, 어깨를 쭉 편 남녀 중학생들은 아무것도 들지않은 빈손을 휘저어 보이며 활짝 웃었다. 경남밀양군무안

    중앙일보

    1980.05.10 00:00

  • 충주댐

    벽수단산승 청풍명월 선인부가대 초창촉귀주 푸른 물은 단양의 경계를 이루고 청풍에는 명월누가 있다. 선인은 어찌 기다리지 않고 섭섭하게 홀로 배만 돌아 오는가. 단양팔경의 하나인 귀

    중앙일보

    1980.01.11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중앙일보

    1980.01.01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중앙일보

    1979.01.01 00:00

  • 주부의 돈관리(증권)|폭낙했을때 못참으면 항상 손해만|팽개친 사람만큼 횡재한쪽도 있다|막연히 불안하다고 해서 투매하는건 잘못

    그날의 거래량이 많든 적든 간에 매도와 매수는 표리의 관계에 있고 언제나 동수이기 마련이다. 상투를 잡았다고 울상인 사람이 있으면 잘 팔고 빠졌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그만큼 있다.

    중앙일보

    1978.12.01 00:00

  • 「동양라디오 서비스·센터」

    ◇문=국민학교 3학년 아이가 한쪽 눈을 껌벅거리고 또 입도 실룩거립니다. 좋은 치료법이 없을까요? ▲답=「티크」라고 하는 일종의 나쁜 버릇이어서 어떤 아이는 옷을 치켜올리기도 하고

    중앙일보

    1978.01.28 00:00

  • (3)-조일도-

    수습사원A-….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으며 무슨 짐승처럼 서서히 기어나가기 시작한다. 실장이 그런 모습을 외면한다. 외면하고 서 있는 실장에게 타이피스트가 재빨리 타자 된 중이를

    중앙일보

    1978.01.07 00:00

  • 우리들의 축제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

    중앙일보

    1978.01.01 00:00

  • (1)「모두가 사람 대접받는 풍토」를 위한 캠페인

    성남시 단대동에서 서울 홍릉 직장까지 매일「버스」로 출퇴근하는 S연구소 연구원 조대식씨(35)는 하루 24시간 중 출퇴근 시간 2시간50분만은 자신이 인격을 박탈당한「짐짝」에 불과

    중앙일보

    1977.01.11 00:00

  • 안방은 충북, 건넌방은 경북|추풍령 마루턱의 오채근씨 집

    추풍령 마루턱의 오채근씨 (49·농업) 집은 안방과 부엌은 충북. 건넌방과 점포는 경북 땅으로 가족 9명이 매일 수백번씩 2개 도를 넘나들며 살고 있다. 15년 전 쌀 8가마를 주

    중앙일보

    1976.12.17 00:00

  • 실종 13세 소녀 2년만에 귀가|한쪽 눈 실명 온몸에 상처

    13세 소녀가 실종된지 2년1개월만에 극적으로 부모 품에 안겼으나 이미 한쪽 눈이 실명되고 전신에 멍 투성이 불구자로 변해 있었다. 극적으로 부모와 재회한 소녀는 관악구 사당 4동

    중앙일보

    1976.12.06 00:00

  • 뜨개질 어린이「판초」

    밤 시간이 길어진 요즈음은 뜨개질하기에 적당한 때.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토막털실이나 낡은 털옷을 풀어 모아 따뜻한 어린이「판초」를 만들어주자. 간단한「모티브」를 떠서 이어 만드는

    중앙일보

    1976.11.19 00:00

  • 내일 알리-이노끼 대결

    【동경25일AFP동양】「복싱」세계「헤비」급「챔피언」「무하마드·알리」와 일본의「프로「레슐러」「안토니으·이느끼」 선수는 26일상오10시30분부터 동경시내 무도관 경기강에서1천만「달러」

    중앙일보

    1976.06.25 00:00

  • 「알리」·「이노끼」대결 매회 3분식 15회전|권투·레슬링규칙 적용…벨트아래는 못때려

    오는 6월26일동경 일본무덕관에서 세기의 비상한 관심속에 거행될 「프로·복싱」세계「헤비」급 선수권자 「무하마드·알리」와 일본「프로·레슬링」계의왕자 「안토니오·이노끼」(저목)간의 격

    중앙일보

    1976.05.28 00:00

  • 「스커프」를 예쁘게...

    바람에 날리는「스카프」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계절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스카프」는 무늬가 각양각색으로 상당히 선택을 하기가 힘이 든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큰 무늬가 「프린트」

    중앙일보

    1976.04.08 00:00

  • 음악인이 겸업 안할 수 있나-박용구씨의 『음악은 특수지대인가』를 읽고

    누구나가 우리민족이 세계 어느 민족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 보다 탁월한 예술적 재질을 가지고 있음을 자부하고 있다. 그것은 박 선생도 『가무적인 재질』이라고 표현했듯이 역사의 기록

    중앙일보

    1976.03.10 00:00

  • (1580)외국유학시절36

    「홍콩」여행중에 만났던 영국「런던」대학의 「사이먼」교수가 그당시 대한해운공사의 고문으로 근무중이던 나에게 초청편지를 보내온 것은 1950년2월께였다. 그리고 학교당국의 비서 「바

    중앙일보

    1976.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