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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장 이문제] 대구-포항 고속도로
▶ 대구~포항 고속도 영천 임고3터널 부근. [포항시청 제공] 회사원 김모(45.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씨는 지난 8일 오후 새로 뚫린 대구~포항 고속도로로 출장을 갔다가 큰 고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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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장 이문제] 용인 상미마을 지하차도 '공포의 도로'
5일 오전 8시10분. 경기도 용인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9㎞ 지점 지하차도(일명 굴다리). 구갈택지지구 앞 23번 지방도(분당~오산)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차도로 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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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강경발언의 배경|5공청산 여권내 미묘한 "기류"
한동안 공안정국에 가려 잠잠한 것 같던 5공청산문제가 새삼 클로스업되면서 여권내부에 심상찮은 기류가 흐르고있다. 광주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돼왔던 정호용의원이 보수강경기류를 업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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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진영부터 설득해가자(성병욱)
우리헌정사상 새로운 경험인 여소야대의 13대국회가 30일 문을 연다. 그에 앞서 4자니, 5자니로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통령과 3김씨간의 최고위 정치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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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 "폭력으로 정부전복 기도 한다기에…"
박대통령의 메모 80년 서울의 봄은 안개정국으로 불렀다. 최규하 대통령 정부는 안개속에서 출범했다. 그 봄이 안개속의 모색에 맴돌다 끝난것은 최규하 과도정부의 한계였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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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캐딜락 시판가 7천만원정도
12일에 있었던 전경련총회에 구자경 신임회장이 갑자기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구회장은 한목발을 붕대로 칭칭 감고 다른 한발로만 몸을 지탱한 채 지팡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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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보대상 축소 「껍데기의보」될 듯
서울대는 학생들의 교내시위및 집회가 한동안 잠잠하자 한숨놓았다는 표정이다가 서울대생 박종철군(21·언어3)이 치안본부에서 조사받던중 「쇼크사」한 사실이 보도되자 이문제가 새학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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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형 범죄의 증가
우리 사회에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에 더하여 범죄 경향 또한 갈수록 특이해지고 있는 것은 여간 우려스럽지 않다.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하고 흉폭해지고 기동화 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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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근 2체급챔피언 노린다
한국유도의 간판스타인 안병근 (24·유도대조교)이 71kg급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한 체중감량고통에 시달려온 안병근은 17일 서독대표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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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과 환율
올들어 수출이 계속 주춤하면서 국내경기도 내림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년초 두달간의 경기동향만 가지고 올해의 경제를모두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또 연초의두달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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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회담 예비접촉 판문점현장
○…7년만에 열린 남북적십자 예비접촉에서 북한측은 70년대 적십자회담당시 여러차례 대표로 나왔던 베테랑급 서성철 (북적중앙위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파견. 서는 지난 70년대 줄곧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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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회장에게 듣는다
노태우서울올림픽 조직위(SLOOC) 위원장이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했다. 조직위·체육회·대한올림픽위(KOC)·국민체육진흥재단의 장을 모두 맡은 노위원장의 겸임은 86, 88년의 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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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이승만대통령
10월20일. 어젯밤 대통령은 「올리버」박사에게 보내는 개인메모를 나에게 타이프하도록 했다. 『친애하는 「올리버」박사. 「스태거즈」씨가 현재 밝히고 있는 이야기나 그가 한국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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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는한국의 영토다."
국민당의 김영광의원은 16일 여야의원 54명의 서명을 받은 「백두산영유권확인에관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백두산천지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데도 60년대의 북한 중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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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유럽안보회의 이모저모 안보리 낯 두꺼운 소에 서방 화살 집중
공동결의안이 제출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시종일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당초 8일하오 3시30분(뉴욕시간)속개될 예정이였던 안보리회의는 무려 l시간30분 지연된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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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자동화실례
정부는 행정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의 기계화를 오래전부터 추진해 왔다. 이중 제일 먼저 시도된 것이 타자기의 등장. 타자기의 사용은 필경사를 이직케했고 최근에는 복사기가 대량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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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혁명전야|거리엔 데모대덤쳐…4월위기설 파다|신·구파 감투안배 실패로 내각 기우뚱|군 통수권싸고 정면충돌 대통령·총리의 잇단불화
제2공화국이 5·16에 마주쳤을때 태통령과 총리의 반응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태통령은 『올것이 왔구나』라고 했지만 장면총리는 피신을 재촉하는 현석호국방장관에게『우리가 잘못한것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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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3)|제63화 민주당 시대(13)-정성태
민주당은 57년 8월 소위「민주당 부정투표 사건」이라는 것으로 내분의 진통을 겪었다. 이 사건은 그해 8월 8일자 모일간지「가십」난에『작년 9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모종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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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지원에 특별배려|박대통령 로저즈에 북괴도발상 설명
박정희대통령은 1일상오 청와대에서 「로저즈」미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괴도발에 대처하는 한국군방위력증강문제, 월남전후의 「아시아」방위문제, 집단안보체형성 및 「오끼나와」미군기지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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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집|안병의 주택전에서 본 증축요령
도시의 서민주택은 어떻게 짓는 것이 가장 좋을까. 건축가 안병의씨는 이번 제2회 주택작품전(13∼19일·신문회관)에서 이에 대한 문제의 제시와 해결의 방향을 찾아 보이고 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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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서클」 백탑회
○…조련계의 일본재입국허가에 대해 진외무차관은 18, 19일 이틀동안「가나야마] 일본대사를 불러 강경히 항의했는데 20일에는 다시 정일권총리와 국회 차지철의원이 가나야마대사를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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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말보다 내용을
○…『오늘의 세계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싸움이나, 그밑바닥에 깔린문제는 무역전쟁이니만큼 이런시대에는 멍청하고만 있으면 살아가기 힘들것이다』-. 박정희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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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결제 7억원
국회외자도입특감위는 19일 재무부와 산업은행을 감사,산은으로부터 차관지급보증현황 외자도인대불업체 정리상황에 관해 설명을들었다. 산은이 감사반에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차관지급보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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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처 모르는 유인물 외무위서 말썽일으켜
「밴스」미대통령특사가 서울에서 우리정부와 한국안보 문제를 협의하고 있던 지난2월중순께 한국의 깐깐한 대미태도를 힐난한 「워싱턴·포스트」지사설의 영문과 한글로 번역된 유인물이「발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