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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전국 관객 4백만명 돌파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송강호.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이 전국적으로 관객 4백만명(서울 1백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 후 4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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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계 뭉쳐 할리우드에 도전"
할리우드에 작지만 주목할 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들인 초저예산 영화 '베터 럭 투모로(Better Luck Tomorrow)'가 돌풍을 일으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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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통합전산망 이번엔 성공할까
영화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입장권 통합전산망 구축이 올 상반기에 이뤄질 것인가. 그래서 공식 박스 오피스 통계조차 내놓치 못하고 있는 충무로의 부끄러운 현실에 마침표가 찍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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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탐구] 문구
문구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문구는 1980년대 중반까지 '국산품 애용'이라는 우산 아래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후 국내 문구 수요가 급격히 줄고, 해외시장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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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영화관객 집계 '족집게' 없나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배개위)가 집계하는 박스 오피스에 3주째 잡음이 일고 있다. 일부 배급사들이 관객 수를 밝히기를 거부해 박스 오피스 집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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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4백만명 돌파
새해 극장가는 지난해의 연장선이다. 지난 주말 순정영화 '마들렌', 공포영화 '링' 등 네 편이 개봉했으나 흥행 성적은 모두 중하위권에 그쳤다.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의 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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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성공 코드' 10가지
할리우드는 지난 해 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뒀다. 전체 흥행 수입이 92억달러(약 11조원)에 달했다. 2001년의 83억달러(약 10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액수다. 누적 관객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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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3주째 1위
결국 007은 흥행 변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에 대한 엉성한 묘사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007 어나더 데이'는 개봉 첫 주 5위를 기록했다. 극장가 대목인 신정 휴일이 끼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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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링'
4년 전 일본 도쿄(東京)에서 베스트셀러 공포 소설 '링'의 작가 스즈키 코지(鈴木光司)를 만난 적이 있다. 소설의 끔찍한 내용과 달리 말끔한 인상의 그는 "일본에만 통하는 색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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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프랑스서 흥행 9위 올라
프랑스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취화선'(감독 임권택)이 프랑스에서 개봉 2주 만에 8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 오피스 9위에 올랐다. 일간 르몽드가 12일 발표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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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HW디지털 종합선물세트
미국 시애틀 외곽 레드먼드시에 자리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는 'MS홈'이란 전시관이 있다. 70여평 규모로, 미래 가정의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집안에 설치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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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007, 해리 포터를 앞지르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맡은 장수 히트 시리즈의 20번째 작품 '007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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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리메이크 주역 덕 데이비슨
'조폭 마누라''엽기적인 그녀' 등 한국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 미국판 제작(리메이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자는 미국 영화사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덕 데이비슨(30·사진)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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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보다 댄스가 진땀"
청룽(成龍) 하면 영화팬들은 금방 '코믹 액션'을 떠올린다. 때론 바보스럽고 때론 순진하고, 그러면서 거짓말처럼 현란한 쿵후 연기를 해대는 걸 보노라면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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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야구단' 2백만 고지 넘을까
'사(士)번타자' 송강호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다. 'YMCA 야구단'(감독 김현석)이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고수했다. 다만 타선의 폭발력이 기대보다 약해서 전국 관객 2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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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카데미로 가는가… '국가대표 영화'경쟁치열
내년 초 열릴 제75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한국 영화가 오를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영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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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들 더위를 잡아라
해마다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식힐 만한 대작' 리스트가 주요 일간지와 영화 전문지에 단골로 등장한다. 국내 극장가에 걸릴 대작들의 목록을 보면 '진주만''툼 레이더''미이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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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개막작 '슈팅…' 차다 英감독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온 국민이 울고 웃는 광경을 보면서 축구라는 스포츠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전세계가 그렇게까지 흠뻑 빠져 있는 축구의 매력에 제 감성도 절로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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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인 택
요즘 충무로에는 웃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기획시대 유인택(47)대표도 그중 한명이다. 지난 3년간의 나락(奈落)에서 다시 살아난 기분이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대박을 터뜨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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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공연장·음반업계 월드컵이 밉다 미워
한국 팀의 선전으로 온나라가 월드컵 축제 분위기에 취해 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일과시간에도 여가시간에도 국민의 눈과 귀는 온통 축구에 쏠린 모습이다. 반면 영화·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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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2주째 싹쓸이
거미 인간이 한국과 미국의 박스 오피스를 2주째 휩쓸었다. '스파이더 맨'은 특히 지난 주말 할리우드에서 흥행 사상 최단기간에 2억달러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스파이더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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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캐츠'21년만에 막내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출세작으로 세계적 대성공을 거둔 뮤지컬 '캐츠'(사진)가 11일 밤 영국 '뉴 런던 극장'에서 21년 장기상연 기록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총제작자 닉 앨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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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전산화 없이는 진짜 '흥행1위'란 없다
과연 누가 진정한 '1위'인가. 지난주 초 미국과 한국의 극장가를 영화 '스파이더 맨'이 석권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관객 수 집계를 놓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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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 국내외 강타
지난 3일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 맨'이 국내와 미국의 주말 극장가를 강타했다. 특히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는 주말 성적이 1억달러(약 1천3백억원)를 넘어서는 등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