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구, 한국 예술가들 초상 125분의 1초 찰나에 담다
━ 예술가와 친구들 강운구의 최근작 ‘이러다가 문득 사라진다(2023 서울 용산)’. 강운구는 사진가다. 서양에서는 사진을 포토그라피라 한다. 빛(포토)의 그림(그라피)이
-
23일 막 내린 문준용 전시…"논란 염려돼 작품 판매는 안해"
서울 금산갤러리 문준용 개인전 전시장 현장 모습. [사진 이은주] 서울 금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문준용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 [사진 이은주] 한쪽에서는 한 유튜버 등 대여섯
-
음모론 도는 문준용 개인전…갤러리 대표 "제발 보고 말해라"
문준용 작가의 신작 ‘증강된 그림자-아웃사이드’. [사진 금산갤러리] "오래 전부터 기획한 전시를 하고 있을 뿐인데 다들 전시는 보지 않고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 제발 직접 와서
-
파리 옥탑방서 신혼살림 한묵, 바게트 하나로 유쾌한 삶
━ 예술가의 한끼 1974년 프랑스 파리의 아틀리에17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한묵. [사진 갤러리현대]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모습으로 한세기를 넘게 살다간 사나이가
-
[전라 천년의 숨결] 가을 물들인 수묵의 멋과 향기···‘남도 르네상스’ 이끈다
━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라도 정도 1000년인 해에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출품작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랜서
-
한국적 아름다움, 곡선에 있어요
스페인 사진 작가 티노 소리아노가 지난달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
[책꽂이] 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 外
[인문·사회] 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한인섭 지음, 경인문화사, 688쪽, 2만7000원)=일제 강점기 총독부 법정에서 독립운동가를 변호했던 허헌·김병로·이인 변호사 3인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⑤ 박남준 시인과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운해를 보고 왔다. 산꾼들이 왜 운해 하면 노고단을 으뜸으로 치는지 얼추 알 것도 같았다. 이젠 자랑 좀 하고 다녀야겠다. “노고단 운해 봤어?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
-
[로컬가이드] 부정 축산물 단속 外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10일부터 21일까지 부정 축산물을 단속한다. 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백화점·대형 할인점의 정육코너와 축산물 가공·포장업소를 조사한다
-
내달 대전서 '21세기 한·일 미술교류전'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대형 문화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지회장 李在皓)는 다음달 17일부터 4월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대전과 도쿄의 중견 작가 1백39명이
-
[문화지도]79.판화·판화가들(1)…침묵의 언어 빚어내는 '복제의 자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은 8세기 통일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 (無垢淨光大陀羅尼經)' 이다. 이렇게 오래 이어져 내려온 판화 전통의 맥은 조선시대 말에 이르러 끊기고
-
「한국판화 40년」한눈에
판화가 대중적인 미술장르로 점차 자리 매김을 해가고 있는 것과 발맞춰 한국현대판화의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게 돼 관심을 모은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임영방)은『
-
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
전시·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호암갤러리
호암갤러리가 문을 연 것은 84년9월22일. 중앙일보 새 사옥에 4백여 평의 넓고 아늑한 전시공간을 마련, 최신시설을 갖춰 전시장이 태부족한 한국미술계에 이바지해왔다. 호암갤러리는
-
산성같은 초현대식 문화공간
과천에 새로 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5일 개관된다. 84년5월1일에 기공, 연인원 30만명을 투입해 2년4개월만에 완공했다. 건축가 김태수씨 (52)가 설계,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
『한국현대판화-어제와 오늘 』전 지상감상
이성자씨의 판화연륜은 그녀의 파리화단 등단과 거의 때를 같이한다. 1957년에 목판화를 시도하여 63년에 샤르팡티에화랑에서 첫 목판화개인전을 가졌다. 이성자 특유의 조형세계인 대지
-
호암갤러리서 서승원 판화가협회장 초정
호암갤러리는 한국판화가협회 서승원 회장(홍익대교수)를 초청, 23일 하오3시 「한국 현대판화, 어제와 오늘」전이 열리고있는 호암갤러리현장에서 판화강연회를 연다. 서씨는 슬라이드와
-
"판화예술 국제화의 길 제시"|호암갤리리 「한국현대판화-어제와 오늘」전…이경성
한국의 현대판화가 우리 미술계에 차지하는 위치는 아직도 대중은 물론 미술 애호가들의 인식부족때문에 그림이나 조각보다 못한 가벼운 것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그것은 오랜 옛적부터
-
호암갤러리「한국현대판화-어제와 오늘」전|한국판화의 역사를 한눈에
우리나라 현대판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현대판화, 어제와 오늘」전이 13일부터 30일까지 중앙일보 새 사옥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에 현대판화가 도입된 것은 불과
-
「한국현대판화-어제와 오늘」전|11월13∼30일까지 갤러리
중앙일보는 한국 현대판화 30년의 역사를 정리하여 그 의의를 되새겨보는 「한국현대판화-어제와 오늘」전을 마련했습니다. 정규·최영림·유강렬·박래현 등 작고작가와 김상유·강환섭·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