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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지나친 평등주의로 기업 투자의지 꺾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영학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와 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리더십: 외환위기 10년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양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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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논술] 아프간 인질 사태가 남긴 것 제3세계와 우리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 초기에 열린 외교부 대책회의장에는 한동안 깊은 침묵만 흘렀다고 한다. 수감자 맞교환을 요구하는 테러 단체에 대응할 마땅한 '외교적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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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10년] "노사 갈등 심해져 경제 성장기반 약화”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는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IMF 체제의 사회분화를 넘어서 통합사회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성균 울산대 교수,이병훈 중앙대 교수,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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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 교수가 들려준 ‘부자의 비밀’
일러스트=강일구 서울 시내엔 빌딩이 4만 개 있다. ‘그런데 왜 내건 한 채도 없을까?’ 펀드와 예금에 채워둔 돈이 10억원 넘는 현대판 만석꾼도 10만 명이다. ‘한데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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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 교수가 들려주는 부자들의 이야기
서울 시내엔 빌딩이 4만 개 있다. ‘그런데 왜 내건 한 채도 없을까?’ 펀드와 예금에 채워둔 돈이 10억원 넘는 현대판 만석꾼도 10만 명이다. ‘한데 그들은 어떻게 돈을 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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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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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 ▶이재호 관훈클럽 총무는 19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6월 민주항쟁 20년, 한국 민주주의 성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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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출의존형 한국, 세계화 벗어날 수 없어
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았다. 외환위기는 환율.금리 폭등, 연쇄도산, 대량 실업,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이런 국가적 파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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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희 아카데미 같은 외교관 양성 대학원 세우자"
[사진=변선구 기자]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은 요즘 일주일이 짧다. 평소 오후 11시가 넘어 퇴근하기 일쑤고, 일요일에 출근하기도 한다. 박 총장이 정열을 쏟고 있는 분야는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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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국경보다 더 높은 '지자체 간의 벽'
4년여 전 출범한 참여정부에 대해 걸었던 국민들의 기대는 대단히 컸다. 특히 분권과 자치에 대한 의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확고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큰 희망을 가진 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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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이여 자주 울어라
“한국에서 남성 우울증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 중앙대 의대 부속병원 조현주 박사의 말이다. 2001년 보건복지부 역학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이 1년 사이 우울증에 걸릴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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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직 예비시험제, 서둘 일 아니다
공무원 채용방식이 지금의 일괄공채에서 '공직후보자 선발을 위한 예비시험'으로 바뀐다고 한다. 중앙인사위원회가 공무원 채용예정인원의 115~120%를 선발해 '인재풀(poo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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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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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막강인맥 - 부동산 시장 주무르는 ‘마피아’
▶지난해 12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이 주최한 ‘부동산정책 강연회’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연하고 있다. 일반인은 잘 모르지만 부동산 업계를 주무르는 끈끈한 조직이 있다. 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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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백두권 도산아카데미원장은 17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초청해 '한국 경제의 비전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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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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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운찬 전 총장 평교수로도 '인기 짱'
4년의 총장 임기를 마치고 경제학부 평교수로 돌아간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강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전 총장이 이번 2학기에 맡은 강의 3과목은 수강 정원이 이미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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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되레 부담되는 사회 흥하는 사람 더 우대해야"
정운찬.좌승희.김중수 교수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국경제학회가 9~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번영'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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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협 분리, 농민에 도움 안 된다
농협중앙회는 6월 신.경 분리 관련 추진계획을 농림부에 제출했다. 이는 현재 농산물 유통사업 등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인 신용사업을 겸영하는 농협중앙회의 사업을 분리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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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클로즈업] 언론법학회 신문법 특별 토론회
'신문법'(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과 '언론중재법'(언론 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언론의 자유를 신장할 법안인가, 아니면 언론의 자유를 구속할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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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에 '삶과 죽음'을 묻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삶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놓고 동서양 학자가 대담 했다. 예수회 신부이며 세계적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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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육성은 사회통합 지향 양극화 해소보다 적극적 개념"
지난달 3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중산층 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건국대 김종일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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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민주화·남북관계 사회: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올해로 민주화 정권 13년째를 맞고 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 모두 나름의 역할과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적 지지기반은 취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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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경제정책 비판
안병직(사진)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16일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경제학 공동 학술대회'의 발표자로 나서는 안 교수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