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과학과 문명"조지프 니덤 別世
○…20세기의 손꼽히는 명저로 인정되는 『중국의 과학과 문명』을 저술한 영국의 생화학자이자 과학사학자인 조지프 니덤(Joseph Needham.사진)이 지난 24일 95세를 일기로
-
"여성의 신비" 베티 프리던著
18세기 말부터 움트기 시작했던 서구여성들의 여성해방에 대한요구는 영국과 미국에서「무장투쟁」이라고 불릴만큼 치열했던 1920,30년대의 참정권 운동이 마무리되면서 일단 가라앉는 듯
-
한국전 참전기념탑 홍보來韓 데이비스前美해병사령관
『잊혀진 한국전쟁을 기리기 위해 자유세계의 수도인 美워싱턴 중심지에 영원히 남을 기념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재향군인 명예기념탑 공원 건립자문 이사장이자 前美해병대사령관
-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발견 이호왕 교수
인류문명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그동안 좁은 땅덩어리안에 잘난 사람도 꽤 많았다지만 세계인이 함께 알아주는 이는 특히 드물다. 李鎬汪박사(64). 정년퇴임
-
최순영.윤형섭.권영길.김선양.조정제.정덕채.최상묵
◇崔淳永 성균관대동창회장(신동아그룹 회장)은 23일 모교의 재단법인 성균관대 장학회에 10억원의 장학금을 희사했다. ◇尹亨燮 前교육부장관은 회갑을 맞아 제자들이 마련한 회갑기념논문
-
북한,6·25「승전」기념/27m 대형청동비 건립
【북경 공동=연합】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을 도외시한채 스스로 승리한 전쟁으로 평가하고 있는 한국전쟁에서의 승전을 기리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형 청동기념비를 건립하고 있는 것
-
(58)-태양의 유혹 필리핀 바다의 매혹
「태양과 산호의 섬나라」 필리핀은 7천1백7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이름이 붙어 있는 유명도는 2천7백여개고 나머지는 거의 작은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을 뿐이다. 따라서 그
-
높이 2백m 전승비/북,평양에 건립착수
【동경=연합】 북한은 최근 평양에 또다시 거대한 전승기념비를 건설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내년 한국전휴전 40주년을 앞두고 평
-
방통대 동문 2만명 "전파로 맺은 인연 영원히"
6·25전쟁 중 임률강 전투에서 큰 희생을 치르고 전공을 세운 영국군 글로스터연대 추모행사가 경기도 파주군 전적지에서 연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5년간 이곳을 보살펴온 한 여고
-
후세인 건재… 승전의미 퇴색/걸프전 1년후의 미국
◎극심한 경제난에 「전쟁영웅」길거리 배회/“성급한 종전”여론점증… 부시 재선 먹구름 미국 국민들은 걸프전의 승리를 잊은지 오래다. 걸프전발발 1주년이 되는 16일(한국시간 17일)
-
1판은 허가…재판은 판금
유럽의 금서목록을 보자. 비단 종교서적뿐만 아니라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칸트, 루소, 랑케, 다윈, 졸라 등 인류의 정신을 한 단계 높이거나 정신사의 방향을 바꿔놓은 세계적 지
-
더 늦기전에 우리분수를 찾자(사설)
◎정부와 국민,이렇게 일하고 이렇게 써도 되는가 우리 경제의 이모저모를 아무리 뜯어봐도 나라의 운세가 기울고 있다는 판단을 바꿀 수가 없다. 경제난의 본질인 산업경쟁력의 위기에 대
-
"일 대표해 정신대 사죄"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에 끌려 다닌 정신대(종군위안부)의 실태를 줄곧 추적해온 일본여성이 서울시내에 속죄의 뜻으로 「종군위안부위령비」를 세운다. 한국 민간단체 「한국정신대 문제대책협
-
자유수호의 숭고한 뜻 기려
『한국의 현 정치상황은 발전을 위한 건강한 진통』이라고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리처드 스틸웰 미 육군예비역대장이 24일 논평했다. 미 재향군인회장으로 워싱턴시에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17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정태식주선… 당상임위원에/부책임명 얘기듣곤 “이젠 죽는구나”생각이… 49년 9월이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
미 한국전 참전비 제작/쿠퍼레키사 선정
【워싱턴=한남규특파원】 오는 93년 6월 워싱턴에 세워질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의 제작회사로 미 쿠퍼레키사가 선정됐다. 쿠퍼레키사는 오는 7월1일까지 38인의 영웅상을 조각할 조각
-
잊혀진 승리(분수대)
미국에는 두개의 인상적인 전쟁기념비가 있다. 하나는 워싱턴시 교외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세워져 있는 동상. 철모를 쓰고 전투복을 입은 전장의 용사 5명이 산마루에 성조기를 세우고 있
-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세웁시다”/미서 대규모 모금행사
◎모두 천만불 목표… 92년 완공/부시등 정ㆍ재계인사 천여명 참석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미국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모금을 위한 대규모 행사가 1일 저녁 워싱턴의 쇼램호텔에서 열
-
교민이 베를린 장벽 벽돌 선물
○…서독을 방문중인 노태우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30분) 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노르트후리트호프 묘지를 방문하고 기념비에 헌화. 승용차
-
「전설」로 남은 안중근 의사 발자취-본사 한천수 특파원 중국 하얼빈 가다
우리 독립 운동사의 큰 별 안중근 의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중국 하얼빈. 올해는 안 의사의 장거가 있은지 80주년이 되는 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보
-
가진 쪽이 양보해야 사회개혁 가능|노 대통령 본지창간 24돌 특별회견, 성병욱 편집국장
-중앙일보 창간24주년을 맞아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선거 당시와 비교하여 주름살이 느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보입니까…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데.
-
냉전은 끝났고 서방이 승리했다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 잡지의 한 논문이 세계 지식인의 비상한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계간 『내셔널 인터레스트』의 이번 여름호에 실린 프랜시스 후쿠야마씨의「역사의 종
-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4)
며칠동안 머물렀던 남호빈관을 떠나 연변으로 가기 위해 장춘 비행장을 향한 것은 8월11일 아침이었다. 장춘에서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연길 시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
질문·답변 요지|"북방정책 손익계산서 밝혀라"
▲김현욱 의원(민정)=국민일부에서는 북방외교가 북한의 고립화를 초래하고 분단을 오히려 영구화시키는 것으로 보는 시각과 헝가리와의 수교시에는 차관조건을 제공했다는 소문도 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