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직 근로자 일방해고 부당/대법원 원심확정
1년마다 채용계약을 맺는 계약직 고용자라도 오랫동안 계약을 경신해 왔다면 근로자로 보아야 하므로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계약경신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
美하버드대 한국어강의 30년 김남희씨
『64년부터 하버드大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으니까 올해로꼭 30년이 됩니다.고국으로부터 지원이 전혀 없는 가운데 한국학자인 남편이 지은 교본 한권만으로 수업하는 어려운 환경이었
-
인재 국제화에 사활건다-세계속의 한국 일구는 대기업
지난해 10월 중순 일본 東京에서 열린 동경 모터쇼의 입장객대여섯명 중의 한명은 한국 사람이었다.한국어로 전시품 설명회를갖는 코너도 있었고엑스포와 행사기간이 겹치는 바람에 김포~동
-
독일태생 탤런트 이한우씨-한국美에 빠져 귀화
KBS 제1TV의『지구촌 파노라마』와 SBS-TV의『일과 사랑』『공룡선생』등에 출연중인 독일태생의 탤런트 이한우(39.본명 베른하르트 관트). 지난 78년 통일교와의 인연으로 한국
-
일본보육원 보모 외국어교육 열기
일본이 국제화하면서 각국의 외교관.파견근로자.외국인 노동자. 난민등이 급증,일본 각지 보육원에도 이들의 자녀인 외국인 원아들이 상당수를 차지해 이들에 대한 교육이 새로운 문제로 등
-
교육/국제화에 중점/초·중·고 외국어교육 강화
◎95년 대외개방 대비 학원설립 기준 높여 교육부는 95년부터 국내에 개방될 외국교육기관의 난립을 막고 국내 국·중·고교생들의 외국어 교육 등 이른바 국제화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
영문문예지 『블랙크레인』준비 열음사대표 김수경씨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작품과 작가들을 미국에 소개할 전문문예지『블랙 크레인』(재두루미)이 내년 봄에 창간된다. 도서출판 열음사 대표 김수경씨(45)는 지난해 가을 첫호를 낼 예정이었
-
주요지 소개·평 잇따라|불서 소설『운현궁』화제
향가와 고려청자를 알고 만리 동 달동네와 회현동 뒷골목을 체험한 30대의 젊은 프랑스 여자가 민비의 생애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을 발표해 프랑스 문단에 화제가 되고 있다. 『운현궁』
-
교열 기자회 말글 사랑상 수상 수도학원장 이재식씨
지난 60년부터 지금까지 32년간 성인 한글교실을 이끌며 문맹퇴치 운동에 힘써온 이재식씨(57·수도학원 원장)가 한국교열 기자회(회장 한완인)가 주는 제4회 한국어문상 말글사랑 부
-
『신일한사전』 출판회
◇김정숙씨 (일본근기대강사)는 지난20년동안 일본 척식대·축파대·동해대등에서 한국어교육을 맡아온 경험을 토대로 펴낸 『예해 신일한사전』(한국민중서림 발행) 출판기념회를 5일 오후
-
"교포후세들에 「뿌리」 일깨우겠다|「한민족 철학자대회」참가|중국동포교수 강춘화 씨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이 교육수준과 직업선택에서 다른 소수민족은 물론 한족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21일부터 4일간 서울대에서 열리는 한민족 철학자대회에 참가한
-
우리는 몽골유학생 가족-퇴직 후 몽골 국립대서 공부 전 감사원국장 계로이씨
감사원 심의실장·마사회 감사를 역임한 뒤 정년 퇴직해 58세의 나이로 몽골 국립대에 유학중인 계로이씨(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B동 903호)는 만학도의 표본이다. 공무원 시절부터
-
해외 입양아 고국서「뿌리」익히기 구슬땀-YWCA 여름학교 프로그램에 유럽입양 청소년 23명 초청
유럽지역에 입양된 한국 어린이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 모국을 방문, 무더위도 잊은 채 「뿌리 알기」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서울YWCA가 작년에 이어 마련한 91해외 입양 청소년
-
베트남에 한국계 2세 학교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계 2세의 직업기술교육과 한국어 강좌를 위한 한월 직업기술원(학교)이 6일 호치민 시에 개설됐다. 전 주월 한국군 총사령관 채명신씨가 후원하는 국제사회 복지
-
제3의 한중부부 등장/학원강사 약혼식 올려(주사위)
○…지난해 2월 대학생 중국연수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박준용씨(28ㆍ학원강사ㆍ지난2월 전주우석대 졸업ㆍ전북 김제군 김제읍)가 연수도중 소개받은 한국어 통역원 중국인 공영선씨(
-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5)|일제 감옥 남아 있는 연변대학
연변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1일은 토요일이었는데, 9시부터 연변대학에서 조선학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이번의 국제학술 토론회는 연변대학의
-
해외문화홍보 〃공백 상태〃 |대 공산권 전초기지 「빈」문화원 신설계기로 본 실태
문공부가 내년에 오스트리아의 빈에 문화원을 신설키로 한 것(12일자 중앙일보 2면 보도·일부지방 13일)은 그 동안 공산권에 대한 한국문화홍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라 풀이된다
-
미국 이민 편법 안 통한다 |재미 변호사 김인자·임승향 씨 이민법 강연
『생모가 미국에 이민 가 사는데 곧 시민권을 신청할 예정이다. 호적상의 어머니가 아니라도 자녀를 초청할 수 있는가.』 『남편이 호적상 이혼을 하고 미국에 가 영주권을 얻기 위해 다
-
88 장외 총 점검|「성공올림픽」캠페인
올림픽을 38일 앞둔 서울거리에서 올림픽 안내책자나 서울지도를 손쉽게 구하기가 힘들다. 대로변 간이매점은 아예 책자를 비치해놓을 생각조차 않고 있으며 어느 곳에 관광안내센터가 있는
-
이승만박사 옥중 집필한 영한사전 일부 유고발견
이승만 전대통령이 옥중에서 집필한 영한사전 친필유고가 17일 가족들에 의해 공개됐다. 이박사의 유고는 45년 연세대 나건석교수 등이 대학재학시절 일본의 영일사전을 번역해 만든 최초
-
아메리카의 한국인
터론토대학 동양학부 백응진교수 (50) 는 캐나다에 단한사람뿐인 한국어교수. 전임강사·조교수를 거쳐 지난해7월 부교수가된 백씨는 78년이후 7년째 한국어와한국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
(5)프랑스 정착의 선구자들
79년 봄, 행색이 초라한 50대 후반의 C씨가 파리의 한인회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고국에서 초청들을 한다던 데…한번 가보고 싶어서…』한국말과 프랑스 말을 섞어 더듬댄 그는 두
-
일 NHK 한국어방송『안녕하십니까』로 결정
○…일본의 NHK방송은 내년 4월부터 『안녕하십니까』라는 타이틀로 한국어강좌를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NHK의 한국어강좌는 10년 전부터 계획돼 왔으나 명칭을『한국어』로 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