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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대표들 호텔의 3박4일|가져온 음료마시고 갈비등은 애써남겨
○…북측 대표단 84명은 쉐라톤호텔 15, 16, 17층의 49개의 객실을 이용, 대표(7명)와 자문의원(7명)은 독방을, 수행원(20명)과 기자(50명)들은 둘이서 한방을 사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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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정에 맞는 식단 개발을|주문식단제 정착 세미나
주문식단제가 시행된지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우리 생활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주문식단제의 정착을 위한 세미나가 한국 식생활 개발연구회 (회장 왕준연)추최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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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한국군 훈련 못 받고 전선투입 희생자 늘어|미 지한 인사에. 교관파견 주선해달라 요청
12월16일. 이 메모는 보관하지 말고 소각하십시오. 구라파사람들은 미국의 관심을 서쪽, 즉 구라파 쪽으로 돌리기 위해 한국전쟁을 어떠한 형식으로든지 끝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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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뉴스 정확·객관성 결여"
서울의 시청자들은 일일연속극보다는 주간 대형드라머나 단막극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연세대 이상회 교수(신문 방송학과)팀이 작년 11월 5일∼27일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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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문화 접목 성공, 뿌리 내린 한미백년|미국 속의 한국인들
지난7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증가한 미국 내 한인교포 사회는 어느새 60만명을 헤아리는 대 식구가 됐다. 지금도 매년 2만명의 한국인들이 정식으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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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요리』란 영문책 낸 영「앤·애치볼드」여사
한국에 살고있는 영국인가정주부인 「앤·애치볼드」여사(40)가 최근 「한국부엌에서의 서양요리」란 부제가 붙은 『외국요리』란 영문책을 펴냈다. 46판 1백30여 「페이지」의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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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격"을 낮추자-물가고를 이기는 가계
「물가가 또 올랐다」「살기 더 어려워졌다」로 이어져온 서민가계가 이제는 그극에 달한 것같다. 지금까지 지내온 생활방식으로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게끔 물가고가 심해졌다. 어떻게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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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의 허상
한국 현대 미술의 고질은 미술교육 그 자체의 부실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흔히 지적한다. 해마다 1천 8백명(그중 순수미술만 5백여명)의 미술인을 대학에서 배출하는데도 막상 작가 기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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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장식의 주류가 바뀌고 있다|집은 양식…방치장은 한식
「양옥」「문화주택」에서 풍기둣 주로 구미식으로 쏠리던 주택장식이 최근 몇년사이 전통적 미를 살리는 「한식」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방안에 이조목기를 비롯한 민속적 가구들을 들여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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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재치넘친 철권 「알리」의 방한3일|필름에「한국」담아 미국인에 알리겠다|휴전선을·내주먹으로 때려부수고파
프로권투「헤비」급 세계 선수권자 「무하마드·알리」는 익살과 재치로 2박3일 동안 한국「팬」들을 한껏 웃기고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내한, 29일 한국 땅을 떠난 철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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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외국학자시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유럽」은 국경의 구별도 없이 자연풍경이나 촌락의 모습이 그저비슷하기만 했다. 「오스트리아」가 「프랑스」·서독·「불가리아」·「체코술로바키아」·「헝가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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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하)
8·15해방은 한·일 합방으로써 일단 단절되었던 우리의 예술 전통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니고 있으나 해방과 함께 시작된 남북 분단의 비극은 새로 형성된 예술 전통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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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물을 담은 「비닐」주머니 속에 넣어·보쌈, 통배추... 신문지로 빈틈없이 싸둬야
부담 줄이게 폐품을 이용 커튼=보편 효과 크게 주름 많이 잡아야 깔개=헌 옷으로 빛깔 맞춰 이으면 아무리 방을 따뜻하게 해도 창이나 문틈으로 열손실이 많으면 난방효과를 거두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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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 본 `73년 시정(12)
서울시는 올해 3천2백여만원의 관광사업비로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9천만「달러」의 외화획득을 목표로 삼고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 50만명에 관광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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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평화협상 진전된 듯
【파리12일로이터합동】「키신저」미대통령보좌관과 월맹정치국원 「레·둑·토」는 「파리」월남평화비밀협상이 재개된후 처음으로 11일 양측의 실무기술진을 참가시킨 가운데 장장 6시간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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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심의회「세미나」주제 강연|대학교육의 개선
문교부 교육정책심의회 고등교육분과위원회는 27일, 28일 연세대에서 「한국 고등교육의 개혁방안」에 관한「세미나」를 가졌다. 다음은 고대 김상협 총장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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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택의 설계|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 아담한 분위기 살리려면
좁은 땅에 집을 지을 때는 최대한의 공간이용을 위해 건물을 한쪽으로 몰아붙여 마당을 넓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지의 위치나 구도가 크게 작용하며 방의 밝기, 집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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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미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이발사|로스앤젤레스=김석성 특파원 (1)
오늘의「국제화 시대」를 사는 세계 속의 한국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5대양 6대주에 진출한 교민은 약 70만에 이르고 있다. 이들 해외 이주민들이 고국을 떠난 동기는 가지각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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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 없이 사는 법
서울YWCA 동부지회에서는 2일 하오2시『식모 없이 사는 법』이란 주제로「세미나」를 가졌다. 주제 강연에서 이연숙씨(미국 공보원, 여성교육담당관)는『식모를 두어 가정에서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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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대표들이 본 서울 「펜」 대회
국내 외국 문인들의 눈에 비친 서울의 제37차 국제 「펜」 대회는 어떤가. ▲「토니·마이에」(불·극작가)=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적극적 관심을 가져준데 감명을 받았다. 모 여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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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한복판서 한국식 결혼식
○…지난 11일 일본「도꾜」「신주꾸」소재「게이오·데파트」8층「다이어먼드·홀」에서는 병풍·화병·돗자리 등 순 한국식 분위기 속에서 30여명의 TV·신문 보도진과 5백여 명의 축하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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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계를 내다본다|「앙케트」
한국의 문화계는 차차 안정을 찾고 있다. 침체한 안정이 아닌 진지한 반성 속에서의 발전적인 안정이다. 문화인들은 한결같이 새해에 큰 기대를 품는다. 지난해는 그런 소지들이 더러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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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여사체한「스케줄」|황금빚 침실에 고유미 살리고|철아닌 황장미 고심끝에 구해
「레이디·버드」여사는 31일낮3시 한국의 흙을 밟자마자 노란장미를 한아름선사받을것이다. 육여사는「버드」여사가 즐기는「노란장미」를 철아닌초겨울에 구하느라 몹시 고심했다. 육여사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