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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얕게 묻은 폐기물 땅위로 새어나와 말썽
★…해빙과 더불어 땅 속에 묻었던 산업폐기물이 흘러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호남「에틸렌」(여천석유화학공단소재·대표 김창규)은 작년 10월13일 첫 가동후「나프타」분해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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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덕보는 보온 의류…「스웨터」 수출 급증
최근 「스웨터」 수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 시설이 부족해 이를 미처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웨터」 업계에 따르면 「스웨터」 수출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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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하청 준 일 명주 중공서 "우리에게 달라"
★…중공이 일본측에 명주의 하청생산을 맡게 해달라고 나서 그동안 일본산 견직물의 하청을 도맡아 해온 우리나라 생사업계는 또 한차례 어려운 고비를 맞게 될 듯. 최근 중공 측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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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안경「렌즈」 대량섕산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특수부 (김동철 부장·장륜석 검사)는 17일 허가없이 공장을 차리고 불량안경 「렌즈」를 대량으로 만들어 안경점에 팔아온 동양상사 대표 김창갑 (49)·「윈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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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달라"|YH무역 여공들|신민 당사서 농성
YH 무역 회사 (대표 장용호) 여직공 2백50여명은 9일 상오 신민 당사로 몰려가 『우리에게 일자리를 달라』『공장을 정상 가동시키라』는 주장을 내걸고 농성했다. 최순영 노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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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기술의 첨단… 불「프라마톰」사
「프랑스」중부·「론」강중류에 자리잡은 소도시 「크루조」와 「샤롱」은 이나라 원자력산업의 총본산이다, 「크루조」시에서 1760년 유리제조와 주물공장이 수공업형태로 창설된지 2백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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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폐수 한강에 버려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형사1부(김동철 부장·함영업 검사)는 24일 인체에 치명적인 6가(육가) 크롬·아연 등 중금속폐수 4천여t을 한강에 버려 김포평야와 노량진 수원지 등 서울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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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재무위 질문.답변 요지
▲천명기의원(신민)질문=자율경영을 허용치 않았던 금융풍토에서 제도적 결함과 관치금융 풍토를 조성한 장본인에 대해 손을 아대고 무기력하고 직접책임도 질수 없는 은행장만을 속죄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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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요소비 공장 건설감리
남해화학(대표 이원엽)은 일산 1천t 규모의 요소비료공장 건설계약을 7일 「코리아·엔지니어링」(대표 마경석)과 체결했다. 국내의 모든 비료공장을 비롯하여 중화학공업건설에 국내용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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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징오염 대책안」경기도와 합동으로 구성계획
서울시는 경기도관내에서부터 흘러드는 중랑천·탄천·안양천의 정화없이는 한강의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고 판단, 앞으로 경기도와 합동으로 한강수질오염방지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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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업 기술자립 적극 지원
정부는 국제 하청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전자공업의 기술자립을 위해 전자부품의 핵심부문인 반도체공업을 80년대 초까지는 국내업체로 하여금 웨이퍼 가공(반도체 원자재인 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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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 공업화율
한 쪽으로 최신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한편에서 우리 나라 공업은 아직도 전근대적인 부문을 그대로 지닌 채 바야흐로 중화학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73년1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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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명함|부가세 실시한달
「7·18」 가격재조정이후에도 「시멘트」·철강제품 등 20여 품목이상의 상품시장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원가산출을 이유로 많은 정부공사가 중단사태에 있는 등 아직도 심한 진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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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콩을 사서 두부공장에 위탁생산, 소매상에 넘기고 있다. 이경우 새금은? (성남시중동신지구542·홍명섭)=두부는 비록 가공식품이지만 동법시행령 28조에 정한 단순가공식료품으로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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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보상 떠맡은 서울신탁은, 일손 달려 비명
영수증 보호의 업무를 맡고있는 서울 신탁은행은 업무량 폭주로 즐겁지 않은 비명을 연발. 지점이 많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 업무를 떠맡은 서울신탁은 산더미같이 밀려드는 영수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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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도권 규제지역 확대와 거점도시 개발계획
국가 기본계획으로 확정된「수도권 인구재배치 기본계획」은 크게 나누어 수도권의 인구과밀화 현상을 해소키 위해 ▲유입 인구를 막는 정책 ▲현 주택 인구를 내보내는 정책 ▲지방으로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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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교환기 부품공장 4∼5개 5월까지 선정
정부는 전자교환방식 전화교환기의 외국기술 제휴사를 미국의 ITT와 일본의「후지」로 압축하고 보다 구체적인 조건 협의를 위해 5월말까지 1차 조사단을 양사에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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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쓰레기의 수입
아무런 쓸모도 없고 버릴 곳도 마땅치 않은 일본의 폐유찌꺼기와 화학폐기물 등 산업 쓰레기를 수입해 들여와 보세창고에 방치해 둔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이런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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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단속 청장이 진두에, 상시 대기반도 편성|불황 겹쳐「덤핑」경쟁…「스웨터」하청업체 휴·폐업
1일부터 유흥업소의 영수증 주고받기 단속에 들어간 국세청은 우선 10일까지를 1차단속 기간으로 설정. 전국 91개 단속반의 10%는 항시 대기시켜 단속에 따른 돌발사태에 대비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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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도 한 몫(하)
농촌에서 수확 후엔 땔감으로 쓰고있는 수수깡과 옥수수껍질이 훌륭한 외화벌이의 재료가 되고있다. 산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칡덩굴·속을 뺀 은행껍질·바위에 붙어 번식하는 이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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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광의 뒤안
영광의 뒤안길에는 남모르는 고생이 있는 법. 수출고 80억「달러」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공원들의 손 기술과 땀, 「아프리카」오지를 헤매는 「세일즈맨」의 발길, 밤낮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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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기계·한국기계 합병, 상호 대우중공업
대우「그룹」(대표 김우중)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한국기계로 하여금 대우기계를 흡수 합병시키고 상호를 그날부터 대우중공업으로 바꾼다. 대우 「그룹」의 주축기업이 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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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정책·거액대출 등 중점 추궁
국회는 8일 본회의에 최규하 총리·남덕우 부총리와 경제장관들을 출석시켜 경제문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이틀째 계속했다. 질문에 나선 김동영(신민) 김상영(공화) 김기형(유정) 박병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