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중계의 힘 믿는 ‘노출’주의자
관련기사 전육 KBL 총재는 ‘노출’주의자 “내 키가 좀 크니까, 농구인 출신인 줄 안다니까?”전육(62·사진)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27일 오전, 서
-
‘4년 뒤 WBC 한국 대표감을 찜하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효과인가. 한국 고교 야구 유망주들을 향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구애가 거세졌다. 연이은 국제무대에서의 성과가 한국 야구에 대한 시각을 바꿔 놓았기 때
-
장씨-소속사 전 대표 끊임없는 갈등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탤런트 장자연씨와 소속사인 D연예기획사 전 대표 김모(40)씨의 갈등 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경찰이 장씨의 소속사 동료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장
-
[가 봤습니다] 최은혜 기자의 어학원 레벨테스트 현장
① 언어영재교육원에 합격한 남윤진(초림초6)양과 본지 최은혜 기자가 주요 어학원의 레벨테스트를 체험해 봤다. 다행히 양호한 성적을 받았지만 초등학생 시험 치고는 수준이 상당히 높았
-
한 지붕 두 학교 … 개교 늦어져 학생들 불편
20일 구미시 옥계동 옥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올해 3월 인근에 개교 예정이던 옥계동부초교의 개교가 6월로 연기돼 331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이 학교에 다
-
“남편도 날 무시하니 … ” 초보들 카페서 하소연
운전자에겐 누구나 초보 시절이 있다. 그런데도 조금 익숙해진다 싶으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초보 운전자를 무시하기 일쑤다. 삼성화재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I am 초보’(cafe.
-
건설, C·D등급 협력업체들 “대금 언제 …” 발 동동
18일 오후 11시 서울 여의도의 동문건설 본사.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사무실 안에 빈자리가 없다. 김준영 사원은 “미분양 판촉 전략 등을 짜느라 매일 자정이 돼서야 퇴근한다
-
꽉 들어찬 지하철에서 ‘희망’ 찾는 사람들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판매상, 이른바 ‘기아바이’가 그들이다. 답답한 지하철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기아바이 세계를 동행 취
-
“머리 쓸 일보다 몸 쓸 일이 더 많더라” … 전체 의원의 45%
18대 국회 초선 의원은 17일 현재 131명이다. 전체의 44.6%로 절반에 가깝다. 한나라당의 경우 170명의 의원 중 초선 의원 수가 90명으로 절반을 넘는 53%나 된다.
-
“순수한 풀뿌리 학부모 운동 … 정치적 오염 경계”
서형숙(51) 교장이 자녀교육 강의를 한 지는 10년이 넘었다. 바른 먹거리 운동인 ‘한살림’ 운동을 20년 동안 하면서 만난 주부들은 사교육 없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서씨를 부
-
[체험, 도시인의 삶] 서울 다산콜센터 상담원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5일 오후 4시 서울 ‘다산콜센터’ 상담원 김혜연(32)씨의 컴퓨터 모니터에 ‘전화받기’ 글자가 떴다.
-
[당신의 몸 청소하셨나요] 피로 풀기
피로는 질병명이 아니다. 의학용어집(MeSH)엔 ‘과로로 인해 심신이 지쳐서 고단한 것’으로 정의돼 있다. 활력이나 정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항상 눕고 싶다’ ‘기운
-
나이를 배반하는 신식 농사꾼
이재욱 노키아tmc 회장은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일할 때”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농사꾼으로 변신해 벼농사를 지으며 은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 우축 컴포넌트
-
김현희 “난 가짜 아니다” … 안기부 KAL기 조작설 정면 부인
“나는 가짜가 아니다.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은 북한의 테러임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18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폭파범 김현희씨가 항간에 유포
-
정원 미달 꼴찌 지방고 … 교사 팀워크로 확 뜨다
“평균 이하의 저희를 평균 이상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 겨울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팀이 대상 수상자로 발표됐을 때 유재
-
MB, “정부 일에 무조건 반대만 … 안타깝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소수이긴 하지만 정부가 하는 일을 무조건 반대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 것(반대)인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
-
[유상철 중국산책] 세상 일이 안다고만 되는가
잠시도 쉬지 않고 중국 전역을 누비고 다니는 원자바오 총리. 1월 말 다보스 포럼을 다녀온 뒤 3월 초 열리는 정협과 전인대라는 양회(兩會)를 앞둔 최근엔 중국인민대학과 톈진의
-
“국민 心琴 울리는 발언 극히 드물어” 말로 본 역대 대통령 리더십
감동의 연설로 화제를 모은 버락 오바마 새 미국 대통령.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의 말은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진다. 우리 대통령들은 어떤 ‘말의 리더십’을 보였을까? 대통령리더십
-
자녀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려면
사진= 황정옥·최명헌 기자아이는 배우가 되는 꿈을 꿨고, 부모는 아이에게 의과대학 진학을 강요했다. 아이가 연극 발표회에 참가하자 이를 안 아버지가 학교를 찾아와 아이와 심하게 다
-
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경제 위기 순간 정치 리더는
요즘 ‘정부가 기업처럼 움직였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기업만큼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리더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리더가 어
-
[노재현 시시각각] 서울시의 ‘전화 혁명’
어제 본의 아니게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좋게 보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손님을 가장해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는 사람)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서울 전화(02)로
-
[양념 경제학] 혼다코리아 ‘한 달에 400대’ 판매 제한령
“한 달에 400대 이상은 팔지 말아라.” 원화 가치 하락 파장으로 엔화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는 혼다코리아가 월별 판매 대수를 제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일본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
[프로배구] 시즌 중 감독 교체 후유증 … 흥국생명 4년 만에 4연패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동네북’ 신세다. 15일 KT&G전에서 2-3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의 4연패는 최하위 시즌이던 2005년(10연패) 이후 4년 만이다
-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2004년 경질됐다 2인자로 화려한 부활
장성택(63·사진) 북한 노동당 행정부장에 서방 정보기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그는 지난해 여름 김 위원장의 와병 이후 ‘포스트 김정일’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