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이전은 '지금, 여기'···흉악범 감옥서 쓴 요한복음 신비"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요한복음은 첫 구절부터 남다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예수의 출생’으로 시작한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다윗의 자손인 예수
-
큰길 대신 샛길로 빠져 와인 한잔, 나그네에겐 생명수
━ 와글와글 ‘제주올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전답사팀이 제주올레1코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충일 기자 마침표를 찍은 뒤 제주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몇 달 동안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난민 이야기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서 재집권하며 수많은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이 ‘미라클(miracle) 작전’을 통해 입국했고, 최근 배
-
옆사람 죽어야 내가 산다…목숨값 1억, 벼랑끝 '을들의 싸움'
사진 넷플릭스 빚더미에 내몰린 상태에서 돈을 구할 곳은 없고 막막한 당신에게, '게임에서 이기기만 하면 현금을 바로 준다'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오징어 게임'은 경제적으로 궁지
-
“장터 할매 자부심 담긴 능이, 며칠을 먹어도 안 질려”
━ 도예가 부부의 제철 음식 이야기 도자기 굽는 신경균씨(왼쪽)와 동갑내기 아내 임계화씨가 준비한 가을 제철 요리가 장작불 위 가마솥 뚜껑에서, 화로 위 석쇠에서 맛있게
-
[건강한 가족] “오래 앉아있고 활동량 적은데, 한쪽 다리 갑자기 부으면 혈전증 의심”
━ 심부정맥혈전증 바로 알기 김장용 교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맥 전용 스텐트가 최근 국내에 들어오면서 치료 환경이 개선돼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
[백성호의 한줄명상]100% 행복도, 100% 불행도 없는 까닭
「 “네 앞에 있는 아름다움을 깊이 만나라” 」 ━ #풍경1 틱 낫한 스님이 말했습니다. “네 앞에 있는 아름다움을 깊이 만나라!” 산에 오를 때나, 아니면
-
전주에 뜬 오렌지 불빛 무리···"분명 UFO" 전문가도 흥분했다 [영상]
━ 한국UFO조사분석센터 "UFO로 판단" 전북 전주에 사는 이모(48)씨는 최근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오렌지색 불빛 무리를 목격했다. 그가 휴대전화 카메
-
정부가 시간쫓겨 낸 ‘소득 잣대’…재난지원금 ‘욕받이’ 된 건보 [뉴스원샷]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 뉴스1 ━ 신성식 전문기자의 촉: 착한 건보, 나쁜 건보 건강보험과 한국인은 애증의 관계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수 차례
-
[건강한 가족] 산낙지·흙 묻은 상추 그대로 한입? 여름엔 싱싱한 맛 즐기려다 탈 나요
식중독 예방법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폭염을 앞둔 가운데 식중독 발병 위험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4~2018년 국내 식중독 환자는 여름(6~8월)
-
습한 동풍 분다… 덥고 건조했던 ‘유럽날씨’ 끝
2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근처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다음 주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소나기도 이어진다. 뉴스1 덥고
-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달콤 고소한 맛…먹자마자 이게 ‘할바’구나
“성님, 시장헐 긴데 이거 잡숫고 하소.” “뭣인데?” “배추뿌린데 삶아서 콩고물을 묻혔소. 묵을 만하요.” “여태 그게 있었나?” “독 안에 감차아둔 것을 아침에 밥 위에 얹어
-
[더오래]남편이 사준 거울 속 자신을 딴여자라며 질투한 부인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62) ■ 「 옛날에 한 남자가 시장에 숯을 팔러 갔는데, 잡화를 죽 벌여 놓은 델 보다 보니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자기
-
[월간중앙] ‘혁신하는 젊은 보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젊은이들 참여하는 정치 영역 만들어내는 데 힘쓸 것… 할당제는 여성의 성취 축소시켜” ■ “영남 몰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지막… 앞으로 지역 아닌 세대·계층 구도가 좌우할
-
지리산이 끓인 돼지족탕, 섬진강이 빚은 다슬기 수제비
━ [일일오끼] 전남 구례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 전남 구례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산에서는 온갖 나물이 나고, 들에서는 품질 좋은 쌀과 밀이 자라고, 강에서는 다슬기와
-
닭 육회, 돼지 족탕…난생처음 먹어본 소감은요 [일일오끼]
━ 전남 구례-지리산과 섬진강의 신선한 맛 전남 구례 당골식당에서 맛본 닭 육회. 산닭구이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처럼 나온다. 왼쪽부터 닭껍질, 모래주머니, 가슴살. 구례군
-
"좀비가 돌아왔다···조국을 치워야 진보 다시 세울 수 있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하나의 유령이 한국을 떠돌고 있다. 조국이라는 유령이. 한동안 잠잠했던 그가 ‘회고록’을 손에 들고 요란하게 귀환했다. 책의 겉장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
-
아버지, 하교 후 화투 몇 판 맞상대 해야 자유시간 줘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1〉 어린 시절 조영남씨의 어린 시절 사진. 가운데 줄 왼쪽에서 둘째가 조영남씨다. 조씨는 1956년 삽교국민학교 졸업식
-
[백성호의 현문우답] 혜가는 왜 칼로 자기 팔을 잘랐나, 달마가 알려준 마음의 정체
「 [ 명상 칼럼 ] 」 #풍경1 달마 대사는 인도 사람입니다. ‘달마도’를 보면 눈이 부리부리하고 이국적으로 생겼잖아요. 그가 인도인이기 때문입니다.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만물이 생동하는 봄. 겨우내 메말랐던 가지에는 꽃이 피고, 추운 겨울 땅속 깊이 웅크리고 있던 곤충들은 따스한 햇볕을 향해 움직입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인데요. 여
-
AZ백신 맞은 덴마크 의료진 2명 혈전·뇌출혈…1명 사망
아스트라제테카(AZ)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중앙포토] 덴마크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EMA “AZ 백신 혈전과 관련없어 안전”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리치필드에 있는 리치필드 대성당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임시회의
-
EMA "AZ백신 안전하지만…혈전 연관성은 배제 못한다"
유럽의약품청. AP 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AZ 백신)이 “안전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EMA는 유
-
"AZ백신 안전하지만, 혈전은…" 유럽의약품청 애매한 결론
유럽의약품청 모습. AP=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血栓·핏덩어리)을 유발한다는 증거 없지만 희귀한 혈전 생성과의 연관성을 확실히 배제할 수는 없다.”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