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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문화 가이드
[책] 옷장 속 인문학 저자: 김홍기 출판사: 중앙북스가격: 1만4000원 국내 패션 큐레이터 1호인 저자는 옷을 통해 세상을 읽는다. ‘나는 어느 정도면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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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기예프 “난 평생 공부한걸 벌써 이해…손열음 놀랍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린 제 1회 마린스키 극동 페스티벌.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등 9명의 한국인 아티스트가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일 밤 폐막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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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주미 강·손열음, 블라디보스토크에 뜬다
한국 연주자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여름 축제를 달군다.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1회 국제 마린스키 극동 페스티벌이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펼쳐진다.7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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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콩쿠르 스타, 비범한 피아니스트가 온다
사진 강원문화재단 제공기술자 아빠와 간호사 엄마는 어릴 때 이혼했다. 조부모와 살았던 집에는 피아노도 없었다. 열 살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듣고 피아노에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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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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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클래식 화려한 라인업
내년 클래식 공연의 라인업이 어느 해보다 화려하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부터 스타 연주자의 무대, 처음 방한하는 악단과 거장 아티스트의 무대가 청중을 맞는다.◇세계적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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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긴 여행”
피아니스트 백건우(69)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가 있다. ‘기교파와는 거리가 먼, 구도자와 같은 연주자’라는 생각이다. 꼭 60년 전 백건우의 등장을 생각해보면 이 생각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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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요리하기 까다롭지만 내 이야기 같은 음악
1921년의 라흐마니노프(1873~1943).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피아노 곡에 걸작이 많다. [위키피디아] 사실은 이 곡을 정말 좋아했었다. 초등학교 4학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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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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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레로, 전쟁과 평화 … 예술혼에 휩싸인 하얀 여름밤
1 발레 ‘안나 카레니나’ 중 브론스키 공작(알렉산드르 세르계예프)과 안나(아나스타샤 마트비옌코)의 처절한 2인무. 러시아의 문화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곳 백야(白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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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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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배우: 차승원, 오정세, 이솜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지욱은 힘과 지력으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강력계 형사다. 그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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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악단 32개, 청중 400만 … 유럽 뺨치는'재팬 파워'
2013년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에 아시아 교향악단 최초로 초대받아 연주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6월 1일 히로카미 주니치 지휘로 손열음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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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꿈을 꾼 듯 … 제자리로 돌아가는 마력
러시아 출신의 음악가 프로코피예프(1891~1953).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1918년 서방으로 망명했다. [위키피디아]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여러분 중 난생처음 듣는 곡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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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깊은 악단과 젊은 지휘자 하딩 그 화학반응이 궁금
전통을 이어가는 신사의 품격이다. 중후하고 충실하며 직선적인 사운드다. 앰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영국제 모니터 스피커처럼 지휘자의 색채와 개성을 착색 없이 그대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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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심포니와 함께한 김선욱 … 오래된 그리움은 감동이 된다
런던에 둥지를 틀고 유럽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어깨를 견주는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김선욱. 오는 11일 한국 팬과 만난다. [사진 빈체로]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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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서울서 만나는 런던심포니 …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협연
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가 3월 내한합니다. 영국이 손꼽는 차세대 지휘자 다니엘 하딩과 함께 한국 음악애호가를 찾아옵니다. 촉망받는 청년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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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게 유연하게 자신보다 음악을 더 사랑했던 거장
“클라우디오는 모차르트 각 교향곡의 구조적인 단위마다 힘을 균등하게 배분하려 했지요. 그러자 곡의 세부적인 묘사와 그 정서가 놀랍도록 자연스럽고, 마술처럼 자발적으로 펼쳐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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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테크닉, 화려한 몸짓보다 음악에만 집중해야죠
유자왕 중국 출신의 ‘스타 피아니스트’ 유자왕(Yuja Wang·26)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달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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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범죄소년감독: 강이관배우: 이정현, 서영주등급: 15세 관람가보호관찰 중인 범죄소년 장지구(서영주)는 투병 중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어느 날 나쁜 친구들에게 이끌려 빈집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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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차갑게 러시아의 야성 한바탕 휘몰이
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실험이었다. 11월 6일과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얘기다. 예술감독 게르기예프가 지휘봉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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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차이콥스키, 두 가지 해석
러시아 출신 명지휘자들이 잇따라 내한한다. 먼저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71)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그는 24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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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
1913년 4월 27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온다. “세르게이, 최근 소식을 전해 주려고 이 편지를 쓰네. 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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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얀손스·김선욱의 베토벤은 어떤 빛깔?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내한하는 수석지휘자 마리스 얀손스(68).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를 마치고 올 예정이다.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