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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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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호 08면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람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가 올해로 열 한번 째 향연을 개최한다. 강산이 한번 바뀌고 다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올해의 주제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다. 지난해 테마가 북유럽 5개국의 음악가들을 기리는 ‘노던 라잇(Northern Lights)-오로라의 노래’였다면 올해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태양이 빛나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음악을 메인 메뉴로 차려냈다. 고전 클래식 음악의 틀을 세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음악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여 본다면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을 중심으로 꾸려질 클래식 축제가 더욱 풍요로워질 터다.

열 한번째 대관령국제음악제 … 올해의 주제는 ‘오 솔레 미오’

앙리 드 툴루즈-로트레크의 ‘실데리크에 맞춰 볼레로를 추는 마르셀 랑데’ / 에두아르 마네의 ‘스페인 발레’ / 존 싱어 사전트의 ‘카프리’

‘오 솔레 미오’는 이탈리아말로 ‘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이다. 어떤 이는 뜻도 모르고 가사를 외웠던 고교 음악시절을, 어떤 이는 쓰리 테너가 열창을 쏟아냈던 월드컵 결승 전야를 떠올릴 노래 제목이다. 아니 그보다는 우리를 지중해의 자연과 예술로 안내할 주문(呪文)이라고 해두자. 음악이 남국을 흠모한 오랜 내력이 이 짧은 말 속에 담겨있으니.

다른 장르의 예술가처럼 이탈리아의 음악가는 르네상스 이후 전 유럽을 안방처럼 드나들었다. 유럽의 궁전과 사교계에서 이탈리아 말을 듣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륄리, 비발디, 보케리니는 나라밖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작곡가다.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베르디 또한 파리를 주요 거점으로 활동했다. 알프스 이북의 문예가 활짝 꽃을 피운 뒤부터는 북유럽의 예술가가 직접 이탈리아를 찾아 창작의 밑거름을 얻어갔다.

영국에서는 상류층 자제를 중심으로 ‘그랜드 투어’가 유행했다. 파리에서 시작해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 반도를 종주하고, 귀로에 독일과 네덜란드를 들르는 여정은 사회 지도층이 되려는 영국 젊은이의 통과의례가 되었다. 그 가운데 찰스 버니(1725~1814)는 그랜드 투어로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학자였다. 버니가 남긴 비발디, 하이든, 글루크에 대한 인상은 오늘날 그들의 음악을 이해하게 하는 풍부한 보고(寶庫)다. 단연 인상적인 부분은 모차르트에 대한 추억이다.

17세기 로마의 작곡가 알레그리는 ‘미제레레’라는 성가(聖歌)를 썼다. 바티칸은 이 아름다운 음악이 시스티나 성당 밖에서 연주되는 것을 원치 않아 악보의 유출을 철저히 금했다. 오직 성당 안에서 정해진 날에만 ‘미제레레’를 들을 수 있었다. 열네 살의 모차르트는 로마를 찾았을 때 단 한 번 듣고는 기억만으로 곡을 옮겨 적었다. 그는 며칠 뒤 다시 한 번 듣고 몇 군데를 수정해 카피를 완성했다. 마치 헤롯왕의 학살을 피해 이집트에 피신했던 소년 예수가 예배당에서 율법학자들과 교리를 논했다는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12분가량 되는 이 곡의 사보는 찰스 버니에게 전달되었고, 그는 런던으로 와서 악보를 출판했다. 모차르트의 경험은 뒷날 작곡할 종교음악(가령 7월 26일 대관령 알펜시아를 울릴 ‘대관식 미사’와 ‘라우다테 노미눔’, ‘아베 베룸 코르푸스’ 같은 곡)에 고스란히 접목됐다.

모차르트에 앞서 선배 독일 작곡가 헨델 또한 이탈리아를 거쳐 갔다. 로마에 온 헨델은 음악 애호가인 오토보니 추기경의 궁전에서 동갑내기 이탈리아인 스카를라티와 공개 대결을 치렀다. 이때 오르간에서는 헨델이, 하프시코드(피아노의 전신)에서는 스카를라티가 우위를 보였다고 전한다.

이탈리아와 다른 유럽 국가 작곡가 사이의 대립은 비단 반도 안에서 그치지 않고 전 유럽의 궁정과 극장으로 전선을 확대했다. 헨델이 영국에서 이탈리아의 거세(去勢) 가수 파리넬리와, 또 모차르트가 빈에서 맞수 살리에르와 경쟁했던 모습은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였다. 그만큼 후발주자에게 이탈리아는 서양 음악의 원류인 동시에 극복의 대상이었다.

프랑스에서는 아예 일찍부터 젊은 예술가를 선진 이탈리아로 유학 보내는 제도를 만들었다. 이탈리아 작곡가 륄리를 자신의 예술 파트너로 삼을 만큼 아꼈던 루이 14세는 ‘로마 대상’(Grand Prix de Rome)을 제정해 유능한 재목을 로마로 보내 문물을 익히도록 장려했다. 프라고나르와 다비드와 같은 화가가 모두 그 수혜자였고, 음악 분야는 1801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19세기 프랑스 작곡가는 이 로마 대상으로 메디치 장원에서 공부하는 특전을 누렸다. 1년에 한 곡씩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 말고 아무 규제 사항이 없던 로마 대상은 사실 공부라기보다는 유유자적하는 여유를 갖는 기회였다.

스페인 플라멩고의 진수를 보여줄 벨렌 카바네스

가장 먼저 언급할 사람은 베를리오즈이다. 이 ‘환상 교향곡’의 작곡가는 몇 차례의 도전 끝에 힘겹게 티켓을 얻었지만, 로마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고국에 두고 온 약혼녀가 어머니의 부추김으로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 두 여자와 한 사내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을 먹고 귀국 길에 오른다. 복수를 위한 권총과 스스로를 위한 아편, 살충제를 챙겨 길을 떠난 베를리오즈는 그를 혁명분자로 오인한 당국이 비자 발급을 미루는 동안 아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발길을 돌렸다.

스케치북을 들고 들판을 소요하는 베를리오즈를 경찰은 영락없는 혁명도당으로 보고 추궁했다. 음악가라며 왜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느냐고. “『리어왕』을 위한 서곡을 구상하는 중”이라는 그의 대답에 상대는 “리어왕이 누구냐”고 물었다. 예술가와 세상 사이의 틈은 좁지 않았다. 그러나 베를리오즈는 전원에서 빈둥거리는 소중한 자유 속에 자신의 ‘환상 교향곡’ 가운데 ‘들판의 정경’ 부분과 피날레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체험은 뒷날 그가 바이런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의 헤럴드’를 작곡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낭만주의 정신을 웅변하는 바이런의 시 ‘차일드 헤럴드의 순례’는 베를리오즈의 친구인 프란츠 리스트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리스트가 마리 다구 백작 부인과 사랑의 도피를 하던 중에 쓴 ‘순례의 해’는 모두 세 권으로 되어 있다. 바이런의 시가 바탕이 된 제 1권은 스위스의 순례를, 나머지 두 권은 이탈리아에서 보낸 추억을 담았다. 제 2권에 속한 ‘페트라르카 소네트’와 ‘단테 소나타’ 그리고 제 3권의 에스테 별장 연작은 음악으로 쓴 프레스코화이자, 서정시요, 건축물이다.

리스트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 또한 로마 대상 수상자였다. 그러나 19세기 말의 로마는 이미 다른 나라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기엔 너무 낡은 도시였을까. 드뷔시는 별 소득없이 허송세월하며 돌아온다. 드뷔시에 이어 프랑스 음악을 대표한 라벨에 이르면 이미 로마 대상 자체도 그 효용이 다하고 만다. 라벨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전부 고배를 들고 로마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다. 물론 그를 제친 수상자는 오늘날 언급할 가치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라벨은 애당초 남국의 혈기를 가지고 태어난 작곡가였다. 그의 어머니가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 바스크 지방 출신으로 그 자신도 그곳에서 태어났다. 라벨의 작품은 이탈리아 대신 온통 스페인의 리듬과 선율로 가득 차 있다. 대표작인 ‘볼레로’와 ‘스페인 광시곡’, 오페라 ‘스페인의 한 때’ 그리고 이번에 대관령에서 들을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7월 30일)이 모두 이베리아 반도의 예찬이다. 스페인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라벨의 ‘죽은 공주를 위한 파반느’는 종종 이 나라 화가 벨라스케스가 그린 비운의 공주 마르가리타의 초상과 연결된다. 그림 속 공주는 귀여운 소녀지만, 실제로 그녀는 근친 결혼에 따른 내력으로 심한 주걱턱이었다. 라벨은 불과 두 살 때 오스트리아 왕자와 정혼한 뒤 15세에 결혼했지만 네 아이를 낳고 21세에 세상을 떠난 공주의 모든 드라마를 음악에 함축한 듯하다.

알프레드 드오당크의 ‘알카자 정원에서의 집시 춤’
스페인 플라멩고를 추는 벨렌 카바네스

근대화에서 다른 유럽 국가와는 거리가 있던 몰락한 스페인. 반도의 음악은 기타의 선율과 함께 면면이 이어졌다. 18세기에 이탈리아에서 마드리드로 건너온 보케리니는 화음과 멜로디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이 악기를 위해 소중한 곡들을 남겼다(7월 24일에는 유명한 기타 오중주가, 8월 1일에는 플루트 오중주가 연주된다).

캐스터네츠를 든 플라멩코 무용수에게 기타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스페인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가 쓴 ‘카르멘 환상곡’은 기타와 캐스터네츠 없이도 그 두 악기는 물론 플라멩코 춤사위까지 생생하게 묘사한다(7월 30일).

어지간한 문외한이라도 들으면 알 수 있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7월 30일)이나 로드리고의 ‘아랑훼스 협주곡’ 또한 스페인 건축과 회화의 찬란한 영화(榮華)를 돌아보게 한다. 로드리고는 세 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아랑훼스 궁전과 고야의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며 음악으로 재현해냈다. 아마도 선배 작곡가 그라나도스가 피아노 독주를 위해 쓴 ‘고예스카스’(7월 30일), 곧 ‘고야풍으로’의 매력을 기타로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대관령의 서늘한 여름이 지중해의 이글거리는 햇살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분도 계실 지 모르겠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가 쓴 ‘카니구의 성 마르틴 수도원’(8월 2일)을 들으면 그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곧바로 산꼭대기에 지은 피레네 산중 수도원으로 공간 이동하는 기분이 들테니.

남은 음악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면 어차피 이열치열이다. 강렬한 춤곡으로 열기를 더해보자. 멘델스존 ‘팔중주’(8월 3일)의 마지막 악장은 ‘타란텔라’ 리듬이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남녀가 3등 선실의 서민들과 추던 망중한의 춤이다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피렌체의 추억’(7월 27일)과 어울리는 과일향이 가득한 토스카나 와인을 찾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러시아 작곡가가 피렌체에 머물며 쓴 음악은 사실은 함께 작업하던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과 쌍을 이룬 것이기에 피렌체와는 별 연관이 없다. 깊은 우수와 고독감을 달랠 보드카 쪽이 더 잘 어울린다.

어쩌면 차이콥스키는, 영원히 태양의 나라 이탈리아를 열망했으나 결코 동화될 수는 없었던 많은 선후배 작곡가의 마음을 대변한 듯하다. 어떤 추억을 떠올렸거나 이제 주문을 외워보자. “오 솔레 미오”라고.


◇저명 연주가 시리즈
(장소는 알펜시아 콘서트홀, 단 **표시는 알펜시아 뮤직텐트)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D 장조 G. 448, 수페이 양(기타), 웨인 린·신아라(바이올린),
헝-웨이 황(비올라), 박상민(첼로), 벨렌 카바네스(무용)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카페 1930’, 천사의 밀롱가,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 스페인 춤곡 제 1번, 지안 왕(첼로), 수페이 양(기타)
-생상스의 트럼펫·현악·피아노를 위한 칠중주 E 플랫 장조, op. 65,
김완선(트럼펫), 신아라·웨인 린(바이올린), 헝-웨이 황(비올라), 박상민(첼로),
미치노리 분야(베이스), 김태형(피아노)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 A 장조, B. 155, op. 81, 보리스 브로프친·신지아(바이올린),
최은식(비올라), 리-웨이 친(첼로), 케빈 케너(피아노)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E 단조 5번, op. 3,
클라라 주미 강·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슐호프의 플루트 소나타, 샤론 베잘리(플루트), 김다솔(피아노)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op. 64, 막심 리자노프(비올라), 김다솔(피아노)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3번 C단조, op. 60,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막심 리자노프(비올라), 지안 왕(첼로), 손열음(피아노)

<7월 26일 오후 2시>
-베토벤의 플루트·바이올린·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D장조, op. 25,
샤론 베잘리(플루트), 보리스 브로프친(바이올린), 폴 실버손(비올라)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E플랫 장조, op. 22, 케빈 케너(피아노)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A 장조, D 574 ‘그랑 듀오’, 정경화(바이올린), 케빈 케너(피아노)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 제 6집 6행시 ‘사랑하는 이의 무덤가에서 흘리는 눈물’ 중
III. 태양은 밤에 대지를 비추고 IV. 그녀를 받아주오, 로시니의 ‘곤돌라 사공’ ‘산책’,
베르디의 ‘아베 마리아’, 국립합창단, 구천(지휘), 백경화(피아노)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
GMMFS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안토니 로스 마르바(지휘)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오페라 ‘호수의 여인’ 중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
주제와 변주, QR vi/57, 리처드 스톨츠만(클라리넷)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캐슬린 김(소프라노)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중 ‘가혹한 운명’,
엘리자베스 드숑(메조 소프라노)
-오페라 ‘세미라미데’ 중 ‘신의 분노가 내게 제일 먼저 임하길’,
캐슬린 김(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드숑(메조 소프라노)
-모차르트의 구도자를 위한 저녁 기도 중 ‘주를 찬미하라’, K. 339,
엘리자베스 드숑(메조 소프라노), 국립합창단
-거룩한 성체 K. 618, 국립합창단
-‘대관식’ 미사 C 장조, K. 317,
캐슬린 김(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드숑(메조 소프라노), 정호윤(테너),
박흥우(바리톤), 국립합창단

<7월 27일 오후 5시>
-메노티의 두 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루이스 클라렛·홍은선(첼로), 김태형(피아노)
-드뷔시의 랩소디 1번, 리차드 스톨츠만(클라리넷), 손열음(피아노)
-피체티의 이탈리아 통속시에 의한 세 개의 칸초네,
엘리자베스 드숑(메조 소프라노), 손열음(피아노)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op. 70,
스베틀린 루세브·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막심 리자노프·최은식(비올라), 정명화·리-웨이 친(첼로)

<7월 30일 오후 5시> 오마주 투 바흐
-프랑스 조곡 5번 G장조, BWV 816, 이탈리아 협주곡, BWV 971, 손열음(피아노)
-크로마틱 판타지와 푸가 D 단조, BWV 903, 프렐류드와 푸가 A 단조 1번,
BWV 543/LW A92, 김태형(피아노)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단조 BMV 1003 중 안단테,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 1004 중 샤콘느, 김다솔(피아노)

<7월 30일 오후 7시 30분> 스페인의 밤
-알베니스의 아수트리아스, 세비야, 로드리고의 주문과 춤, 수페이 양(기타)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안나 모라(첼로), 벨렌 카바네스(무용), 강유미(피아노)
-라라의 그라나다, 소로자발의 그럴 리 없어요, 정호윤(테너), 강유미(피아노)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베네치아의 사육제, 수페이 양(기타)
-솔레르의 판당고, 벨렌 카바네스(무용), 강유미(피아노)
-그라나도스의 모음곡 고예스카스 중 인터메조, 라벨의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루이스 클라렛(첼로), 강유미(피아노)
-카사도의 사랑의 속삭임, 루이스 클라렛(첼로), 벨렌 카바네스(무용), 손열음(피아노)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op. 25,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손열음(피아노)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C 장조, Hob. XV/27, 권혁주(바이올린), 주연선(첼로), 김다솔(피아노)
-솔리마의 라 폴리아, 리웨이 친(첼로)
-로시니의 약속, 피렌체의 꽃 파는 아가씨, 델 라쿠아의 전원의 노래, 들리브의 카디스의 딸들,
캐슬린 김(소프라노), 김다솔(피아노)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B 단조, op. 115, 리처드 스톨츠만(클라리넷),
클라라 주미 강·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폴 실버손(비올라), 루이스 클라렛(첼로)

<8월 1일 오후 7시 30분>
-진은숙의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박윤(타악기)
-보케리니의 플루트 오중주 1번 D장조, G. 419, op. 17, 샤론 베잘리(플루트),
신아라·웨인 린(바이올린), 최은식(비올라), 김민혜 클라라(첼로)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 중 19번 E플랫 장조: 렌토-알레그로 아사이,
24번 A단조: 주제와 변주, 권혁주·신지아(바이올린)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B플랫 장조, op. 97 ‘대공’,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정명화(첼로), 피터 프랭클(피아노)

<8월 2일 오후 2시>
-필립 글래스의 현악 사중주 5번, 서울 스트링 콰르텟, 웨인 린·신아라(바이올린),
헝-웨이 황(비올라), 박상민(첼로)
-쇼팽의 첼로 소나타 G 단조, op. 65, 지안 왕(첼로), 김태형(피아노)
-박정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여명’, 김남윤(바이올린), 김태형(피아노)
-도흐나니의 피아노 오중주 1번 C 단조, op. 1, 클라라 주미 강·웨인 린(바이올린), 폴 실버손(비올라), 리웨이 친(첼로), 피터 프랭클(피아노)

<8월 2일 오후 7시 30분 **>
GMMFS 앙상블, 안토니 로스 마르바(지휘)
-알비노니/지아조토의 아다지오
-카잘스의 카니구의 성 마르티 수도원, 사르다나, 16첼로 앙상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과 루이스 클라렛, 리웨이 친, 김민혜, 홍은선
-페르골레시의 플루트 협주곡 G 장조, 샤론 베잘리(플루트), GMMFS 앙상블
-비발디의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F 장조, RV 551,
정경화·보리스 브로프친·권혁주(바이올린), GMMFS 앙상블
-톨드라의 바다의 풍경, GMMFS 앙상블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플랫 장조, K. 316a (K. 365),
손열음·김다솔(피아노), GMMFS 앙상블

<8월 3일 오후 5시>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소나타 G단조, 신지아(바이올린), 에반 솔로몬(피아노)
-베토벤의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D장조, op. 8,
보리스 브로프친(바이올린),
폴 실버손(비올라), 지안 왕(첼로)
-멘델스존의 팔중주 E플랫 장조, op. 20,
스베틀린 루세브·신아라·신지아·권혁주(바이올린),
최은식·헝-웨이 황(비올라), 리웨이 친(첼로), 미치노리 분야(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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