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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화가모임 30캐럿 河旻秀씨
지난해 12월,「30캐럿」의 두번째 전시에서 미술계는 90년대를 이끌 여성작가 한 사람을 발굴했다.바느질이란 매체를 통해여성미술의 내용을 소개한 河旻秀씨(33)다. 이번에도 河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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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李禹煥 초대展-이우환.이어령 대담
李御寧=오랜만입니다.처음 만난 것이 아마 67,68년께 내자호텔 커피숍이었던가요. 李禹煥=李선생님의 기억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李御=처음 만났을 때 李선생이 대뜸 나에게『띄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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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
영화는 기본적으로 시각예술이다.그래서 영화예술가에게는 눈이 생명이다.한국영화계는 방금 뛰어난 눈을 가진 영화감독 한명을 가지게 되었다.『장미빛 인생』으로「입봉」하는 김홍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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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주)우원디자인 사옥 설계자 李昌根
屋건축은 때로는 얌전한 자태로 분위기를 살리는 경우도 있지만포스트 모던적인 건축언어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서울한남동794의1 이화여대 테니스코트 근처 한적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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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가위손,TV1세대 감독 팀 버튼
팀 버튼은 환상과 기괴함이 묘하게 뒤섞인 독특한 색채의 영화『배트맨』 『가위손』등을 만들어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한몸에 받고있는 미국의 신세대 영화감독이다. 58년 미국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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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헤딩만하는 것은 아니다 축구스타 이색 머리경쟁
제15회 미국 월드컵 축구대회는 세계 일류 미용사들의 콘테스트장을 방불케한다. 세계의 축구스타들이 경기때마다 나름대로 멋을 부린 머리칼을 휘날리며 헤어 스타일 경쟁을 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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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멕시코 수문장 캄포스
슛하는 골키퍼-. 월드컵 8강,16강문턱을 드나들면서도 더이상 내닫지 못했던 멕시코가 미국월드컵을 앞두고 잔뜩 힘을 주고 있다.『이번대회부터 멕시코는 12명이 뛰게됐으니 4강진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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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스타 노리는 베스트11
축구의 묘미는 네트를 시원하게 가르는 골에 있다.그래서 월드컵무대에서의 스포트라이트는 자연 스트라이커에게 집중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기 위해서는 그라운드를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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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도 개성시대-박자.음색.연주악기 내 맘대로
음악을 듣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음악을 감상자가자유자재로 바꿔 가면서 듣는 시대가 다가왔다. 음악 감상자도 음악 제작에 깊숙이 참여하게 돼 제작자와 감상자로부터 쌍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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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신세대 작가 김한길
『여자의 남자』의 소설가 김한길(42),MBC-TV 토크쇼 진행자 김한길.현재 그의 이름앞에 붙는 수식어다.그러나 그는 이런정도의 수식어만으로는 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엉뚱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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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다비식 만장 776점 영구보존
○…문화체육부는 지난 4일부터 건전한 종교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무지원담당관실에 민원및 제언 접수용 전화((720)1994)를 설치,「종교신문고」를 운영중이다.문화체육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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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다 이미지에 빠진다-공연문화 수요는 늘어
뮤지컬『캣츠』가 공연되고 있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연일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최고 8만원씩 하는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 전체객석 2천4백석의 90% 가까이가 유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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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별들의 냄새".최수철 "내정신의그믐"
이제야 겨우 민주화를 이루나보다 하고 문민정부의 길목에서 채숨도 크게 들이 쉬기전에 또 부닥쳐오는 개방화의 물결. 기술이니 상품이니 소비문화란 이제 투정하고 나무랄 틈새도 주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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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 양성 이대로 좋은가
현재 가동중인 대법원「사법제도발전위원회」는 사법제도 전반에 걸친 광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대법원장에 의해 이 위원회에회부된 의제는 무려 26개에 이른다. 그런데 한가지 奇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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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과性 펴낸 한성대 원형갑 총장
『홀로 서 있는 팥배나무/길가 왼쪽에 자라 있네/저기 저 군자여/나를 찾아주시면 좋겠네/마음 속으로 좋아하시면서/어찌 먹지 아니하시나요….』(『詩經』중「홀로 선 팥배나무」). 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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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서적의 상품화-현대 지식산업의 판매전략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한 논의가 우리 학계에서도 활발하다.이런현상은 물질문명의 극단에서 점차 소멸되는 주체와 자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의 몸부림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그러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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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악마주의적 영상미학의 기수
국내에서도 뒤늦게 방영되기 시작한 TV시리즈『트윈 픽스』로 데이비드 린치의 이름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것이 되었다. 퇴폐적 이미지로 가득찬 그의 영화는 건강한 도덕적 균형감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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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93화랑 미술제 한국 현대 미술 한눈에
한국화랑 협회 회원 화랑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현대 미술의 가능성과 상업성을 함께 탐색해보는 93화랑 미술제가 19∼29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3층에서 열린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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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남성중심의 성 체계 비판
케이트 밀레트의 『성의 정치학』은 미국에서 1970년 출판되었고 국내에서는 1976년에 번역, 소개되었다. 이 책은 보부아르의 『제2의 성』(1949년)과 더불어 여성학의 고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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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겸업 이율재 서울역장
「사진작가」로도 좋은솜씨를 인정받고 있는 서울역 이율재역장(58)이 최근 한 문학잡지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평소 『좋은 취미를 갖고 있는 것은 노후연금보다 낫다』고 누누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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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마다 현실비판 "듬뿍"
해외 저명작가들의 전시회가 침체된 화랑가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6월l0일까지)도 그중 하나. 화랑가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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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문화에 진실하려는 노력필요
『민주화된 한국에 오게 돼 다행입니다.』 10일부터 두달간 호암갤러리에서 열리는「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개막식 참가를 위해 8일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온 미국신표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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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스트모던 작가 4인전 개막
◎호암갤러리서… 6월10일까지 50점 전시 호암미술관이 주최한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 작가 4인전」이 9일 오후 4시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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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벨·살르등「뉴페인팅」50점 선보여
현대미술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곳중 하나인 미국뉴욕 화단의 현재진행형을 보여주는 「미국 포스트모던 대표작가 4인전」이 10일부터 두달간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뉴 페인팅의 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