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 단계에 도달한 핵 확산 방지 조약|그 윤곽과 문제점
「제네바」18개국 군축 회의는 지난 2월 21일에 열려 20일에 휴회로 들어갈 때까지 1개월간 계속 핵확산 방지 조약에 관해 토의했다. 21일 영국 대표 「찰폰트」경은 동회의에 참
-
「화해무드」의 명문화, 미·소 영사 협약
미국 상원이 지난 16일 66대28표로 3분의2선을 겨우3표 넘어, 가까스로 승인한 「미·소 영사협약」은 미·소 간 화해「무드」의 명문화로서 큰 역사적 의의를 지닌 것이다. 이 협
-
동·서 진영의 막후외교로 트이는 월남전 협상의 길
최근의 단계적인 확전에도 불구하고 월남전은 결국 올해 안으로 끝나거나 또는 어떤 커다란 전기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사이공」을 비롯해 「워싱턴」과 하노이에서도 퍼지고 있다.
-
한국의 북양어로와 일·소 어협
일본에서 일·소 어업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2일에 결정된 의제에 의하면 (1)연어·송어의 자원상태 및 어획량과 어획규제조치 (2)청어·게의 자원상태와 규제조치 (3)저어의 자원상태
-
「핵확산」매듭 「ABM」협상|21일 「제네바」 군축회의 재개
21일부터 「제네바」 18개국 군축회의가 재개된다. 지난 17일 미국의 「존슨」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과거 1년간의 군축관리 및 군축활동에 관한 연차보고에서 곧 「핵확산금지조약」에
-
한국 민간인의 범죄 주월군재서 관할
정부는 주월 한국군의 지위에 관한 협정(행정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월남 정부와 교섭 중이며 이에 맞추어 월남에 있는 우리나라 민간인의 범법 행위에 대해 주월 한국군 사령부군법회의
-
강대국서 서두르는 월남전 협상의 언저리
[북폭 중지]―마침내 월남전 종식을 위한 협상의 첫걸음으로 등장했다. 극 비밀리에 진행되는 미·월맹간의 접촉, 소련수상 「코시긴」의 협상에의 적극개입, 모택동의 호에 대한 대미
-
한·미 행정 협정의 발효
한·미 행정협정(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 오늘 영시를 기하여 발효되었다. 전문과 31조로 된
-
"전쟁 노력 중지하면 모든 문제협상"|누그러지는 월맹|「팜·반·동」발언과 숨통트는 월남전
월남 전쟁의 해결을 바라는 세계의 눈초리 앞에 희미하나마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섬광이 나타났다. 그것은 『미국이 전쟁노력을 중지하기만 하면 모든 문제를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
잉농물 불화상환제로
미국의 평화식량법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의 잉여농산물 구매가 유상불화 상환조건으로 「점차적인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 미평화식량법은 잉여농산물 원조정책을 전면적으로 개편,
-
「평화외교」이루어지려나…중재맡은 「우·탄트」의 월남유전 조정
미국의 북폭강화는 세계여론을 자극하고, 이 여론의 압력은 결과적으로 미국에 의한 「연말평화공세」의 길잡이가 되었다. 미국은 지난해 연말에도 대대적인 평화공세를 취했다. 이 공세는
-
한일국교정상화 그 1년
찬·반의 틈바구니 속에서 맺어진 한·일 협정발효도 18일로 1주년이 된다. 국교재개라는 이름아래 설왕설래했던 이 한해동안 애초 우리가 바라는 대로 무엇이 이루어 졌는가- 각 부문을
-
외국기관노조의 파업
보도에 의하면, 한국노총외국기관노조는 파업찬부 투표에서 14일 현재 97%(11개 지부)의 찬표를 얻었다한다. 따라서, 오는 17일에 중앙위원회를 소집, 파업일자와 범위 등을 결정
-
전환기맞은 인력수출|서독·월남「붐」도 한계에|기술자 중심에서 이민으로 눈돌려
정부가 인력수출에 눈을돌려 지난65년4월 차음으로 우리기술자를 해외에 파견한이래 현재까지 약20개월동안에 모두 1만4천7백52명을 내보냈다. 당국자는 금년안에 약l천명을 더 내보낼
-
미측 감량 주장|잉농물 도입 협정|밀은 20만톤으로
67연도 잉여농산물 협정이 한·미간에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기획원은 67연도 평화식량계획법(현행480호 잉여농산물 교역 및 발전에 관한 법은 12월말로 폐기)에 따
-
역광선
「롱갈리트」0·003 먹어라, 과자 현실화. 다음은 300은 먹어라, 행정현실화 나올판? 외자도입 산은대불13억돌파. 대불은행으로 개명이 어때. 11억불 차관교섭차 장부총리도 미예
-
중립국들 외면
【마닐라8일AFP합동】월남에 관한 전 「아시아」 평화회담을 주도해보려는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꿈은 이제 분명히 난관에 부딪친 것 같다고 8일 이곳 외교소식통들이 말했다.
-
아세아의 새 ??동|본사∼이특파원과 국제전화
▲본사=「마닐라」정상회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떠했는가? ▲이태교특파원=충분한 준비와 참가 각국간의 사전협의가 있었기때문에 별다른 의견의 대립이나 혼란없이 진행되어 월남참전 7개
-
민중당의 당운 걸머진-새 기수 유씨의 등장
민중당 운영회의는 유진오 (전 고대 총장)씨를 내년 선거에 내세울 대통령 후보로 내정했다. 당비주류 일각은 유씨 지명에 반대하기도 했지만 주류 지도부는 지명 교섭 과정을 통해 비주
-
백낙준, 유진오씨에게 출마 종용
민중당이 오는 22일 대통령지명대회에서 내세울 대통령후보는 백낙준(전 참의원의장) 유진오(전 고대총장) 이범석(전국무총리)씨등 세사람의 당외 인사선으로 압축되었는데 당지도부는 백낙
-
「존슨」·「그로미코」회담
지난 10일 하오에 있었던 「존슨」 미 대통령과 「그로미코」 소련 외상사이의 1시간45분 동안의 회담은 여러모로 주목될 만한 것이었던 것 같다. 백악관공보비서는 『많은 상호관심사가
-
(중)지금 그들은 무엇하나?
『「이란」 왕비 「파라·디바」가 아들을 낳았을 때 1만 6천통의 축전이 왔다지만 제가 났을 때는 62만 8천통의 축전이 왔대요.』 - 28세의 예쁘장하고 부유한 모습인 그녀의 이름
-
대통령의 시정 연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내정분야에 있어서는 법질서의 유지와 공정한 법의 운용으로씨 국민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생활의 안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테러리즘」과 관권의 남용으로 말미
-
일외교청서 내용
추명일본외상은 6일 각의에서 금년 3월말까지 1년간의 외교활동을 종합한 외교청서를 보고, 발표하였다. 7장으로 된 이 외교청서는 1년간의 국제정세에 관하여 ①미·소관계에있어서 소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