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침몰, 외부 충격? 내부 폭발? 휘어진 철판 방향이 사건 규명 열쇠
내부 폭발이냐, 아니면 외부로부터의 폭발이냐. 천안함 침몰이 엄청난 규모의 폭발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부분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향방에 따라 정부의 대응이 1
-
천안함 함장 “폭발 후 배 반파 … 후미 안 보였다”
침몰된 천안함의 최원일 함장(중령·사진)은 “26일 밤 9시25분쯤 함장실에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충돌과 함께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고 침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7일
-
44개월 천안함 타고 사흘 전 하선한 신범수 중사 “산소만 있다면 생존”
불과 사흘 차이였다. 신범수(35) 중사는 침몰 사흘 전인 23일 천안함에서 내렸다. 진해 해군기지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신 중사는 2006년부터 44개월 동안 천안함을 탔다
-
[3·26 천안함 침몰] “내가 해녀였소, 우리 조카 찾으러 바다 갈랍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28일 제2함대 사령부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평택=김성룡 기자]“내가 해녀 출신이오! 내가 우리 애 찾으러 직접 바다에 갈랍니다….”
-
“제2연평해전서도 살아왔는데…남편이 꿈에 나와 춥다고 했다”
이번 실종자 명단에는 2002년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박경수(30·왼쪽 사진) 중사도 포함됐다. 박 중사는 제2연평해전 때 참수리 357정 보수정에 탑승해 참전했다. 박 중사는
-
실종자 가족들 “해군 늑장 대응 … 배 위치도 모른다니”
천안함 실종 장병의 어머니가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모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자신의 아들을 찾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평택=김성룡 기자]“아들아! 엄
-
[3·26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 늦어질수록 불안 커져” 여당도 질타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관계장관회의는 모두 네 차례 열렸다. [청와대 제공]28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
-
"밀폐 침실에 있던 21명, 69시간은 생존 가능" 해군 분석 나와
"침실이 완전히 밀폐됐다면 생존도 가능하다."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자 중 일부가 완전히 밀폐되는 침실에 머물렀다면 최대 69시간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해
-
배 안쪽으로 휘었으면 외부 충격, 바깥쪽이면 내부 폭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다음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와 가진 통화 내용. -침몰 원인을 뭘로 보나. “아직 모른다. 배도 끌
-
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박경수(30) 중사도 포함됐다. 박 중사는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참
-
“함장실에 갇혀 있다 누군가 망치로 문 부숴 살아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 실종자 가족이 27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27일 오후 5시25분
-
배 안쪽으로 휘었으면 외부 충격, 바깥쪽이면 내부 폭발
다음은 천안함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청와대 핵심 관계자와 가진 통화 내용. -침몰 원인을 뭘로 보나. “아직 모른다. 배도 끌어오고 해서 다 봐야 안다.”-기뢰에 의
-
“함장실에 갇혀 있다 누군가 망치로 문 부숴 살아나”
한 실종자 가족이 27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27일 오후 5시25분 경기도 평택항 근처 해군2함대사령부 강
-
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 장병 가족이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평택=최정동 기자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
-
천안함 함장 "배 두동강 난 후 후미 순식간에 침몰"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26일 서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평택=연합뉴스) 서해상에서
-
생존 대위 "암초·선내 폭발 절대 아니다 장담한다"
26일 침몰한 천안함의 생존자들은 침몰 원인이 암초나 선내 폭발에 의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부의 공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
-
2함대 실종자 대기소…가족들 오열과 통곡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사고 소식을 접한 장병들 가족들은 27일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 찾아와 발을 동동 굴렀다. 실종자 명단에 오른 장병의 가족들은 "빨리 구조작업을 해야 할
-
북 함정 격퇴시켜 충무무공훈장 … 참수리-325호 김상훈 정장
국방부는 9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지난달 10일 대청해전 때 북한 함정을 격퇴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당시 북한 경비정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던 해군 2함대 사
-
[사설] 대화 나서며 미사일 쏘는 북한의 이중 플레이
오늘부터 임진강 수해 방지를 논의하는 남북대화가 열린다. 정부가 이틀 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이 하루 만에 동의해 이뤄졌다. 실무급이지만 2년 가까이 단절됐던 남북 당국 간 대화가
-
남측, 회담 제의한 날 … 북, 미사일로 답했다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KN-02 지대지 미사일. 사거리 120㎞에 이동식 발사대를 갖춰 기지를 노출시키지 않고 5분 이내에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다.12일 이뤄진 북한의
-
[뉴스 클립] 시사 총정리 ⑨
요즘 트위터(단문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제 친구는 “마치 오바마가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며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바마를 폴로(follow)로 지
-
[사진]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제2연평해전 7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평택 해군 제2함대에서 열렸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승전’이란 표현을 공식 사용했다. 생존 승무원인 이희완 대위
-
[TV중앙일보] "오늘이 제2의 6·29"…1987년에 멈춰선 야당의 시계
"오늘이 제2의 6·29"…1987년에 멈춰선 야당의 시계 6월 29일 TV중앙일보는 마치 22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야당의 행태로 시작합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
[삶과 추억] “제2연평해전 일어난 6월만 되면 가슴 답답하다고 호소하시더니 … ”
제2연평해전 때 2함대사령관으로 현장을 지휘했던 정병칠(해사 28기·사진) 예비역 소장이 19일 별세했다. 57세.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