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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일본도 금융위기 '공포'…한국사태·증권사 파산등 영향
동남아 금융위기의 태풍이 한국에서 세력을 불린 다음 일본.동남아를 향해 다시 남하 (南下) 하고 있다. 25일 도쿄 (東京) 증시의 닛케이 주가지수는 올들어 두번째의 낙폭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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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미국 템플턴투신 신흥시장 채권펀드담당 론 존슨 부사장
심각한 외환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아무리 "우리는 괜찮다, 문제없다" 고 주장해 봤자 소용없다. 밖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느냐가 관건이다. 때마침 방한중인 템플턴 신흥시장 채권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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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동자금 미국으로 몰려 '국제금융대란' 우려 목소리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세계 유동자금이 미국으로 몰리며 다시 아시아 각국의 주가 폭락과 통화가치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 현상을 빚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불을 댕긴 것은 뮤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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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매 사태, 자동 매매 프로그램이 주도
"20%넘게 손해 보면 무조건 판다." 최근 국내 대형우량주를 집중매도해 주가폭락을 주도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펀드들의 한 운용지침이다. 구미선진국 투자가들이 폭락장세속에 막대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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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와 아시아금융위기] "환율안정 이뤄야 주가폭락 막는다"
한국경제가 외국인투자가들의 손바람에 목을 내놓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개방경제시대를 맞아 처음 겪는 홍역이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과연 한국경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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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거듭하는 아시아증시, '환투기꾼 재공략설' 뒤숭숭
홍콩증시가 나락으로 빠져들면서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지난 23일의 폭락 이튿날 반짝 반등세를 보였던 홍콩증시는 월요일인 27일 항셍지수가 6백46포인트 하락한데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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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어진 외환·주식시장-그 파장과 전망…환율·증시동향
국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외풍에 강타당하고 있다. 기아사태를 가까스로 매듭짓는가 했으나 이번에는 국내에 진출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손을 털고 한국을 떠나는 바람에 원화가치와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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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금융시장 왜 맥못추나…고성장 매력 잃고 체질 약화
아시아 금융시장이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있다. 23일 최근 10년래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홍콩증시가 24일 반등세로 돌아서는등 금융위기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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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자 왜 발빼나…아시아 투자비중 줄고 환차손 누적부담 증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도 러시현상은 한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외국인들의 비관적인 전망에서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재정경제원이 분석한 '최근 외국인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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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현주소 긴급진단…추락증시·원가치 원인과 전망
최근의 주식시장은 온통 불안과 불신으로 가득 차 있다. 기업 연쇄도산에 따른 불안감에 더해 정부정책이나 경제지표들의 움직임까지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외국인투자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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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새물결]증권사 국제영업 본격화…중소형증권사 중심
중소형 증권사들이 과감히 해외투자에 나서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사들은 이미 오래전에 해외쪽으로 눈을 돌렸지만 최근들어선 중소형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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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안정 대책에도 외국인들 '팔자'
외국인들의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한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이들이 지속적으로 보유주식을 내다팔아 장세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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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동남아 통화교란 관련 헤지펀드 조사착수
국제통화기금 (IMF) 은 최근 동남아 일부국가의 통화를 교란시킨 주범의 하나로 주장돼온 헤지 펀드를 포함, 동남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IMF 대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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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MMDA 몸살…은행선 이자 부담 증권사는 고객 감소
은행.종합금융.증권사등 금융기관들이 은행의 MMDA (시장금리부수시입출금식 예금) 시판이후 무리한 자금유치경쟁을 벌여 수지가 급격히 악화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제2금융권은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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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한 호주 경제학자 드라이스데일 교수
피터 드라이스데일은 호주국립대학 (ANU) 의 세계적인 경제학자다. 특히 그는 경제외교와 통상문제의 최고 권위자의 한사람으로 호주정부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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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통화위기 관련 소로스 항변 "정책실패가 위기 자초"
"경제 정책에 실패해 통화위기를 자초한 국가 지도자들은 무책임하게 국제금융자본 탓을 하지 말라" 최근 동남아 통화폭락 사태를 놓고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수상과 한바탕 설전을 벌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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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원인]잇단 부도·원貨 불안정 외국인자금 속속 이탈
종합주가지수 700선 붕괴가 현실로 닥치면서 증시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지면 주가침체가 심해지는 게 과거의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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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원화, 투기공격에 안전한가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시장에서 절하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두고 이것이 혹시 소로스의 퀀텀펀드와 같은 국제적인 헤지펀드에 의해 공격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시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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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불안해소 총력…연내 100억弗 추가 도입
기아사태 및 종금사 자금난으로 촉발된 금융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국은행을 통해 뭉칫돈을 풀고 올해안에 산업은행등 '정부은행' 을 내세워 85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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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관련 현대·대우·삼성 입장
현대.대우그룹은 기아자동차의 경영정상화가 여의치않아 채권단이 기아 매각방침을 정하고 삼성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저지하기위해 기아를 분할 인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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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성자금 '헷지펀드' 바트貨 폭락사태 촉진
동남아 금융위기에 헷지펀드로 불리는 투기성 자금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바트화의 경우 이달초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하기 전만 해도 시장상황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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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투자액1,000만弗 넘는 고객 여권 만들어
“돈은 본래 햇빛과 세금을 싫어한다.”지하경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비토 탄지 박사(IMF이사)의 말이다. 세계의 택스 헤이븐에 엄청난 자금들이 몰려 드는 이유도 결국 비밀보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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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장세 투신사가 주도-이달 1,385억원 순매수-매입여력에 관심
투신사는 앞으로 얼마나 더 주식을 살까-. 이달들어 투신업계가 우리증시의 최대 순매수세력으로 부상하며 주가오름세를 이끌자 증시의 관심이 일제히 투신사로 쏠리고 있다. 투신업계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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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한국물' 급락세-한국이통등 DR프리미엄 뚝
한보 부도사태로 시중은행들의 해외 신용도가 악화된데 이어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기업의 주식예탁증서(DR).전환사채(CB)등.한국물'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