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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굶기지않는 리더십 오늘에도 통해”
미국에 2년 간 체류하다 지난해 말 잠시 귀국한 이문열씨는 소설 【초한지】 출간과 관련,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어떤 것인지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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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1. ‘다피엔’ 영화로 대륙 평정
촬영 막바지에 이른 영화 ‘적벽대전’의 한 장면. 가운데 백마를 타고 달리는 인물이 조자룡(배우 후쥔)이다. ‘삼국지’의 백미로 꼽히는 전투를 스크린에 옮긴 ‘적벽대전’은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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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08PM 베이징 올림픽 D-365 성당 시대 꿈꾸는 중국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세워져 있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개막일인 내년 8월 8일까지 369일이 남아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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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역대 칸 수상작 얼마나 재미있게 보셨나요
'미스터 빈-홀리데이스'란 영화가 있더군요. 당연히 로완 앗킨슨이 연기하는 미스터 빈이 주인공인 극영화이고요. 올해 나온 건데 아직 우리나라엔 개봉이 안 된 걸로 압니다. 해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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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칸을 빛낸 거장 모시고 환갑 잔치 성대하게
해마다 5월이면 전 세계 영화계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 집중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잔치로 꼽히는 칸영화제 때문이다. 그 칸영화제가 올해 '환갑'(6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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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매달린 인생은 서커스-QUIDAM
서커스 쇼를 극적으로 녹여낸 퍼포먼스 39퀴담39의 명장면들. 절정의 묘기와 더불어 인간 몸의 아름다움이 찬사를 불러일으킨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현대무용 장면들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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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무협영화 무극 천카이거 감독
[사진=김성룔 기자]"데뷔작 '황토지'(1984년)는 단돈 35만 위안(4200여만원)으로 만들었다. 당시 중국에는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시장'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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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왕의 남자'의 여장남자 이준기
'별들의 고향' 대중문화의 하늘에는 자고 나면 언제나 새 별이 뜹니다. 저 별은 누구의 별일까. 어디서 왔을까. 새 별이 뿜어내는 영롱한 빛을 따라 신세대 스타의 잠재력을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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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장동건이 주연한 한.중.미 합작영화 '무극'(無極.영어제목 'The Promise')이 내년 2월 9일 독일에서 열리는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장동건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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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사극 영화 '왕의 남자' 광대역 감우성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해 감독은 몇 번의 결단을 내려야 할까. 영화 '왕의 남자'의 제작진은 "대략 1만5000번" 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배우들과 스태프의 의견 까지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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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작 ‘태풍’ ‘무극’ 주연 장·동·건
"알랭 들롱이 언젠가 한국에 와서 그랬대요. 그 눈빛의 비결이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눈빛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것'이라고요. 연기에서 기본적인 기술은 필수지만, 그게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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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칸 영화제] 장동건 "중국 감독과 무협 찍었죠"
장동건이 칸에 떴다. 중국을 대표하는 천카이거(陳凱歌) 감독과 호흡을 맞춘 무협 서사시 '무극'(국내 12월 개봉)이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것. 12일 세계 영화 배급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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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거장 아르마니 '장서희 특별 초청
'인어아가씨, 아르마니를 만나다.' 장서희가 세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장서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내달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르마니 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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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류 열풍 여세 몰아 이젠 할리우드로 가자
할리우드에 한류 열풍이 몰아 닥치고 있다. 언뜻 한국 영화가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인 미국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는다면 큰 오해다. 여기서 언급한 것은 '韓流'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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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천카이거 작품 '무극' 주연
배우 장동건이 '패왕별희'로 칸영화제 작품상(1993년)을 받은 중국 천카이거(陳凱歌)감독의 새 영화 '무극(無極)'에 출연한다. 중국의 차이나 필름그룹.셍카이 필름, 미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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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국 최고의 경극 배우 장후오딩
"장궈룽(張國榮)이 죽었을 땐 며칠간 가슴이 아팠어요. 영화배우인데도 '패왕별희'에서 보여준 그의 경극(京劇) 연기는 무척 빼어났죠." 13일 홍콩에서 만난 '중국 최고의 정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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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해외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도 '미국 영화 최고의 영웅'도 지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소진하고 저 세상을 향해 떠났다. 2003년 올 한해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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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축제의 가을로…포천 억새·양평 더덕캐기·파주 책잔치
‘결실의 계절 가을,다양한 축제현장 속으로….’ 수도권 지역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억새꽃 축제=오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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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 여배우 궁리 도쿄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영화 '패왕별희''홍등'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여배우 궁리(鞏.38)가 오는 11월 1일 일본에서 막을 올리는 '제16회 도쿄(東京)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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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장궈룽 책으로 만난다
"우리는 더이상 우리를 쳐다보는 그의 두 눈을 바라볼 수 없다. 너무 아름다워 신이 파멸시켜버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그런 눈이었다."('패왕별희'의 감독 첸 카이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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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갇힌 그들, 일탈을 꿈꾼다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당당'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고 한다"(認識一位二十多歲靑年, 在他與 '唐唐' 間不知道如何選擇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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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성별·나이 넘나든 '千의 얼굴'
1일 밤 홍콩 스타 장궈룽(張國榮)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그를 기억하는 영화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영화 관련 각종 인터넷 사이트엔 그를 추모하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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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수출길 청신호
지난달 말 미국 서부 해안의 휴양도시 산타 모니카에서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이 열렸다. AFM은 5월의 프랑스 칸, 10월의 이탈리아 밀라노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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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카이거 감독 대중 속으로
눈이 의심스럽다. 첸 카이거(陳凱歌.51)가 달라졌다. 장이머우(張藝謨)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 꼽히는 그가 부자 간의 진한 정을 담은 최루성 드라마 '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