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외에 중국의 장바이쯔, 일본의 사나다 히로유키 등 3국의 스타 배우들이 주연을 나눠 맡았고, 스태프도 '와호장룡'의 피터 포우 촬영감독 등으로 구성됐다. '무극'은 미래의 운명이 적혀 있는 책을 둘러싸고 가상의 시공에서 벌어지는 사랑.우정.배신이 주된 줄거리다. 장동건은 빛보다 빠른 발과 황소보다 센 힘을 가진 '쿤룬'이라는 이름의 노예로, 장바이쯔가 연기하는 왕비를 흠모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베이징(北京) 등 중국 전역을 무대로 앞으로 6개월간 촬영한다. 극장 개봉은 내년이다.
이후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