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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전복 가격 반토막…할인판매·수출로 돌파구 찾는다
‘바다의 황제’라고 불리는 전복 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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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가격 반토막, 어민 파산 신청...수출로 돌파구 찾는다
‘바다의 황제’라고 불릴 만큼 고급 수산물로 알려진 전복 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하면서 어민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복은 국내 생산량의 99.4%를 전남이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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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외여행객 1200% 늘었다…동남아·일본 노선 인기 폭발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올 1월 국제선 여객 수는 42만9706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의 국제선 여객 수는 1179명에 그쳤다. 1년 만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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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울 누비는 지역 광역지자체 공무원들
15개 시·도, 서울본부에 100명 넘는 지방공무원 파견해 갑(甲) 아닌 을(乙)의 자세로 예산, 홍보, 출향 인사 관리까지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시대가 열린 뒤로 주요 광역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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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였다” 과일·조기 반색 … “기대 없어” 한우는 시큰둥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근 열린 ‘설 맞이 명절 선물전’에 ‘영란 선물 특별전’ 코너가 등장했다.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을 모아 놓은 곳이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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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마켓 랭킹] 간편 냉동만두 '쌀 한 섬' vs 23g…승자는?
찬바람 불 때 더 생각나는 만두. [사진 중앙포토] 만두의 시초는 중국 남만(南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엔 제갈량(181~234)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제갈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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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메가 먼데이'…매출 60% 급증
성탄절 다음날인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됐다. 텍사스주 애비엔 타겟 매장에서 쇼핑객들이 인파를 헤쳐가며 미처 구매하지 못했던 물품 쇼핑에 나서고 있는 모습.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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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300년 전 프랑스 ‘반값 우유’의 교훈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올리자니 정부가 무섭다. 안 올리자니 적자가 쌓인다. 우유업체들은 요즘 죽을 맛이다. 올리게 놔두자니 서민 원성이 무섭다. 올리지 말라고 하기엔 원유(原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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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담배 피우겠습니까…FDA 25년만에 더욱 오싹해진 새 경고문 공개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끔직한 사진과 문구로 구성된 경고문 9개를 21일 공개했다. 경고 사진은 끔직하다. 기도가 막혀 목에 뚫은 숨구멍으로 담배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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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는 일본 ‘품질 신화’ 미국 대리점·서비스센터 가보니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도요타 판매점의 한 직원이 매장 밖에서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블룸버그] “도대체 차를 언제 수리해 주겠다는 거냐.” 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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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줌인 맨해튼] 미 연말 반짝 경기가 뜨악한 이유
성탄절 다음날인 지난 26일 새벽. 미국 뉴욕 맨해튼 쇼핑거리 5번가의 삭스핍스(Saks Fifth) 백화점 앞은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딱 네 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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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가득 볏섬 더미가 걱정 더미…작년 대풍작으로 31만 t 늘어
17일 전남 담양군 수북농협 창고에서 창고장 황인표씨가 지난해 가을 수매한 벼를 점검하고 있다. 수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벼 재고량은 6만여 포대로 지난해보다 50%가량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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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세탁기·에어컨·정수기 … 반값 수준에 덤까지 드려요
가전업계가 가격을 절반 가까이 낮추고 현금이나 상품권을 얹어 파는 등 다양한 판촉 행사로 고객 발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LG전자는 트롬 드럼세탁기(15㎏)와 건조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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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마케팅 전략은
르노삼성자동차에 올해는 조금 특별한 해다. 우선 주력모델 SM5가 태어난 지 10주년을 맞았다. 또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5월부터 수출물량이 내수를 추월했다. 수출에 힘입어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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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계, 공장 소리가 멎기 시작했다
산업계에 ‘3차 오일쇼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유가가 지난달 27일 배럴당 140달러(미국 WTI 기준)를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145달러까지 넘어서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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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 백화점, 잠실 입주민 쟁탈전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7층 가정용품 매장엔 최근 이색 공간이 들어섰다. 푹신한 소파와 벽에 걸린 그림이 마치 갤러리 같다. 주부들이 공짜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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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일본차 … 3000만원대로 한국 중산층 공략
국산 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자동차는 거침없이 국내에서 질주하고 있다. 일본 차는 엔진 소음이 적고 핸들링도 부드러운 데다 잔 고장이 없다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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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미분양 많은 대구, 아파트 마련 언제?
10일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을 알리는 전단이 빽빽하게 붙어 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지산동의 최모(33·여)씨는 요즘 아파트 구입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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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그들, 똑똑한 쇼핑
이화여대 앞에 있는 ‘왓슨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여성용품 매장이다. 이 곳을 찾은 이 모(21)양은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한 곳에 몰려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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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값 은근슬쩍 올랐다
▶ 유통점들마다 추석선물 판촉전에 들어갔다. 백화점들은 예년보다 포장을 화려하게 하는 등 차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 추석 물가는 비싸질 것 같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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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업계 새학기 마케팅 치열
벽시계.책상.미니쌕.손목시계.체중계.인라인스케이트…. JEI재능교육이 판촉 마케팅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다. 재능교육은 새 회원 모집을 위해 다음 달까지 마케팅 이벤트를 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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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부동산 '해외 세일'
주택건설업체들이 날로 쌓이는 미분양을 처분하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건설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8905가구로 지난해 말(3만826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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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 미국서도 안 팔린다…한·일차 선전에 재고 쌓여
▶ 미국 시장에 최근 출시돼 10월에만 1만대가 팔리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도요타의 최신 모델 사이언. [사진제공=블룸버그]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 자동차 업체들의 약진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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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몸부림…할인점 '몸 불림'
올해 백화점은 두 개가 새로 생겼다. 반면 할인점은 30여개가 늘어났다. 할인점은 올 연말까지 4∼5개가 더 생겨날 예정이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21일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