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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LG 이대진 올 7승째 완봉 장식
호랑이가 발톱을 곧추세웠다. 25일까지 원정 9연전에서 2승7패를 기록,「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에 몰린 해태는 이번주 홈 7연전에 배수의진을 쳤다. 「필승 카드」 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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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쌍방울 쌍방울 20번째 역전패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의 주역 김용수(金龍洙)-김선진(金宣鎭)이 찰떡궁합을 보인 LG가 4연승을 내달았다.LG는 연장 10회말 1사만루에서 터진 유지현(柳志炫)의 끝내기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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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안맞는 삼성 수비
야구선수들이 수비를 할 때 요구되는 조건중의 하나는 「콜 플레이」다. 이는 낙구방지는 물론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 자신이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볼이라고 판단되면 「마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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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LG 김홍집 복귀후 첫승
LG 이광환(李廣煥)감독은 야구는『마라톤과 같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것은 단거리 승부로는 진정한 실력을 가릴수 없기 때문이다. 승운이 따른 태평양이 LG를 13-2로 꺾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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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1차전 LG,연장11회 굿바이홈런
자신감은 행운을 부르는가. LG가 18일 잠실에서 벌어진 9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터진 김선진(金宣鎭)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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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규칙
야구경기중 홈런성 타구가 날아가는 새에 맞아 그라운드 안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또 관중이 잠자리채로 홈런타구를 낚아채 그라운드 안에 떨어뜨리면 어떤 결과를 빚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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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제구력 잃자 "제심력〃도 와르르
투수의 생명은 볼 컨트롤에 있다. 또 이같은 제구력을 갖추기 위해선 위기에서 흔들림이 없는 마인드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동원 선동열 등이 슈퍼스타인 것은 자질도 뛰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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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경고지역
충돌경고지역(Warning Track Zone). 야구장에 들어서면 외야펜스 근처에 유독 잔디가 없는 지역이 있다. 잔디로 뒤덮인 외야필드중펜스를 끼고 왼쪽 파울라인 끝에서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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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집착하다 무너진 빙그레
○…급할수록 돌아가라. 투수가 평생 한번 달성하고픈 대기록인 퍼펙트게임의 환상에 빙그레가 무너졌다. 빙그레 좌완에이스 송진우는 8회초 2사까지 단 한명의 타자도 1루에 내보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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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삼성」노장투혼 활활
【대구=권오중 기자】벼랑에 몰린 삼성이 2연패 끝에 귀중한 1승을 건져냈다. 삼성은 2일 대구 홈구장에서 벌어진 91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번 이만수의 적시타와 빙그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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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벽두부터 몰아친 서울쟁 열풍|충암·선린 상 거뜬히 16강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은빛 찬란한 대형 은배를 놓고 고교정상을 가리는 제2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회전부터 연장전에 돌입하는 등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마산고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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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11승…다승 3위에
김건우 김용수(8회)를 계투시킨 MBC청룡이 롯데자이언츠를 5-1로 꺾고 후기 대 롯데전에서 3연승을 거두었다. MBC 선발 김건우는 31명의 타자를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1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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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삼성에 7연패 화풀이|이선웅 결승타…장명부 첫 완투 역전승
장명부가 올시즌 처음으로 완투승 했다. 너구리의 역투로 최하위의 삼미는 선두 삼성에 7연패 후 첫승리를 기록했다. 하스코어는 8-6.그것도 8회 말까지 6-5로 뒤지다 9회초 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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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미전 주심판정 제소 KBO 기각결정
○…한국 프로야구위원회(KBO) 가 규정을 잘못해석, 비난을 사고 있다. KBO는 세이프와 아웃, 스트라이크와 볼등의 심판판정은 제소이유가 되지않는다는 야구규정을 무시한채 이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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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볼 방향 직각 이룰 때 잘 터져|배팅을 중심으로 본 「야구의 물리학」
야구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프로야구는 점점 무르 익어가고 고교야구도 막을 올렸다. 운동경기가 인기를 얻게 되면 이에 뒤따라 많은 해설과 분석이 나오게 마련이다. 이중에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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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스포츠맨십
지난21, 22일 동대문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학아이스하키의 올해 첫 이벤트인 KBS배 대회는 연일 난투극으로 장식, 또 한번 사회의 지탄을 모았다. 연세대-경희대 경기에서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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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북-첫패권-봉황기쟁탈 고교야구
천안배일고가 제10회 봉황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서울배재고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 창단 3년5개월만에 고교야구의 정상을 정복하는 감격을 누렸다. 배일고는 8일 서울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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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십은 이런 것"…포철이 보여줘|심판의 「옵 사이드」오판에 깨끗이 승복-실업 축구
○…요즈음의 경기장에는 지나친 승부욕에 사로잡힌 비뚤어진 「매너」가 판을 치는 통에 당연해야할 「스포츠맨십」이 오히려 별나게 돋보인다. 지극한 효행이나 선행을 목격하듯 감격스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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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 패자"가 아쉽다
○…최근들어 야구경기에서 심판판정에 대한 시비로 잦은 물의를 빚고있어 야구계의 질서가 지극히 문란해진 듯한 느낌. 21일의 제29회 백호기 쟁탈 전국 야구대회 준결승인 경리단-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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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전주상 제압
【대구=유우하기자】10일 이곳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국회의장배쟁탈 전국고교야구 대회에서 대구상은 전주상에 5-0으로, 경남상은 휘문고에 6-0으로, 경북고는 경기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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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대결 「아론」이 승리
【동경UPI 동양】세기의 「홈·런」 대결은 「행크·아론」이 10-9로 「오」(왕정치)를 눌러 이겼다. 2일 「고라꾸엥」 구장에서 미국과 일본에 TV로 중계된 이 대결에서 각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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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팀 "필승"…굳은 결의
제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가 이제 하루 앞으로 박두, 참가5개「팀」모두 필승의 투지로 대망의 9일을 맞고있다. 「아시아」대회를 두 번째 맞는 서울운동장도 모든 시설이 거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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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에 심한 파문이…
홈런 오심을 강경히 주장해온 육군 야구 「팀」은 2일 『앞으로 야구 협회가 주최하는 여하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협회에 정식으로 서면 통고를 해와 야구계에 심한 파문을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