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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맛있는 여행
각양각색 음식점이 즐비한 압구정. 아담한 비밀의 정원에서 이색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이탈리아 작은 마을, 꽃과 나무에 둘러싸인 가정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에 젖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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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CEO와 Bar Talk] "한국 사람 자기 감정 너무 속여"
로버트 로만 J. 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총지배인 “무엇으로 시작할까요?” 로버트 로만 J. W.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이 물었다. 그는 “가볍게 맥주로 시작하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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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리기자의엄마영어한마디] 저녁 때 뭐 먹을래 ?
매 끼 뭘 먹을지 정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요즘은 아무래도 식사 메뉴를 정할 때 어른보다는 아이들의 기호가 많이 반영되는 듯해요. 우리 집도 마찬가지랍니다. "저녁 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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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맛있는 남산
원조장충동할머니집 야경 감상하며 시원하게 한 잔 ! 남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중간 중간에는 매점이 있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은 물론 어른들 추억을 들춰내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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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지금 '요리방'이 뜬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요리방 '수퍼 서퍼스'를 운영하는 앨런 스트롬펠트(오른쪽)가 손님들이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제 토마토 소스를 버무리고 그 위에 치즈가루만 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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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늘은 나도 C·E·O
이름난 비즈니스 다이닝 레스토랑은 그 자체로 명소다. 맛은 물론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남다르다. 저녁엔 남자 손님 수가 많지만 한낮에는 잘 차려입은 부인들로 붐빈다. 점심은 대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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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파자마 파티' 엄마 저도요 ~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사이에 '파자마 파티'가 한창이다. '파자마 파티'는 보통 6~13세 또래 아이들이 친구 집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는 아이들만의 파티. 서구의 초등학생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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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아시는가, 혼자 먹는 즐거움을
'저녁 약속도 없고, 집에 가서 혼자 먹어야 할텐데. 뭐가 좋을까. 해물 파스타, 치킨 샐러드, 쇠고기 케밥, 롤 스시…'. 싱글족의 '나홀로 저녁' 메뉴는 라면쯤이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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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김가네, 이탈리아 요리도 한다네
김밥 체인점 ‘김가네’ 김용만 사장(왼쪽)과 부인 박은희 부사장. 11년째 김밥 브랜드 하나만 고수하던 김가네 김용만(49) 사장이 최근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열었다. 서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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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추석선물, 그래 만드는거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이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선물 고민. 도대체 올해엔 뭘 준비해야 하나. 지갑은 늘 부족하고, 아이디어 짜내기도 지쳤다. 그렇다면 이번엔 직접 선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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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유니버설 발레단 문훈숙 단장
"이슬만 먹고사는 것 아니었나"고 농을 던지자 장난스레 웃어 보인다. 발레 동작처럼 우아한 손놀림으로 막 세 조각째 피자를 집어든 참이다. 맑은 표정의 하얀 얼굴, 가볍게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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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값 은근슬쩍 올랐다
▶ 유통점들마다 추석선물 판촉전에 들어갔다. 백화점들은 예년보다 포장을 화려하게 하는 등 차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올 추석 물가는 비싸질 것 같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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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오빠가 쏜다, 세계 별미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공일오비(015B)의 노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한 소절이다. 연애를 오래 하다 보면 정말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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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한채영, '나의애든 아니든 너를 사랑해";'온리유' 해피엔딩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네게 애가 있든 없든 너를 사랑하고, 그 애가 나의 애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너를 사랑해" SBS TV 주말드라마 '온리유'가 주인공 조현재 한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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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서 조명·욕조까지 고르는 재미도 좋네
▶ B&Q홈에서 마루 바닥재를 고르는 모습.▶ 2001아울렛 분당점 ‘모던하우스’. 집안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사이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서울 구로동 롯데마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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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Wine & Food
와인이냐, 요리냐.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면 맛있는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지만,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오후 10시 즈음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와인 가격을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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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싱글 대디…혼자면 어때 난 행복한 아빠
"밀가루 반죽은 우유를 적당히 섞고 나서 손에 힘을 주고 이렇게…." "에이, 내가 할거야. 아빠보다 내가 더 잘하잖아." 화사한 햇빛이 쏟아지는 한가로운 일요일, 주방에서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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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문 여는 맛집
징검다리로 낀 날과 주말까지 더하면 열흘 가까운 설날 연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취하기에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차례상 준비에 이어 세배 손님 접대까지 매일같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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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유창균씨의 아이스크림 크레페 만들기
"에이, 아빠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서울 대학로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하겐다즈 매장. 오후 2시30분까지 만나기로 한 아빠가 3시가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유 아드리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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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서로 부담 나눠 더 흐뭇 '십시일반 파티'
▶ 뷔페식 파티에선 다 먹은 접시를 모아둘 수 있도록 사이드 테이블을 마련해두면 편리하다. 상 차림 등 준비가 끝나면 은은한 배경음악을 틀어놓는 것을 잊지 말자. [사진=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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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웰빙] 지하철의 끝 식도락의 시작
▶ (왼쪽사진)심하연씨는 미식가임을 자칭하는 남편과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들 때문에 요리공부는 기본이란다. 10년째 평일이면 분당 일대의 맛집을 찾아 두었다가 주말이면 가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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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코끼리를 찾아서'
코끼리를 찾아서 조경란, 문학과지성사, 305쪽, 8500원 그렇게 10여 년을 우리 가족들이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는 옥상 위, 커다란 항아리 안에 들어 있다. 김장 김치를 묻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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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도심 속의 숲 … 더위도 잠시 쉬어가네
▶ 땅거미가 내려앉은 뒤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풀사이드. 맛난 음식, 좋은 사람과 함께면 더위는 저만큼 달아난다. 최승식 기자choissie@joongang.co.kr> 한낮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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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낭만적 사랑과 사회'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문학과 지성사, 251쪽, 8000원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 고무줄이 헐렁하게 늘어나고 누렇게 물이 빠진 면 팬티는 말하자면,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