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각수의 퍼스펙티브] 북한 비핵화 없는 한반도 평화는 헛된 꿈
━ 한반도 평화체제 미국 핵 과학자 단체는 올해 1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를 지난해보다 30초 앞당겨 11시 58분으로 설정했다. 역대 가장 위
-
유럽안보 협력회의/탈 냉전후 새 역할 모색
◎“끝없는 유혈 분쟁 보고만 있을순 없다”/나토·서구동맹 지원… 역외파병 길 열어 9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은 동서냉
-
유럽안보협력회의(시사용어)
◎구주 안보·경제 등 논의하는 「유럽의 유엔」 지난 73년 유럽 동서진영은 중유럽병력 삭감교섭을 시작했다. 이것이 발전돼 75년 7월 헬싱키에서 알바니아를 제외한 전유럽국과 미국
-
(3)불안한 안보
동유럽 민주화혁명은 유럽에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신질서를 세우는 역사적 계기가 됐다. 동유럽블록의 상징인 바르샤바조약기구와 동유럽경제상호원조협의회(코메콘) 두 기둥이 한꺼번에 넘어지
-
유럽의 안전판역 구체화/CSCE 외무회의 결산(해설)
◎국가간 무력충돌 사전예방 가능/소·동구국가 적극지원에도 합의 유럽 신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19∼2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됐던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외무장관회의가 20일 2
-
“탈냉전시대” 새유럽질서 구축/베를린 CSCE외무회의 전망(해설)
◎34개국 참가 각종 분쟁 방지장치 논의/서방의 소동구 경제지원 명문화할듯 냉전이후 새로운 유럽질서의 구체적인 틈을 구축하게 될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외무장관회의가 19일
-
빈곤 싫어 “경제망명”/알바니아 탈출사태 왜 일어났나
◎고립노선으로 자립경제정책 실패 동유럽국가중 가장 폐쇄적인 스탈린주의국가 알바니아가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달말 시작된 대규모 주민 집단탈출사태로 7일 알바니아 정부
-
경제거인 EC "정치난쟁이" 콤플렉스|독 쥐트도이체 차이퉁지 사설
이번 걸프전으로 미국은 그간 냉전체제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잃어온 정치·외교적 입지를 다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지난해 독일통일로 절정에
-
불확실한 소련장래|미·일·불 전문가가 진단한 새해 국세정세 지상 좌담
◇헬무트 소넨펠트=▲1926년 독일에서 출생 ▲제2차 세계대전 후 미 존스홉킨스대 석사학위 획득 ▲존스홉킨스대 이사·동 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자문위원·영국국제전략 문제연구소 연구위
-
동서경제격차 심화|미·일·불 전문가가 진단한 새해 국세정세 지상 좌담
동서냉전은 끝났어도 세계는 도처에서 허다한 문제에 직면해있다.89년12월 지중해 몰타에서 미국과 소련정상이 냉전종식을 선언했을 때 벅찬 희망과 기대가 국제사회에 넘쳤다. 실제로 9
-
미 경제원조 「홍당무」로 중 소 설득/유엔 결의안 통과 언저리
◎고르비에 10억불 경제원조 약속/중국 안보리 참가는 기권 신호 지난달 29일 유엔안보리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 채택은 위협과 보상약속 등이 동원된 미국의 대소·중 외교와 고
-
유럽안보회의 파리헌장채택 동서 탈냉전“신기원”/국제(지난주의뉴스)
◎시대급변 대처 못해 「대처리즘」종말/“신임투표”압력속 고르비 권력 강화 ○바기구 92년 해체 시사 ○…세계 34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이 「새로운
-
소 의회 정부개편안 승인/고르비/공화국 연방이탈 “내분초래” 경고
◎기구개편 구체안 2주내 재심 【모스크바 AP·AFP 로이터=연합】 소련 최고회의는 23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제출한 대통령권한 강화등을 골자로한 정부 개편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으
-
탈냉전… “하나의 유럽” 행진/CSCE 34국 정상회담 사흘 결산
◎무기감축·불가침선언 등 성과/「신질서 헌장」은 세계사에 큰 획/분쟁방지센터 중심 새 집단 안보체제 탄생할 듯 지난 며칠동안 세계의 이목을 파리로 집중시킨 유럽 안보협력회의(CSC
-
유럽안보회의 「파리헌장」 요지
◎“동서는 과거서 벗어나 평화·단합시대 열었다” 21일 채택된 「새로운 유럽을 위한 파리헌장」은 총 45페이지 분량으로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은 헌장내용 요약이다. ◇
-
“민주선거·인권보장”/파리헌장 조인/유럽 34국 정상
【파리 AP·AFP=연합】 미국과 소련을 비롯,유럽안보협력회의(CSCE)정상회담에 참석한 34개국 지도자들은 21일 유럽에서 「대결과 분열의 시대」를 종식하고 모든 유럽국가들이 민
-
페만 무력해결책 싸고 유엔 결의안 마련 진통
◎미 호소에 각국서 신중반응 【파리·바그다드·카이로 외신 종합=연합】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참석 및 중동지역 순방을 통해 유엔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 결의
-
EC,소에 긴급 식량원조/올 겨울 넘기게 일단 10억불어치 제공
◎독 구호식량 레닌그라드 도착 【파리·모스크바 외신 종합=연합】 유럽공동체(EC)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련이 금년 겨울을 넘길 수 있도록 돕기위해 10억달러 상당의 식량을
-
폐막 앞둔 파리 유럽안보회의 이모저모
◎동유럽인 몰려오자 서유럽 “불안”/페만·소 연방 분열 새 불씨로 등장/일,아주안보협약 “시기상조” 주장 40년 동안 계속돼온 유럽의 동서냉전을 청산하는 역사적인 파리 유럽안보협력
-
“바르샤바기구 92년 해체”/동구권 선언
◎「새 유럽」 파리헌장도 채택/CSCE 폐막 【파리=연합】 새로운 유럽질서 형성에 역사적 계기가 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파리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은 21일 오전 C
-
유엔안보리 소집 합의/미소 페만사태 해결책 모색
【파리·니코시아 외신 종합=연합】 파리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에 참가한 34개국 정상들이 20일 페르시아만사태에 관한 비공개 회의를 가진 가운데 미국과 소련은 사태 타
-
「페만 강공」… 고르비 설득 실패/유럽안보협력회의… 우울한 미국
◎유엔 무력사용 결의안에 소서 지지 유보/양국 외무 추가제재만 동의… 협상 여지도 유엔의 무력사용 결의안을 통해 이라크군을 쿠웨이트로부터 철수시키려는 미국의 구상은 소련의 분명한
-
11년 「철의 여인」신화 종말예고/대처 당수 재선실패와 향후 전망
◎보수당 안팎서 사퇴압력/2차투표 이겨도 92총선 어려워 20일 실시된 영국 집권보수당 당수경선에서 도전자인 헤슬타인 전국방장관이 1차투표에서 대처 총리의 당선저지에 성공함으로써
-
분열·대결 종식 다짐/유럽 상호위협금지 정치선언/22국 정상 참석
【파리=배명복 특파원】 유럽배치 재래식무기감축(CFE)협정의 22개국 정상들은 19일 파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40년 이상 지속됐던 분열과 대결의 시대가 종식됐음을 선언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