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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다이어트 광고 출현-석달간 20Kg감량 관심
체중계를 들고 선서하는 모습으로 다이어트 광고에 출연,몸무게95㎏을 75㎏으로 줄이겠다고 다짐한 이영자(사진)는 과연 의도한 대로 살이 빠지고 있는가. 데뷔 당시 『살아 살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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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6."한국문학"의 문인들
73년3월17일 오후 숙명여대 강당.전국의 문인 6백30명이모여 한국문인협회 제12차 속개 총회를 열었다.그전 1월27일열린 정기총회에서 문협이사장 선거를 치렀으나 김동리(金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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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협력 노사관계 새틀짜기-金대통령의 親노사관계 방향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24일 밝힌 「신 노사관계구상」은 노사관계 개혁을 교육개혁과 함께 임기 후반기의 양대과제로 잡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구상은 과거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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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담배회사 리기트 稅前수익5% 금연운동에
미국 담배업계는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논쟁과 소송에도 불구하고 흡연의 피해와 관련된 법정시비를 무마하기 위해 일전 한푼쓴 적이 없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곧 변할 것같다. 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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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格上,경쟁촉진될까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차관급인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정부방침이 재계에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공정거래위가 격상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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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총리 취임 한달-格式 싫어하는 '총리형님'
이수성(李壽成)총리가 취임한지 한달이 가까워오면서 그의 총리관.스타일등이 드러나고 있다.그는 「국민통합」을 캐치프레이즈로삼고있으며 파격적이리 만큼 소탈한 성격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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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총성없는 전쟁 그현장
이제 산업스파이전은 경쟁기업간 문제를 넘어 국가차원으로 접어들고 있다.지난 봄 미-일 자동차협상때 미 중앙정보국(CIA)이 일본 대표단의 전화를 도청했다는 최근의 외신보도는 냉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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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伊 베로나 원형극장
부 이탈리아에 위치한 도시 베로나.「줄리엣의 고향」이기도 한인구 26만명의 작은 도시 베로나는 매년 여름이면 「세계 오페라의 수도」로 탈바꿈한다. 지난달 16일 섭씨 30도를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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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정지위성 이용 민간서비스 全無
우리 국토 위에는 무궁화위성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등 각국 위성들이 전파를 보내고 있다. 국제적인 규모의 위성사업중 저궤도위성(LEO)을 이용한 이동통신서비스는 국내 업체들의 발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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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잇단 합병에 금융계 대출 손짓
『수백억달러의 합병자금은 과연 어떻게 마련될 것인가.』 월트디즈니社가 ABC방송을 무려 1백90억달러에 합병키로 한지 하루만에 이번에는 웨스팅하우스社가 CBS방송을 54억달러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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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選구청 달라지고있다-고압.권위적 자세서 탈바꿈
일선 구청에 새바람이 불고있다. 30여년만에 부활된 지자제 선거로 선출된 민선구청장들이 집무에 본격 나서면서 고압적.권위적으로 비춰져온 구청의 색깔이 바뀌고있다. 특히 이들 신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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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末차량制.좌회전 대폭금지로 교통난 풀자
서울시의 자동차 10부제 운영이 6월부터 해제된다. 지난 3~4년간 도로율은 1% 이상 늘지 않았는데 자동차는 20%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자동차가 증가한다면 200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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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총회 이모저모-2002아시아드 부산유치
2002년 아시안게임의 부산유치는 37표라는 압도적 지지(전체 41표)로 결말이 났지만 과정은 극심한 혼전의 연속이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일인 23일 오전까지도 개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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停戰委대표 왜 바꾸려하나-경수로협상 도망가는 北묶으려
4년전 미군장성에서 한국군 장성으로 바꾸었던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유엔측 수석대표를 다시 미군장성으로 교체하는 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이 문제를 논의하는 형식적 이유는 北-美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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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세일 전략품목 내걸고 고객손짓-주요업체 행사다양
○…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뉴코아 등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봄철 정기 바겐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바겐세일에 들어간 나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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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키위항공 종업원社主制 붕괴위기
전 종업원의 사주(社主)회사로 미국 항공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키위항공에 문제가 생겼다.이 회사의 자랑이었던 우리社主 체제가 붕괴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92년 회사창립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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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떠오르는 黃秉泰
군출신 TK인 노태우(盧泰愚)대통령은 체질적으로 김대중(金大中)평민당총재보다는 김영삼(金泳三)민주당총재와 가까웠기에 일찍부터 김영삼총재 쪽에 정치연대의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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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英 웨스트민스터區 일링區
공직자는 평생이 보장된다. 적어도 영국에서는 이같은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공무원들도 살기 위해 민간기업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생존경쟁에 패배한 대가는 냉엄하다.공무원 수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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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구당 5대5로 요구-동교동系 당비분배 꺼내는 사연
민주당에서는 13일 흥미로운 모임 하나가 열렸다.현재 중앙당위주로 사용되는 당비(黨費)를 지구당에 더 많이 배분해야 한다는 취지의 모임이다.정당의 생리상 공식석상에서는「애국적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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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共 권력재편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이 백담사로 향하던 그순간부터 청와대는5共의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한 국면전환책 마련에 돌입했다. 노태우(盧泰愚)대통령은 현대판 귀양살이를 떠나는 全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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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장 중국정부.학자들 경제정책 입씨름
『(정부)밖에서 너무 소란스럽다.다소 진정좀 하자.』중국 국가경제를 총 지휘하는 주룽지(朱鎔基)부총리가 지난달 초 내뱉은불평이다.그는 『과거 장징궈(張經國)치하의 대만도 계획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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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북대화 포함 반발-北美 핵협상 지연
제네바 北-美핵협상이 막판암초에 걸려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가지.최종합의문에 남북한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언급을 포함시키자는 미국(美國)의 제의를 북한(北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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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에 치마입힌 코디네이터 김현량
최근 『너없는 동안』이란 노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원준. 경쾌한 노래도 일품이지만 그의 격렬한(?) 허리춤과 이에 걸맞은 「치마 패션」이 단연 눈길을 모은다.김원준에게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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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감독 음악적 권위 佛국민들 인정한 셈-정명훈 명예퇴진
지난달 12일 오페라 바스티유가 鄭明勳음악감독을 불법해임함으로써 시작된「바스티유 사태」는 鄭감독이 법정승리를 통해 명분을되찾고 명예퇴진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바스티유측이 1심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