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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키워드는 ‘길’입니다. 한 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들이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요.신년 초 목표했던 계획들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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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100만 달러가 얼마 안되는 돈?…상식을 저격하는 트럼프의 정치
불구의 미국: 미국을다시 위대하게 하는 길(원제: Crippled America:How to Make AmericaGreat Again)도널드 트럼프 지음미국 스레스홀드 에디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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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치중하다 스페인에 6실점, 슈틸리케 오늘 체코전도 ‘공격 앞으로’
한국축구대표팀이 5일 밤 10시 체코 프라하에서 ‘동유럽의 강호’ 체코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앞서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해 가라앉은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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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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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집단적 자위권
정원엽 기자일본이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군사적 위협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평화헌법’ 이라는 안전판 덕분이었다. 하지만 ‘적극적 평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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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5) 휴전을 맞이하다
1953년 7월 촬영한 무장 상태의 국군 모습이다.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금성 돌출부를 공격한 중공군에 맞서 국군은 병력과 화력, 장비 등을 신속하게 전선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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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훈련 종료 … 되찾은 자신감으로 재무장하자
서해상에서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한 한·미 합동 해상훈련이 1일 끝났다. 천안함 사건 이후 계획된 훈련이었지만 중국의 반발로 미뤄졌던 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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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4) 한국군의 투지
1951년 중공군은 공세를 펼쳤으나 연합군의 거센 반격에 밀려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당시 포로로 붙잡힌 중공군들이 후송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 육군부 자료]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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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관용’으로 미국 분열 막아 … 위기 극복 리더십의 상징
에이브러햄 링컨은 간결하면서도 복합적이다. 그는 위기 극복 리더십의 상징이다. 갈라진 미국을 재통합시켰다. 그는 ‘위대한 해방자’다. 노예제 폐지로 얻은 별칭이다. 그는 초인(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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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물’ 먹었을 때 더 투지 불태워야
역사를 보면 승승장구하다가도 단 한 번의 패배나 한순간의 실수로 쓰러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왕좌에서 밀려난 왕들, 전쟁에서 패한 영웅들, 동시대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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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무기력증 '허덕'
프로야구 매직리그 자존심을 지켜오던 LG가 최근 2승10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2위로 밀려났다. 11일 현재 40승40패(2무)로 간신히 승률 5할. 선발투수진이 무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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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무기력증 '허덕'
프로야구 매직리그 자존심을 지켜오던 LG가 최근 2승10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2위로 밀려났다. 11일 현재 40승40패(2무)로 간신히 승률 5할. 선발투수진이 무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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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복절도 〈개그콘서트〉 웃음의 비결
'엽떼여?' '미안합니다~' '빰빠야~' 등 작년 최고의 유행어를 낳은 프로그램. 신문기자 선정 코미디 부문 1위. 방송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코미디 프로그램'. PD들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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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드러난 헛 자존심
혹시나 했던 한국축구가 결국 참담하게 주저앉았다.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다.이번 충격을 교훈삼아 거듭나야 한다.한국축구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바를 시리즈로 엮는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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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혼축배' 현대 '안될말'
『수원에서도 도전자의 자세로 밀어붙여 기어코 판가름내고 말겠다.』 『1차전 패배는 2차전 승리를 위한 진통에 불과하다.』올시즌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수원삼성과 울산현대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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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탁구,코리아샛별 銀빛 기량에 조마조마
[베이징=文日鉉특파원]중국은 현재 톈진(天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4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는 하나 2년후 「신흥 한국」탁구로부터 거센 도전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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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철동시대23.네웨이핑 소설같은 인생역정
4월28일의 제2국에서 白을 쥔 녜웨이핑(섭衛平)은 완벽한 힘을 보여줬다.그는 영화속의 로마군처럼 큰 방패를 일열로 세우고 창날만 내민채 착착 진격해 조훈현을 쓰러뜨렸다.이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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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앞선 기술 어서 배우자
한국 축구의 세계화는 이제부터다. 한국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비록 2무1패를 기록했으나 세계최강인 독일.스페인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는등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 따라서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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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파워게임에 무산된 외교개혁
전두환 대통령은 집권 3년째인 82년 두 가지 메가톤급 국정개혁을 시도한바 있다. 하나는 이·장 어음사기사건의 마무리와 지하경제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내놓은 금융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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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가오는 「태풍의 눈」-통상마찰
올림픽을 계기로 대 북방경제교류의 문을 연 지난해 우리경제는 내외의 중첩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의 해로 불릴 만큼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올해 경제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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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의 허」찔려 맥없이 역전패
정말 분통터지는 한판승부였다. 어떻게 이런 대역전패를 당할 수 있을까. 첫날부터 체육관을 가득메운 배구팬들은 한국배구가 올림픽의 첫 승전보를 전해주리라던 설레는 기대를 가졌으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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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정상을 노린다|88고교야구 대제전…출전팀 전력 점검(하)
지난 82년 (제16회) 부산고우승이후 준우승 4차례등 번번이 정상 일보직전에서 호남세에 눌려 분루를 삼켜온 영남세는 이번대회에서 기필코 영남야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투지로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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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야의 「전력」비교
국회는 15일 각 교섭단체별 상임위배정과 1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침으로써 마침내 원구성을 끝냈다. 여야 각 정당은 각기 보유한 인적자원을 최대로 활용키위해 본인의 희망과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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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협력은 극동에 긴요"-한일안보협의회 원전보 부회장
한-일의원안보협의회 일본측부회장「겐다·미노루」(원전보)참의원의원은 2차대전전의 일본 해군전투기 조종사 출신. 태평양전쟁 개전시 중좌로 있으면서 41년12월8일의 진주만공격작전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