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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퇴계 가족의 애환과 수신제가의 품격
━ 퇴계 이황의 뜻밖의 고백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 사람 누구나 퇴계를 알지만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학술의 최고봉을 이룬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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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이황 성관계 지존" 주장에…유림들 상경 "사퇴하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엔 유림 인사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고 있다. 그가 책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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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안동 유림 "자격 미달"
과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엔 자신의 책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유림사회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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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비명횡사' 꼭 닮은 조선 北人의 거침없는 숙청…결말은
조지 오웰의 소설 '카탈로니아 찬가'는 스페인 내전 당시 파시스트 정권에 맞서던 반파시스트 세력이 스탈린주의파의 공화주의파 숙청이라는 '내부 총질'로 무너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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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外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한국수사학회 지음, 을유문화사)=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공자의 『논어』, 크나페의 『현대 수사학』 등 고대와 근현대를 아울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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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 뜨며 서글픔 달랬다, 정약용 울분의 18년 보낸 곳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⑬ 강진 다산 기행 」 어느 날 문득 세상이 나를 등졌다고 느꼈을 때, 나는 남도의 어느 후미진 갯마을을 떠올린다. 그 갯마을에 가면 한 사내의 울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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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모기” “빈대” 으르렁댄 노·소론, 껍데기 유학의 폐단
━ 논산 황산서원과 이념 갈등 김정탁 노장사상가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지형은 지역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요인 중에서도 영남과 호남이 차지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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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술 빚고 김치 담근 선비 김유, 그가 품은 큰 뜻은…
━ 16세기 안동 지역 요리책 『수운잡방』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16세기 경북 안동에 살던 한 사족 남성이 요리책을 썼다. 유교 지식의 자장 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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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7) 서산에 해지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서산에 해지고 이휘일(1619∼1672) 서산에 해지고 풀 끝에 이슬 난다 호미를 둘러메고 달 띠어 가자스라 이 중의 즐거운 뜻을 일러 무삼하리오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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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여자라고 성인 못 되나” 친정·시집 둘 다 일으킨 수퍼맘
━ ‘수양과 실천’의 여장부 장계향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영해부(寧海府·현재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인량리의 너른 들녘을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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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 3년喪 길다고 했다…이랬던 유교, 전쟁 뒤 생긴 일 유료 전용
━ #궁궁통1 ‘유교’ 하면 왠지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자왈맹자왈 하면서 딱딱한 예법을 늘어놓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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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이념보다 인정” 칠남매 바라지에 속울음 터뜨린 율곡
━ 우리가 몰랐던 율곡 이이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형님께 잔을 올려 작별을 고하니 정신이 멍하니 흩어지는 듯합니다. 집 지을 곳이 정해지는 대로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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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63)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이황(1502∼1571) 고인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봬 고인을 못 봐도 여던 길 앞에 있네 여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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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 내가 진다"는 윤 대통령…'윤증의 탕평' 품을까 [서승욱 논설위원이 간다]
서승욱 논설위원 논산 명재고택에서 바라본 윤 대통령 리더십 "바로 옆 노성향교엔 담장이 있는데 이 집엔 담장이 없지 않느냐. 노론(老論)과 소론(少論)으로 분당된 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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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퇴계와 겨룬 대학자, 그를 키운 ‘아버지의 모성’
━ 호남 유학의 큰 기둥, 기대승 집안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1534년 전라도 광주에 사는 한 남자가 백일 아기를 안고 황망해 한다. 아내가 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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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혁신유학에 눈뜬 박세당, 왜 마흔에 산으로 숨었나
━ 수락산 서계 종택 김정탁 노장사상가 수락산 자락 의정부 석천동에는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1629~1703)이 살던 집이 있다. 원래는 고택이었는데 한국전 때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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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의 ESG인사이트]실사구시의 땅에서 ESG의 나무는 자란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다음과 같은 사계(史界)의 통설이 존재한다. 인조반정(1623) 이후 남명 조식의 실용 사상이 쇠퇴하고, 퇴계·율곡의 주자학적 이상론과 명분론이 득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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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과거는 유교국가 떠받치는 인재풀, 조선판 능력주의
━ 서양엔 없는 과거제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퇴계가 공부는 수양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도 자손에게 보낸 편지에는 과거 공부에 힘쓰라고 했거든. 퇴계도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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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달라"…TK 다시 찾아 '통쾌한 어퍼컷'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앉아서 따지는데 누가 돈 들고 기업 만들러 오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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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종친 파평 윤씨와 얽힌 은진 송씨…병자호란 350년 갈등 풀다 [e즐펀한 토크]
━ 송시열, 윤선거를 사문난적으로 몰아 1637년 1월 조선 인조는 삼전도(서울 송파구)에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 구고두(三拜 九叩頭)를 했다. 삼배 구고두란 청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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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사대부 500년 기품 위에 피어난 독립운동의 꽃
━ 가장 오래된 한옥 ‘안동 임청각’ 눈이 내린 경북 안동 임청각 정경. 사진 왼쪽으로 낙동강과 옛 중앙선 철로가 보인다. 일제는 임청각 복판에 철도를 내며 가문의 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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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자는 왜 한국의 다산학 연구자에 꽂혔나
다오 부부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철학원 연구원이 현암 이을호의 '한국철학사 총설'과 자신이 베트남어로 번역한 책을 들고 있다. 유성운 기자 "베트남에서는 퇴계와 율곡만 알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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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10살 이상 많아야 형…친구로서 서로 존중하라
━ 청소년 가이드북 ‘격몽요결’ 조선시대 나라에서 70세 이상 노인에게 베푼 잔치를 그린 ‘기영회도(耆英會圖)’. 꼿꼿하게 앉아 상을 받는 노인들의 자태가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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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전라도, 가오리는 경상도 제사상에 올랐네
한국국학진흥원이 종가의 전통 제례 문화를 ‘디지털’로 구현했다. ‘종가 제례음식 아카이브’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우리나라에는 불천위(不遷位·큰 공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