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체 4구 발견

    【화순】속보=매몰된 광부 7명의 구조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화순 탄광광업소 구조대는 사고발생 1백여시간이 지난 9일 새벽 3시쯤 제3붕락지점에서 시체 4구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나머

    중앙일보

    1966.11.09 00:00

  • 또 미친 아들 생매장

    【충주】정신이상으로 행패를 부린 청년을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합세, 「콘크리트」로 만든 거름통에 가두어 버린지 6개월째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현대판 고려장이 지난번 완주고려장에

    중앙일보

    1966.10.20 00:00

  • 불국사 석가탐 대파

    【불국사=최종률·이종석·김용기·최기화기자】국보21호 경주 불국사 석가탑이 13일하오4시 크게 파손되었다. 이 사고는 해체공사증 일어났다. 1천2백년동안 장중한 자세로 신라통몽일문화

    중앙일보

    1966.10.14 00:00

  • 정치의 안정과 이권분립|나라가 가난할 땐 선거에 돈 푸념하지 말아야

    정치란 것은 원래가 더러운 것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이 말인즉 정치가 더럽다고 침을 뱉고 돌아서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정치라고 하는 이상 결코 더러울 수 없고 어디까지나 깨끗

    중앙일보

    1966.10.06 00:00

  • 20만의성묘객

    추석날 망우리묘지로 가는 서울의 길목은 수백 수천의 자동차로 메워졌었다. 상공에서 찍은 신문사진을 보면 꼭 대군이 이동해가는것과방불한 광경이었다. 20만의성묘객이었다니, 서울시가가

    중앙일보

    1966.09.30 00:00

  • 절망 속에 나흘째

    【명주군 구절리 사고현장=박영신기자】명주 구절리 탄광 갱내에 갇힌 6명의 광부 구조업은 27일 상오10시 현재 거의 절망 상태이다. 우선 제2갱내로 통하는 통로틀 확보하기 위해 연

    중앙일보

    1966.08.27 00:00

  • 혁혁한 전과 안고 강대위도

    [부산] 『잘 싸우고 돌아오마 던 그이가 이렇게 될 줄이야!』 지난 9일 밤 월남 「두코」 전선에서 전사한 고 강세호(32) 대위의 미망인 최평숙(21·65년 춘천여상졸) 여사는

    중앙일보

    1966.08.13 00:00

  • 목숨바꾼 이장|「어청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홍철주씨

    어청도 도민의 아버지로 불려온 홍철주(52) 이장은 지난 20일 어청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옥포호 조난시 22명의 섬사람을 살리고 배와 함께 숨진 사연이 밝혀져 도민들은 큰 슬픔에

    중앙일보

    1966.07.23 00:00

  • 정읍·김제의 「향토문학회」

    두 문학청년이 상경했다. 그들은 몇달동안 낯선 서울거리를 서성거리며 많은 것들을 체험했다. 그러나 생명의 정련이 아니라 그것은 구토와 비정과 분노와…, 그런 체험이었다. 『…종일

    중앙일보

    1966.07.23 00:00

  • (1)어머니|6·25동란 전몰장병 수기에서

    전쟁은 인간의 가능한 상황이면서도 가장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절규와 함성과 처절과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극이 인간의 손으로 끝도 없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은 무기를 들고

    중앙일보

    1966.06.23 00:00

  • 〈학생 종별 축구 스냅〉감격 어린 수회교의 우승 고난이긴 각고의 보람

    16일 하오 석양빛이 길게 깔리기 시작한 효창구장은 승리의 감격에 벅차 흐느끼는 충북 수회국민교 축구선수들과 더불어 장내가 뜨거운 소용돌이 속에 파묻혔다. 이날 체격은 작으나 중학

    중앙일보

    1966.06.17 00:00

  • 항공사고로 부상한 김종대씨 오늘 귀국

    지난 3월 4일 여객기 추락사고로 부인 이복순(43)씨를 잃고 중화상을 입은 후 3개월 동안 동경성 누가 병원에서 가료 중이던 김종대(45·양희공업협회부회장)씨가 아직도 아물지 않

    중앙일보

    1966.06.01 00:00

  • 「스포츠맨 쉽」망각한 임원들

    ○…학도체전은 어느「팀」을 물론하고 임원들이 너무 승부에 치우쳐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25일 충북대성중-강원춘천중의 중학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춘천중의 F

    중앙일보

    1966.05.26 00:00

  • 미술동인「정담」

    『다난한 환경과 겹치는 장애를 헤쳐오며…우리의 푸른 의욕을 여기보여 드립니다』-. 지난봄 청담동인들은 읍내에서 처음으로 동인전을 열었다. 현광등, 눈부신 조명이 쬐는 다방 세 벽을

    중앙일보

    1966.05.24 00:00

  • 여인 교제·술버릇·도둑 혐의 등|온 마을의 적개심|최 하사의 살인 동기

    12일 밤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성군 서면 서상리 2구 쇳골 마을 사람들에게 「카빈」총을 휘둘러 4명을 사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자살한 최금성(20)

    중앙일보

    1966.05.14 00:00

  • 용화교주 피살

    【전주=본사 변정구·김준배·전주주재 이치백·고광준 기자】용화교 교주 서백일(79·본명 한춘)씨가 27일 새벽 신도에게 피살되었다. 본 절에서 60리나 떨어진 전주시 동부 완산동 집

    중앙일보

    1966.03.28 00:00

  • 부패방지론

    백만장자 「로스차일드」가 죽었다는 신문을 보면서 통곡을 하는 부랑자 하나가 있었다. 옆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무슨 연고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여보세요, 댁은 뉘시

    중앙일보

    1966.03.26 00:00

  • 정든 집 이화장 영정 앞에 통곡, 「프란체스카」여사

    21일 귀국한 고 이승만 박사의 부인 「프란체스카·마리아」여사는 22일 상오 10시 한국을 떠난 지 만5년10개월만에 고 이 박사와 함께 거처하던 이화장을 찾았다. 「프란체스카」여

    중앙일보

    1966.03.22 00:00

  • 건널목 인심

    오늘 용산역에서 거행되는 건널목 간수 박씨의 장례식에 즈음해서 건널목 인심의 두 가지 면을 생각해 본다. 박씨가 처음으로 보여준 것은 아니고 전에도 여러번 나타난 것이지만, 건널목

    중앙일보

    1966.03.19 00:00

  • "어머니 죄송합니다"|교도소에서 쓴 「17세」의 참회록

    15일 법정 최하형을 받고 풀려 나온 황재희 양은 재판을 받기에 앞서 교도서 안에서 쓴 『생활고에 지친 어머니와 동생 중완이를 위해 어린 두 동생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한 것은 철모

    중앙일보

    1966.03.15 00:00

  • 진주 중앙시장에 큰 불

    【진주=박재홍·여진 주재기자】6일 밤9시쯤 진주시 중앙공설시장 4구 박상렬(잡화상)씨 점포에서 불이 일어나 시내의 가장 중심지인 공설시장 7백70여 점포 가운데 4백47점포를 불태

    중앙일보

    1966.02.07 00:00

  • 일 여객기, 사상 최대의 참사|백 33명 몰사

    【동경=강범석 특파원】 1백 33명을 태운 일본의 여객기가 4일 밤 동경만 상공에서 폭발, 추락했다. 전 일본항공사(ANA)의 이 「보잉」727 「제트」 여객기에 타고있던 전원이

    중앙일보

    1966.02.05 00:00

  • 신원 찾지도 않은 「노인변사」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산10번지 12통2반 송재석(64) 노인은 지난달 28일 상오6시쯤 지게를 지고 품팔이를 나갔다가 서울 종로5가 파출소 옆 동대문시장입구에서 소6마리를 싣고

    중앙일보

    1966.02.01 00:00

  • 눈물은 바다처럼…|납북어부가족 250명 피의 절규

    동해 어장에서 고기잡이하다 총부리 앞에 떨며 북괴에 납북 당한 채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어부 42명(이중엔 학생소년 등 6명 포함)의 가족 2백 50여 명은 북쪽 바다만 바라

    중앙일보

    1966.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