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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안보 위협하는 대북 정보 실패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스물여덟 살의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측근들과 ‘은하-3호’ 로켓 발사의 성공을 자축하며 박장대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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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도시로 변한 월가 … 맨해튼은 교통 끊겨 고립
뉴욕 지하철 침수 뉴욕·뉴저지를 잇는 호보큰역이 29일(현지시간) 샌디의 영향으로 침수됐다. 사진은 빗물이 엘리베이터 틈새를 뚫고 들어오는 모습. [로이터=뉴시스]초대형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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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버스 막아선 영도 주민
부산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대표들이 14일 ‘희망 대장정’을 위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3차 희망버스’ 방문을 반대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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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는 독도 … 지금은 일본 어루만져 줄 때다”
김장훈(48)은 가수다. 울부짖는 고음과 튀는 무대가 전매특허다. 이게 전부는 아니다. 독도 수호전사란 별명이 따른다. 광고로, 공연으로 치열하게 ‘우리 땅’을 알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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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시위 중 시너 폭발 농성자 5명 경찰 1명 사망
서울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본부는 20일 사건 현장에서 28명을 연행, 이 중 전국 철거민연합(전철연) 회원 등 2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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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재개발 참사] 쟁점1. 피해 왜 커졌나
서울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이 벌어진 20일 서울 한강로2가 남일당빌딩 옥상엔 4m 망루가 설치돼 있었다. 망루 주위엔 70개의 시너통(18L)이 들어 있었다. 18L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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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재개발 참사] 쟁점6. 컨테이너 진압 왜
20일 새벽 서울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한강대로변 재개발지역의 한 건물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경찰이 강제진압에 들어가자 옥상에 설치한 고공 망루에 들어가 화염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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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또 불나 6명 사망
경기도 이천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5일 불이 나 인부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천에서는 올 1월 호법면 유산리 냉동물류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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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가서 돈 쓰자” 의연금 관광 밀물
10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쓰촨(四川) 대지진은 불과 두 달 반 전의 일이다. 실상 엊그제 일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쓰촨은 빠른 속도로 살아나고 있다. 회생하는 정도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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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버스' 참사…15명 사망, 18명 부상
▶ 배드민턴 동우회 회원 등 33명이 탄 버스가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2리 도로에서 1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승객과 운전기사 등 1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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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레인 '폭삭'은 과학에 무지한 탓
태풍 '매미'가 영남과 강원 지방을 매섭게 할퀴고 지나갔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봤다. '천재(天災)'인가, '인재(人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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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호 귀환, 다음 우주여행은 미정
아틀란티스호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 무사히 귀환하고 있다. 관련기사 아틀란티스호, '우주콩' 싣고돌아온다 화보'우주의 새로운 발견들' 정보과학-우주 섹션'거대한 블랙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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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날벼락 고속도로 '아찔'
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지방도로에서 차량이 자주 고속도로로 떨어져 대형사고를 빚는데도 안전시설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낮 12시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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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5.끝 움트는 희망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시내 최대 번화가이자 문화 중심지였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으며 분단 후엔 동.서 베를린의 경계지역에 위치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폐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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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고 알고도 운행…서울 2호선 5시간 불통
고장인데도 무리한 운행을 하던 전동차가 뒤늦게 수리를 위해 차량기지로 가던중 결국 탈선, 5시간동안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고 이 여파로 다른 구간의 운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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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북한 특권층의 망명
장승길 이집트주재 북한대사및 장승호 프랑스주재 북한총대표부 참사관 일가의 미국 망명은 북한 주체사상의 대부 황장엽 (黃長燁) 의 망명으로부터 6개월만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북한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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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만들기
19세기 미국 작가 스티븐 크레인의 소설 『붉은 무공훈장(Red Badge of Courage)』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영웅과는 거리가 먼 젊은이였다.남북전쟁에 참가한 것도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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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처녀 타워크레인 技士 현대건설 尹媛京.金蓮心씨
14일부터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 투입된 타워크레인 기사 3명중 2명이 20대 처녀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높이 40m,무게 12t으로「골리앗 기중기」로 불리는 이 크레인은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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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붕괴 20일 중간점검-수습 언제쯤 끝나나
붕괴참사 20일째로 접어들면서 인명구조와 함께 건물잔해,무너지지 않은 건물의 철거시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사고현장에 3백49명의 인력과 1백25대의 중장비를 투입중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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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수색 활기 屍身18구 발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발생 보름째인 13일 18구의 시체가 추가로 발굴되는 등 사체발굴과 건물잔해 제거작업은 활기를 띠고있으나 기대했던 생존자는 더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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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구조人力 6만8천여명 참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는 2주동안 6만8천6백여명의 인원과 크고 작은 장비 2천4백여대가 투입,생존자구출및 시체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등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지상작전이 벌어졌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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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더오면 구조작업 차질 실종자가족 "발동동"-三豊붕괴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12일째인 10일 실종자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이 애태우고 있다. 서울시 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반은 아직도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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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屍身3구 추가발굴-생존자는 못찾아
서울 삼풍(三豊)백화점 붕괴참사 발생 7일째인 5일 서울시 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반은 붕괴된 북관(A동)잔해 철거작업과 함께 생존자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발생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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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동원 구조 총력 지하1층등 집중수색-三豊붕괴
서울 삼풍(三豊)백화점 붕괴참사 발생 닷새째인 3일 서울시사고대책본부(본부장 李棟서울시부시장)합동구조반은 3일 콘크리트 절단기 등 중장비를 동원,본격적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