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舊유고 이번엔 언어전쟁-민족 반감작용 자기들만의 말만들기
21개월째 내전에 휩싸여 있는 보스니아를 비롯한 舊유고연방에서 이제는 언어를 두고 새로운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이 지역내 이슬람人.세르비아人.크로아티아人등 3개세력은 지금까지 두
-
새해 새각오 다지는 김시중 과기처장관
94년은 세계과학기술大戰이 본격화된 해로 기록될 듯하다.지난연말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로 노골화된 이 총칼없는 전쟁은 다가올 그린라운드(GR),테크놀러지라운드(TR)등을 거치면서
-
73.스리랑카-고대문명 찬란한 열대 불교성지
인도양의 녹색섬.아름다운 열대자연속에 찬란한 고대문명이 살아숨쉬는 스리랑카.남한의 3분의 2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스리랑카는 실로 많은 얼굴을 갖고 있다. 열대동물보호구역에 펼쳐진
-
1.에콰도르 빌카밤바 上.
건강장수는 인간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풍요한 물질문명 속에 식품과 의료가 부족하지 않게 됐고 평균수명도 늘고 있으나 1백세 장수를 누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따라서 세계적인
-
연희동 사람들(분수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희동은 그 북쪽에 나지막한 산봉이 솟아 있고 동서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나간 지형으로 되어있어 풍수의 이론을 따르면 명당으로 꼽힐만 하다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
-
괌도 진도 8.2 강진/4년만에 세계최대… 최소 80여명 사상
◎일·인 등도 폭우·태풍피해 속출 【아가냐·동경·카라카스·뉴델리 AP·AFP·로이터=연합】 7일 밤과 8일 베네수엘라·인도·괌·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폭풍우·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
-
에베레스트 상업화 통탄|첫 등정 힐러리 경
1953년 5월29일 오전 6시. 에베레스트산 해발 8천5백m지점에 친 마지막 캠프에서 깨어난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는 정상까지 남은 3백46.2m의 최종 공격에
-
KBS1『집중기획』「마야에서 잉카까지」중남미원주민 100일간 답사
지금의 중남미 원주민의 조상은 2만여년 전 베링해를 건너온 몽고족으로 생활풍속이나 얼굴 모양이 우리와 흡사하다. 이들은 한때 마야·잉카의 대제국을 건설했던 문화민족으로 지금은 비록
-
지방색
「함흥 얄개」「청진 망나니」「남포 깍쟁이」「평양 노랭이」…. 북한사회는 이 은어에서 읽을 수 있듯 정권의 양대 인맥을 이뤄 왔던 함경도·평안도 출신 사이에 지방색의 골이 무척 깊다
-
동물실험실에 아이누 뼈 보존할 수가…|아이누 민족문화전승회장 오가와 류기치
홋카이도 우타리 협회 이사이면서 아이누 민족문화전승회장을 맡고 있는 오가와 류기치 (57)씨는 최근 들어 무척 바빠졌다. 초등학교 졸업 경력밖에 없는 그에게 각종 아이누 인권문제관
-
조물주의 선물…서태평양
장마철을 맞아 찌푸린 하늘을 자주 점하다보면 머릿속에선 은빛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손칫하는 서태평양의 낙원을 그리게된다. 미풍속에 묻어나는 달콤한 과실향기에 이끌려 꿈꾸듯 찾게되
-
메이저의 「신뢰성」이 원동력/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의 배경
◎이변속 예상깬 연속4기 집권/사회주의에 대한 불신을 반영/감세정책 주효… 「대처리즘」 평가와는 별개 9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당초 예상을 깨고 과반수의석을 확보할
-
9일 총선앞둔 영국(기로에선 대처리즘:상)
◎“경제실정”집권보수당 흔들/삼파전속 노동당 근소한차 앞서/과반확보 모두 어려워 연정 예상 영국 정치사상 가장 치열한 총선중 하나로 꼽히는 9일 영국총선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
스코틀랜드 독립 영 총선 최대 쟁점
◎국민의사 따라 선거후 결정 보수당/1년내 자치의회 구성약속 노동당 스코틀랜드의 자치 및 독립등 법적 지위 변화문제가 다음달 9일 실시될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 가운데 하나로
-
청산되어야 할 지방색 정치(사설)
여야가 공천을 끝내고 총선체제를 가동함에 따라 예상되던 고질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는 그중에도 여야 모두 지역감정을 바탕으로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
-
노동당서 정권탈환 기대/상반기 실시될 영국총선 전망
◎경기침체로 집권 보수당 인기하락/유럽의 보수화 계속여부에 큰관심 올해 상반기중 총선을 실시해야 하는 영국에서 집권 보수당에 대한 지지가 제1야당인 노동당에 계속 뒤지고 있어 영국
-
"「새마을」은 베트남 농촌개발모델"|"전통농촌개혁 앞장선 한국의 경험 배우고 싶다"
『한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을 베트남에서는 농촌지역개발의 모델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농업식량부 관료 4명과 함께 새마을중앙연수원(원장 이창수)에서 지난달2
-
(27)고교 교사 상당수가 국교 중태자
『나는 교육받은 국민을 바라지 않소. 나는 무식한 소를 원하오.』 니카라과 대통령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1세가 코스타리카를 방문,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막대한 정부 재정을 투입한 학교
-
(15) - 중남미 영광과 좌절|인민 해방과 거리 먼 부자비한 폭력|민중 울리는 게릴라
「센데로 루미노소」(Sendero Luminoso:빛나는 길로). 페루 남부 고원지대의 농촌을 중심으로 인민해방투쟁을 벌이고 있는 모택동주의 게릴라 단체 이름이다. 다소 전의를 북
-
한국 제치고 미·일 접촉 안간힘
날로 벌어지고 있는 남·북한간의 외교적 격차로 북한이 최근 들어 미·일을 포함한 서방국가와 외교관계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은 2월 이탈리아 상원외교위의 기민당 책임자
-
남미 소국 수리남 |반정게릴라와 내전위기
남미 동북부에 위치한 소국 수리남에서는 지금 아마존 열대우림지대를 무대로 흑인 반정부게릴라가 활발한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게릴라는 겨우 3백명 남짓한 규모로 초라한 숫자지
-
미군,니카라과 대사관저 난입/주파나마/총쏘며 대사내쫓고 4시간수색
【파나마시티 UPIㆍ로이터=연합】 파나마시티 주재 니카라과 대사관저에 지난29일 저녁(현지시간) 장갑차등으로 무장한 미군이 난입,기관총을 발사하며 대사와 가족등을 밖으로 내쫓고 이
-
미야모토 그는 누구인가
「하치야」씨가 밝힌「미야모토」란 인물은 누굴까. 그의 주변은 온통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미야모토」는「하치야」씨로부터 여권을 빌때『당신을 우리회사의 중역으로 하겠다』고 말하면서 여
-
비경에 수놓은 "인류애"|칸영화제 그랑프리 『미션』을 보고
칸영화제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손꼽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영화의 우수성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 때문일 것이다. 올해 제39회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