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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동로마제국 대주교 세인트 니콜라스로 실존 인물
━ 콩글리시 인문학 24일은 성탄절 이브다. 많은 어린이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는 예수 탄신 전야다. 산타는 불룩한 배(a big belly)에 길고 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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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시의 눈’ 크게 뜨고, 제도언론 윤리의식 획기적으로 높여야
━ 콩글리시 인문학 “여기가 엠버시(embassy) 맞습니까?” 정문 경비원들이 미국사람을 앞에 두고 난감해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정동MBC 시절의 이야기다. 미국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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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첫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한 야당, 편협한 시각
━ 콩글리시 인문학 “신께서 그것을 바라신다(Deus Lo Vult).” 1095년 11월 클레르몽에서 개최된 공의회에서 이렇게 외친 교황 우르바누스 2세의 호소는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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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익 최우선 정당이 사당화, 패거리 집단처럼 변해
━ 콩글리시 인문학 우리나라 정당사(政黨史)를 보면 지금까지 명멸한 정당이 몇 개인지 셀 수조차 없다. 1940년대 10여개 정당이 난립한 것은 정부수립 전 혼란상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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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비리·논문 표절 의혹 나몰라라…반지성주의 판치는 ‘아카데미’
━ 콩글리시 인문학 대학교수라면 누구나 한 두 번 경험했을 것이다. 학기가 끝날 때 교수들은 학점에 시달린다. “어머니가 아파서 간병하느라 학교에 못나왔습니다. 학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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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은 더 심했다며 정실인사 옹호, 공정·상식 어디로 갔나
━ 콩글리시 인문학 오로지 능력만 보고 사람을 쓰겠다. 지역·연령·남녀·계층·학교 따위는 전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렇게 호언하더니 미국 여기자가 “내각에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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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의 절반은 영부인 몫, 국정의 한 축 담당해야
━ 콩글리시 인문학 지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이색적인 손님이 참석했다. 미국 축하사절단 단장인 ‘제2의 신사(Second Gentleman)’ 더글러스 엠호프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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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성 감수성 너무 천박, 성 비위엔 여야 초록동색
━ 콩글리시 인문학 성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공직자들이 해명이나 사과를 하고 나면 되레 논란이 증폭된다.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의 자유’를 노래한 시인-비서관은 “직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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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다크 투어리즘 본산? 제왕적 대통령, 집무실 문제 아니다
━ 콩글리시 인문학 내 여행 버킷 리스트 중 하나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 남쪽에 있는 러시모어산(山) 국립기념지다.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을 거대한 화강암 꼭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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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아니면 괜찮다? 사외이사 출신 내각 후보자의 내로남불
━ 콩글리시 인문학 미국은 50개 주가 각기 독립국 성격을 가지고 있어 소득세(income tax)와 판매세(sales tax) 체계도 주별로 다르다. 미국에서 판매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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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직업윤리 ‘이해충돌’ 공정과 상식에 반한다
━ 콩글리시 인문학 1960년대 종로3가에 있던 시사영어학원은 대학생들의 성지 같은 곳이었다. 이 학원의 타임지 특강담당 강사는 변영태(卞榮泰 1892-1969)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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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어야 진정한 정권교체
━ 콩글리시 인문학 오랫동안 왕이나 황제 등 절대 권력자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했던 탓에 백성들의 삶은 곤궁하고 피폐했다. 민권 사상이 싹트면서 민주주의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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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쥔 제3후보, 미 대선 판도 바꾼 사례 적잖아
━ 콩글리시 인문학 불과 18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이 안갯속이다. 양당정치가 뿌리내리지 못한 우리 정치사에 유력 후보의 자질마저 유권자의 마음을 사지 못하자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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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호칭 ‘선량’은 엘리트 아닌 국민대표란 뜻
━ 콩글리시 인문학 “의원들이 금배지는 왜 달고 다니지?” 언젠가 국회의원 친구에게 물어봤다. 답변이 걸작이다. “의사당에 출입할 때 경호원들이 알아보기 쉬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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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딜레마, 두 개의 뿔 중 어느 것을 잡든 다른 뿔에 받히는 형국
━ 콩글리시 인문학 순은(純銀)처럼 햇살 빛나는 아침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새해에 뜬금없이 로마 제정을 연 카이사르(시저, Caesar)의 아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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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 업계 용어 ‘종편·NO·PP’는 한국에만 있다
━ 콩글리시 인문학 종편(綜編)이 개국 10주년을 맞았다. JTBC, 채널A, TV조선, MBN을 일컫는 종편이란 종합편성채널(general programming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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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루머 유포, 상대방 흠집 내는 행위가 ‘마타도어’
━ 콩글리시 인문학 루머가 극성스러운 걸 보면 선거철이 다가왔나 보다. 루머란 그 내용의 진위를 알 수 없지만 항간에 떠도는 그럴듯한 이야기다. 뜬소문, 유언비어, 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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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은 열등감에 반복적 거짓말 일삼는 증상
━ 콩글리시 인문학 영화 ‘리플리’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 사랑도 거짓말, 웃음도 거짓말.’ 이렇게 시작되는 김추자의 노래 ‘거짓말이야’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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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가 훈련할 때 치는 건 샌드백 아닌 펀칭백
━ 콩글리시 인문학 “지금 드신 게 뭔지 아십니까?” 밥 먹는 중에 돌발 질문이 나왔다. “글쎄요, 계란 흰자 같기도 하고….” “그거 바로 원숭이 골 요리입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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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지은 대로, 물은 트는 대로 간다…화천대유는 노다지 금광?
━ 콩글리시 인문학 독재자는 자신을 신격화해서 일반 국민이 숭배하도록 만든다. 온갖 불법 수단을 총동원해서 장기집권을 꾀한다. 자신을 국민의 아버지로 부르게 했고, 개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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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치던 집단면역 멀었는데, 슬며시 ‘위드 코로나’ 흘리는 정부
━ 콩글리시 인문학 집단면역 삽화 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다. 죽음의 공포를 몰고 온 전염병은 3세기 나병, 14세기 흑사병, 16세기 매독, 17~18세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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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빌미 언론재갈법 강행…‘언자완박’ 노리는 당·정
━ 콩글리시 인문학 언론중재법(Press Arbitration Act) 개정안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를 보면 고사성어 이이제이(以夷制夷)가 생각난다. 정부는 사법개혁,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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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카데미 시상식 평정한 윤여정의 “snobbish” 소감
━ 콩글리시 인문학 2021년은 윤여정의 해라고 할 만하다.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한국 영화와 영화인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였다. 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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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춤 얘기로 들렸던 위성중계, 상상을 현실로 만들다
━ 콩글리시 인문학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관중이 없고, 관심이 없고, 안전이 없는 소위 3무(無) 올림픽이라는 비판 속에 2020 도쿄올림픽의 성화는 타오르고 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