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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동유럽 첫 방문지로 미군 오폭 피해지 방문한 까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앙포토]동·중부 유럽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첫 방문지인 세르비아에서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 시 주석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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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중국 군비,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 줄어
미국의 군비 지출이 다른 나라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12월 31일 공개한 ‘2015 세계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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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가 10대에 얼굴 맞고, 야당이 의회에 최루탄 쏘고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10대로부터 얼굴을 가격 당하고 있다(왼쪽). 코소보 야당 의원들이 14일 방독면을 쓰고 의회에 최루탄을 터뜨렸다(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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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소보 국회에 최루탄과 달걀이 날아든 이유는?
14일(현지시간) 발칸 반도의 소국 코소보 의회가 또다시 최루탄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의 국회 본회의장. 야당 의원들이 최루탄을 터트리면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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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지는 반 IS 국제 연대…영국과 독일도 동참하기로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의 연대 호소에 영국과 독일도 호응했다.2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선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안에 대한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 데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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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신청 80만 명 받겠다” 독일, 지난해의 4배 규모
시리아 난민들, 아테네행 여객선으로 시리아 난민들이 19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수도 아테네로 향하는 여객선에 무리 지어 올라타고 있다. 수천 명의 난민을 태운 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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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의 통 큰 이민 수용…지난해의 4배 허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독일로 오는 난민을 대거 수용할 방침이다. 시리아 내전과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이라크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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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논리의 올가미’에 갇혀 이상적 가치 도달 못한 고르비
일러스트 강일구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미하일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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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국, 2003년 이라크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YT 칼럼니스트 지금이 2003년인지 2014년인지 모르겠다. 이라크에 군사 개입을 해야 한다는 아우성이 들릴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시감에 몸이 절로 움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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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차르, 크림 합병 연설 … 30차례 기립박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크림자치공화국 대표들과 함께 18일 러시아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크림공화국과 세바스토폴 특별시의 러시아 귀속을 결정하는 협정문에 서명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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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인 크림반도 잠입 … 유럽 민족분쟁 불씨 되나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 지지 시위에 참가한 시위대를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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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퍼스트’ 자세로 유머 섞고 쌍방향 소통하라
고(故) 헬렌 토머스 기자가 2009년 2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삿대질하듯 손을 내민 채 질문을 퍼붓고 있다. 토머스는 “어려운 질문을 던질 때 민주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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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달에 쏜 건 '초정밀 타격기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셋째)과 리커창 총리(오른쪽)가 15일 밤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를 방문해 달 탐사선 창어 3호를 성공적으로 발사시킨 과학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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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뒤 윌슨 때처럼 … 신고립주의로 가는 미국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징벌적 공습 보류, 말리의 이슬람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공격 불참, 이집트 군부의 쿠데타와 무슬림형제단 시위대에 대한 발포 방관, 리비아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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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48시간 내 치고 빠지기 … 시리아 공습, 명령만 남았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견을 했다. 케리 장관은 CNN으로 생중계된 이 회견에서 “미국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반드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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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실용 … 돈·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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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땅 발칸 반도에 여성 리더십 바람
발칸 반도에 부드러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내전 등으로 얼룩졌던 1990년대에는 무력투쟁을 이끌 수 있는 남성 민족주의자들이 각광을 받았지만 2000년대 들어 지속되는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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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대통령 자리도 내친 외교무대 ‘철의 여인’
미국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에서 선진국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력 세계에선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아직 존재한다. 여성의 정계 고위직 진출을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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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햄, 중동전 베테랑 … 40세 여성 차콘, 무적함대 지휘
리비아 시민군이 21일(현지시간) 벵가지와 아즈다비야간 도로에서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카다피 군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벵가지 로이터=뉴시스] 리비아 공습 작전을 수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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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사르코지, 1999년 세르비아 폭격 주도한 블레어 연상
사르코지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56) 프랑스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를 맞아 국제사회 지도자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고 있다. 사르코지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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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 코소보 총리는 마피아 두목이었다”
하심 타치(42·사진) 코소보 총리가 불법 장기 매매와 살인, 마약·무기 밀매 등의 범죄를 일삼은 ‘마피아’ 조직의 우두머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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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부상 군인에 85억원 기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뛰어들어 수백 명의 군인들을 희생시켰다는 비난을 받아온 토니 블레어(57·사진) 전 영국 총리가 회고록 인세를 부상 군인들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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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독립선언’ 국제사회 쟁점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유엔 산하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2일(현지시간) 코소보의 독립선언이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독립국으로 인정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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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9명의 소년 블레어를 만나다
9일(현지시간)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에서 열린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를 위한 영접 행사에서 블레어 전 총리(왼쪽)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코소보 소년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