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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부패공무원 잡는 부서 국민 고통은 공직자 비리서 시작”
이재오 위원장은 취임 이후 ‘1일 1현장’ 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9일 이 위원장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을 찾아 임대주택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현대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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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가장 괴로운 도시는?
LA가 미국내 출퇴근이 괴로운 도시 1위로 조사됐다. 최근 교통관련 조사 업체 IBM이 미주내 10개 도시 정기 출퇴근 운전자 4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퇴근 운전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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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체험, 중앙일보 기자 4인의 4주 다이어트
바야흐로 ‘오곡백과 무르익는 계절’이돌아오는군요. 먹는 즐거움이 커지는 때죠. 그런데 이와 함께 불어날 살을 생각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네요. 이런 계절에 오히려 살 빼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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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정치 … ‘선당후사’가 원망스러운 그들
4·29 재·보선 지원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이 ‘선당후사(先黨後私·개인보다 당을 앞세움)의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다. 박지원(목포) 의원은 22일 “(노무현 정권 시절 대북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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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우스 6070] ① 추억의 버스안내양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던 시내버스, 그리고 운전기사와 함께 그 시내버스를 운행했던 버스 차장. 다들 먹고살기 힘들었던 1961년 6월 17일 여차장제가 도입되면서, 그때부터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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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폐차, 이렇게 하니 현금이 '두둑'
#섬유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8년차 김상현(36)씨. 지난 2000년 첫 입사 후 중고 경유차 무쏘 한대를 구입했다. 2008년 미증유의 경제 위기가 시작돼 기름값을 충당하기가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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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스쿠데리아! 잠실 카트장을 달리다
페라리에 대한 소중한 기억은 2007년 일본 주재시절 이탈리아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르넬로시를 방문했을 때 생겼다. 페라리 창업 60주년을 맞아 주요 고객과 언론인을 초청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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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온양온천역 138분 어르신들 용변 참기 힘들다
서울에 사는 장광명(68·마포구 연남동)씨는 지난달 말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친구 5명과 함께 서울역에서 온양온천행 전철을 탔다.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역까지 연결된 데다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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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새는 구멍은 무조건 막아라
기업 회생 스토리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최악의 순간에서 과감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해졌다는 사실이다. 생존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지옥에서 천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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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9시에 열고 4시에 닫는다
내년 2월부터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지금보다 30분씩 앞당겨진다. 금융노조와 은행연합회는 10일 대표자 교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금 및 단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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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손가락질 받던 노조가 상생의 길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 시민들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배상민)를 부르는 이름이 있었다. ‘사고철’ 아니면 ‘파업철’.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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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피해 광화문 상인들 이번주 집단 소송 착수
1984년 서울 망원동 수재 사건은 집단 소송과 공익 소송의 첫 사례로 꼽힌다. 유수지 수문이 붕괴되면서 홍수 피해를 본 주민 3700여 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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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가전제품 코드 뽑고 주 2회만 버스 타도 한달 10만원이 줄어요
일반 가정에서 꼼꼼하게 에너지를 절약하면 한 달 평균 10만원 이상은 아낄 수 있다는 게 에너지관리공단 측의 설명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본지는 7일 에너지관리공단 진단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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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차 대신 걸어서 순찰 권장
3차 오일쇼크로 고통을 겪는 것은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 각국 정부·기업·가계는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미국 유타주는 다음달부터 1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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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구조적 위기 중산층 설 곳이 없다
①김병철씨 부인의 칼국수집이 있는 일산 마두역 근처 지하상가. 불황 탓에 빈 가게가 대부분이다. ②오전 9시30분 김씨가 버스를 타고 공인중개사 학원으로 향한다. ③오후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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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구조적 위기 중산층 설 곳이 없다
①김병철씨 부인의 칼국수집이 있는 일산 마두역 근처 지하상가. 불황 탓에 빈 가게가 대부분이다. ②오전 9시30분 김씨가 버스를 타고 공인중개사 학원으로 향한다. ③오후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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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정부가 세금을 왜 돌려주나요
틴틴 여러분, 세금이란 말을 들으면 뭐가 떠오르나요. 부모님께 여쭤 보면 아마 세금 좋아하는 분은 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세금을 안 거둘 순 없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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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위만 보면 아래가 안 보이고…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기사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기사다. 재미있되 황색 저널리즘에 물들지 않아야 하고, 무게있는 시사점을 담되 논문처럼 딱딱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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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떡 벌어지게 복지가 좋은 회사 7
아침 식사부터 피트니스 센터까지 제공하는 삼양사, 쟁쟁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주는 HSBC Bank Korea, 맥주 파티를 열어주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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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휘발유값의 93%라니 … 경유차의 분노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김모(38)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집에 세워두고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요즘 경유 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1일 김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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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의 거인이 인터넷에 푹 빠진 까닭은
세계 최고 장신으로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다. 신장이 무려 257㎝나 되는 스타드니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서쪽으로 200㎞ 떨어진 포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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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숭례문 … 릴레이 추도사 ① 소설가 정이현씨
당신은 언제 처음 ‘남대문’을 보았는가. 그게 언제였는지, 슬프게도 나는 기억할 수가 없다. 그건 이를테면 ‘고향의 봄’ 이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이 언제인지, 또는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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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한수] “구두가 좋고 구두 닦는 게 재밌어요”
“글쎄, 30년 넘게 구두만 닦았다는데 얼마나 울고 웃게 만들던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얼마 전 아는 분에게서였다. 말 그대로 30년 넘게 구두닦이로 살아온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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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⑦
나무는 치욕으로 푸를 수 밖에 …도시속 서정시인의 고뇌 읽혀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아우슈비츠 이후 시를 쓴다는 것은 야만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인간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