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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CEO "건강에 나쁜 친구는 술보다…"
뻔해도 어쩔 수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맞다. 김덕인 요넥스코리아 회장을 보면 그렇다. 올해 나이 아흔둘. 한데 경영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다. 매일 아침 출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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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다윈의 정원’] 식사 메뉴도 통일? ‘다양성 지수’ 좀 높입시다
선택의 다양성을 꺼리는 한국 문화 15년 전쯤, 교환학생으로 온 한 교포에게 물었다. “한국에서 뭐가 가장 인상적이야?” “자동차가 모두 똑같이 생겼어.” “….”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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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안정환, 허정무-박지성 … 슛 궁합 있었네
축구는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맞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다. 과거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낼 때마다 찰떡궁합을 이룬 감독과 골잡이가 있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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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이 칭송한 레이펑 다시 뜨는 까닭
중국에서 인민해방군 모범 전사의 상징인 레이펑(雷鋒·1940~62·사진)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게 핵심으로 다음 달 3일과 5일 각각 열리는 정치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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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최고] 명품 편집매장 DONO
초고가 명품은 때로 서민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생활이 안정된 여성들에게 중저가 명품 가방은 많이 대중화된 것 같습니다. 특히 천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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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불안한 기성용, 가슴엔 ‘나밖에 없지?’
기성용이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를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그가 입은 티셔츠에는 ‘나밖에 없지(Who else?)’라고 적혀 있다. [파주=김민규 기자]기성용(23·셀틱)이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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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고재호 대우조선 CEO 내정자
남상태(62) 사장 후임으로 대우조선해양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고재호(57·사진) 부사장은 대우그룹 공채 출신이다. 30여 년을 오롯이 대우에만 몸담았다. 지난 24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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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자루 팔린 '국민펜' 모나미153 의미는…
사장이 누군지, 본사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나미’란 이름은 다 안다. 사인펜·플러스펜·매직 등은 상표 이름인데 어느새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그게 바로 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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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의 프리미엄 산후조리 서비스를 만나다
흑룡 띠 출산을 앞 둔 A씨는 다른 산모들에 비해 보다 여유롭게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미리 산후조리를 계획하고 준비했기 때문이다. A씨는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출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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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두 개 대호 “지금 홈런 치면 아깝지요”
따악! 2루타 이대호가 2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 4회 초에 2루타를 때려 내고 있다. [온나손 일본=연합뉴스]“형님, 안녕하십니까.” 삼성쪽 3루 더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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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분노
전날 한신과의 평가전에서 손가락을 다쳤던 이대호가 19일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일본=연합뉴스]이대호(30·오릭스)가 19일, 일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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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국내 첫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 김정
김정(60)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이라는 별칭이 있다. 그는 1974년에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또 파리4대학(소르본)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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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한국인, 美서 타임지 읽자 흑인이…"
대한민국 1세대 실용영어 교육자인 민병철(건국대 국제학부·민병철 교육그룹 대표) 교수.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들어서자 책장 가득 꽂힌 ‘민병철 생활영어’ 책자들이 눈에 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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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객실 1만5400개 모자라 … 도심 빌딩 호텔로 리모델링
여행사가 호텔사업까지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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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단말기,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OK
카드 결제가 일반화됨에 따라 배달전문업체, 수금업체 등 다양한 업계에서 무선 신용카드단말기를 구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신용카드단말기의 경우 구입 비용이 적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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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이탈리아 와인 혁명가, 72세 안젤로 가야
2005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잡지 ‘치비타 델 베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10대 명품 와인’이란 설문을 실시했다. 대상은 이탈리아 내에 있는 171개 유명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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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물 잡자"…'LG 랜드마크 전략' 효과 톡톡
15일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의 미주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2013년 말 완공되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산타로사 빌딩. 21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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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 나온 대호 네 번 모두 안타
“만점짜리다.” “진짜 실력이 인증됐다.” 이대호(30·오릭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대호의 타격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대호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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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김철주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실 지역예산과장 이헌태 ◆법제처 ▶행정법제국 법제관 정세희 최성희 ▶법제지원단 법제관 권준율 ▶처장실(비서관) 곽경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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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 보험업계의 거인, AIA 명예회장 에드먼드 체
분야마다 ‘구루(Guru·대스승)’가 있다면 에드먼드 체(74) AIA그룹 명예회장은 보험업계의 구루다. 그는 AIA를 세계 최대 보험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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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블뤼 주교 “조선인은 아이 안 버려 … 유럽인 창피한 줄 알아야”
19세기 초중반 조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신부들. 조선을 다녀간 여러 부류의 외국인이 있지만 프랑스 신부들은 그 중에서도 각별하다. 상인이나 여행가, 군인, 외교관처럼 잠시 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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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한은 총재 ‘실종 사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열릴 일본 금융청·증권업협회 공동주최 회의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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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박근희 “사장이 의전 신경쓰면 회사 망해”
박근희(사진) 삼성생명 사장은 최근 삼성그룹의 사내 인트라넷 매거진 ‘미디어삼성’과의 인터뷰에서 “사장이 의전에 신경쓰면 회사가 망한다”며 “지방에 출장 가서 임원 차를 탄다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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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서 200경기 출전 대기록
박지성이 2010년 11월 7일 울버햄턴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중앙포토]‘산소탱크’ 박지성(3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통산 200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