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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후 처음으로 中 인구 줄기 시작했다…"역사적 전환기"
2021년 2월, 중국 상하이 거리. 사진 셔터스톡 지난해 중국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 117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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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경기 부양책이 글로벌 침체 누를까
━ 2023년 중국 경제 4대 변수 이상렬 논설위원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끝내고 마침내 ‘리오프닝’(전면 재개)했다. 중국 경제는 힘차게 회복할 수 있을까. 중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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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헝가리는 죄가 없다
장원석 증권부 기자 헝가리는 슬로바키아·루마니아 등 7개국과 국경을 맞댄 동유럽의 작은 나라다. 인구는 1000만 명이 채 안 되고, 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의 10분의 1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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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72% 반대에도 마크롱 칼 뺐다…정년 62세→64세 연금개혁 시동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일본과의 정상회담 앞두고 있다. AFP=연합뉴스 저출산·고령화로 연금 재정 위기에 놓인 프랑스가 ‘정년 연장’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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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죽쑤다 한방에 대박, 죽어가던 분유회사 살린 의외의 제품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유제품 판매대. 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이 현실화하면서 식품 업계가 ‘천억 클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 매출 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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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 마이너스 성장, 이것 때문에 앞당겨지나
장기적으로 중국의 인구 감소는 예견돼왔다. 지난해 유엔은 2021년 9억8600만 명 수준이던 중국의 생산 가능 연령(15~64세) 인구가 2030년대부터 급격히 감소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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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경제, 예외는 없다
김병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앞으로 상당 기간 세계에서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국가는 중국일 것이다. 특히 중국의 경제와 대외정책은 국제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과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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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2년간 30% 이상 하락 후 장기 불황, 영끌족 대책 절실”
━ 자산 하락 ‘족집게 경고’ 박승 전 한은 총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새해 본격화하는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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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에도 육아휴직 줘야" 목소리 높인 日저출산 전문가
“원인을 모르겠어요.” 지난 19일 오후 일본 도쿄의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하야시 레이코 부소장은 출산율 하락에 대해 이렇게 한탄했다. 하야시 부소장은 “2005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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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람이 살지 않는 나라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대한민국 인구 문제는 전 세계 초미의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합계출산율이 0.7 이하로 떨어진 것도 모자라 매년 하방으로 갱신하고 있고, 가임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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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의 퍼스펙티브] 임신·육아가 위기라는 청년층…육아공동체 확산을
━ 저출산 극복의 선결 과제 윤영호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CNN은 지난달 한국이 엄청난 재정을 투입했지만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해결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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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신입생 충원율 97%…지난해보다 17%p 상승
지난 7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2022 서울 직업계고 동문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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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설] 50년 뒤 필리핀에 추월? 암울한 한국 경제 전망
━ 급속한 저출산·고령화가 주요 원인 ━ 고용 연장, 이민 등 난제 해결해야 한국 경제 규모가 크게 후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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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유연화…1년 단위도 허용 추진
1주 단위로 관리되는 연장근로시간을 월·분기·반기·연간 단위로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특정 주에 52시간(정규 근로시간 주 40시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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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필리핀보다 작아질 2075년 한국 경제
━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경제 규모 축소돼 ━ 고용 연장, 이민, 갈등 해소 등 숙제 풀어야 한국의 경제 규모가 20년 후엔 나이지리아에 추월당하고,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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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韓, 2050년 경제 15위권 밀려난다…인도네시아가 4위
출산율 꼴찌인 한국이 30여년 후에는 인도네시아·이집트·나이지리아 등 인구 대국에 밀려서 경제 규모가 세계 15위권 밖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래픽=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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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에 시달려봤나"…코스피 최고치, 盧는 심각히 걱정했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0〉 미리 대비한 글로벌 금융위기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퍼펙트 스톰’이란 유명한 재난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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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연 “집값 100% 뛰면 무주택자 출산 최대 0.45명 감소”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이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주택 가격 상승이 출산율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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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남의 퍼스펙티브] 아이 잘 키우는 보육·교육, 출산 장려만큼 중요
━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기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최고과정 명예주임교수·인간개발연구원 회장·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우리나라는 1983년 7월 29일 4000만 명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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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소득세·부가세 실효세율 높이자는 제안 반갑다
━ 증세 필요성 제기한 KDI 보고서 서경호 논설위원 “기초연금 정책을 최근의 우리 정치권처럼 가볍게 다루는 것은 정말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나랏돈으로 선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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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기초연금 지급 대상 줄이고, 취약한 빈곤 노인 더 두텁게 지원해야
━ SPECIAL REPORT 지난 2월 서울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 상담 창구.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55년에는 기금이 고갈된다. 현 제도대로라면 1990년생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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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내년 취업 기상도…KDI “새 일자리 80만→8만개”
지역기업의 기술인력 채용 수요를 채워주기 위한 ‘제3차 구인·구직 JOB 매칭 데이’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2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이날 잡 매칭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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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만→내년 8만…KDI “취업자 증가폭 크게 축소 전망”
내년 늘어나는 일자리가 8만개 수준에 그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80만명에 육박하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내년이면 10분의 1토막으로 줄어든다는 진단이다. 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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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미래의 문제를 푸는 방식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어릴 적 방학 책에 9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에서 점들을 잇는 선을 중복없이 한 번에 긋는 방법을 찾는 퍼즐이 있었다. 오랜 시간 이리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