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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적 현실참여서 「조용한 감시자」로|성직자들 "새구원"다짐
종교계는 6·29 민주화선언을 계기로 정의 실현을 위한 사회구원활동을「행동적 참여」 에서 조용히 지켜보는「파수꾼의 역할」로 바꾸어가고 있다. 오늘의 민주화 대도가 뚫리기까지에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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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핵심간부들도 몰라|구체적 내용 혼자서 결정
노태우대표의 특별시국선언은 장래를 예측할 수 없는 급박한 정세 속에서 꾸준한 대화 끝 에 이루어낸「중지의 결정」이었다. 노대표가 자신의 위치와 국민의 마음간에 팬 깊숙한 계곡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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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날로 늘어나는 기업의 문화·예술투자
기업의 문화예술 투자와 지원은 이제 보편화된 세계적 추세이며 날로 확대돼가고 있다.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은 흔히 기업 이미지 부각과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으로 설명된다.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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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웃에 관심”|천주교·개신교,「빈민선교」 강화
한국 기독교의「빈민선교」가 최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참의 방법으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달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교회의 의료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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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교회의 장래는 제3세계에 있다" | 해방신학의 「보프」 신부 회견기
지난 7일 진행된 바티칸 교리성생의 「레오나르도·보프」 신부에 대한 「대화」의 경과 및 내용이 17일 서독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보프」 신부와의 인터뷰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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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의 「오늘 」있게한 주춧돌|타계한 노기남대주교의 일생
노기남대주교의 선종은 생전의 숱한 일화와 함께 한국부주교회사의 한 마디서 끝마름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의 주교로 세계적인 오늘의 한국천주교서 발돋움시킨 밑돌이었다. 한국 천주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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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남대주교 영안
한국천주교의 가부장적 위치를 지켜온 노기남대주교가 25일 상오 5시50분 서울명동 성모병원에서 선종(선종)했다. 83세. 노대주교는 간경변으로 지난 1월부터 병원에 입원,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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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성지 1월
갑자년을 맞은 1월의 여성지는 낙태수술, 파탄을 부른 혼수, 궁합 등 문제성 기획을 르포물로 대폭 확대했고 정계비화발굴, 여성사에 대한 페이지 할당이 눈에 띈다. 화제성 기사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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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의 교황
로마교황 「비오」12세(1939∼58년 재위)시절의 일이다. 무신논적전체주의 국가의 포정을 비판하는 「비오」12세에게 「스탈린」은 포언을 서슴지 않았다. 『바티칸엔 도대체 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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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전래 200년의 최대 경사|북한에도 평화의 복음전달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살아있는 「베드로」인 로마 교황「요한·바오로」2세-. 그는 세계 6억 가톨릭인구의 지도자일뿐만아니라 탁월한 금세기 전인류의 정신적 지도자이기도 하다. 교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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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 써놨다는 노기남대주교|다시 태어나도 사제직맡겠다
『피아트 볼룬 타스투아』 (「당신의 뜻대로」라는 라틴어)-. 한국 가톨릭 2백년사의 산증인이며 최초의 한국인가톨릭주교인노기남대주교의 좌우명이다. 노대주교는 최근 간기능약화로 서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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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김씨
이조중기 예학(예학)의 태두요성리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상,그는 광산김씨가문의 정신적인 지주다. 김장생과 그의 아들 김집은 유학 (유학) 의 입문이요 맺음이라 할예학을 집대성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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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여성지
4월의 여성지는 봄철 야외 도시락 요리의 컬러화보와 해외풍물 소개, 진과 니트를 주된 소재로 사용한 실용패션을 공통적으로 다루면서 일제히 표구용 동양화 선물을 내놓고 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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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조선교구 설정 백50돌 신앙대회|"평화가 우리와 함께"…단막극·가장행렬
가톨릭 조선교구 설정 1백5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교구의 지구별 신앙 대회가 14일 상오10시∼하오1시까지『평화가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10개 지구에서 20여만명의 서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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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교황 「요한 바오르」2세
78년 10월16일 제2백64대 교황으로 선출됐던 「요한·바오로」2세 (60)는 역대 어느 교황보다 특이한 점이 많았다. 그는 58세의 최연소자로 교황에 올랐으며 공산권출신으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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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깬 불학술원
지난해 3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오랜 전통의 「프랑스」학술원회원으로 선정된 「마르그리트·유르스나」여사의 신임회원식이 최근 「파리」 의 「센」강 왼쪽둑에 위치한 이학술원의 원형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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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남편 향한 일편단심|어느 『옥바라지 17년』
옥바라지 17년. 20대 초반의 곱던 모습이 흰머리와 주름살에 뒤덮인 중년이 됐다. 생후 40일이었던 핏덩이 딸도 이젠 어엿한 17세의 고교2년생. 무일푼이던 생과부가 억척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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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2명 신부숙품|한국군사상 최초
현역장교 2명이 신부(신부)가 됐다. 한국군 사상처음으로 육군모부대소속 박오현 대위와 이영일 대위가 지난달 27일 서울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집례로 신자 1천5백여명이 참석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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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바오로 1세
「바티칸」의 「시스티네」성당은 절세의 벽화 『천지창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인류최초의 인간 「아담」이 전라의 모습을 하고 하느님의 손을 접촉하고 있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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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산당도 「카톨릭」에 추파
공산당과 기독교의 결혼식. 누구도 얻을 수 없는 말장난임이 분명한데도 불란서공산당은 「카톨릭」에 어처구니없는 호소를 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공산당이 「카톨릭」계 지식인 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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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사원 한국서 건립 개원
한국 최초의「이슬람」교「모스크」(사원)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건립돼 21일 상오 개원 됐다. 개원식에는「이집트」의「모하메드·비사으」부추기경,「모로코」의「디울드·시디·바바」종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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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거인」이 여성
미국에서 사상최초로「카톨릭」의 성자가 추서 되고, 또 그것이「엘리자베드·세튼」이라는 여성이라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카톨릭」역사상 최초의 이 미국 태생 성자를 봉헌하기 위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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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에게 주는 글
대학은 졸업 「시즌」을 맞았다. 4년간의 형설의 공을 쌓은 상아탑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졸업생들에게 각 대학총장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늘을 사는 슬기로움을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