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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상 최악의 산불 … 사망자 100명 육박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인근 토님부크의 산불 현장에서 7일(현지시간)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토님부크 AP=연합뉴스] 호주가 산불·폭우·폭염·가뭄이 한꺼번에 겹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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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글로벌 마당발’ 국정원 정보맨은 해외투자 도우미
고려노벨화학은 산업용 화약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베트남의 한 사업가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현지 시장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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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오일쇼크’에 쇄신보다 안정 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정수습책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개각이다. 무성하던 말 끝에 장관 세 명을 교체하는 소폭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여권의 일각과 야권에서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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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4일 싱가포르 간다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전 대표가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이정현 의원은 7일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박 전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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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폭행' 김승연 회장 내일 재판서 석방 판가름
감옥에서 출소한 힐튼호텔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CNN의 래리 킹과 인터뷰를 했다. ‘할리우드의 문제아’ 힐튼은 음주운전 혐의로 23일간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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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총리 "금리인하 만시지탄이나 경기부양 도움될 것"
콜금리가 13개월만에 전격 인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현재의 연 3.75%에서 3.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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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장관들, 휴가 짧게 가시오"
프랑스 장관들이 올해는 국내에서 짧은 여름 휴가를 보낼 전망이다. 통상 7월 말부터 2~3주 동안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었다. 그러나 올해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지시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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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명암…도쿄 "싫지 않아"·상하이 "죽을맛"
지난 20일 일본 도쿄는 1923년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인 39.5도를 기록했다. 21일에도 38도를 훌쩍 넘었다. 밤에도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다. 도쿄에서만 이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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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좌파, 州 의회 선거 압승
프랑스 좌파 야당이 28일 주(州)의회 선거 2차투표에서 집권 중도우파에 압승을 거두었다.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극우파에 밀려 결선투표에도 오르지 못하는 참담한 패배를 맛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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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품위있는 '言·官 전쟁'
프랑스의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와 일간지 르몽드 간의 정중하면서도 날선 최근 논쟁이 여러 모로 흥미롭다. 르몽드는 주초 1면과 문화면 등 4개 면을 통해 라파랭 정부의 문화정책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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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日王의 지진 걱정
일본 아사히 신문 27일자 조간의 사회면에는 일왕 내외의 전날 동정이 조그맣게 실렸다. 국제복지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린 자선 만찬회에 참석했는데 후반부에 계획했던 음악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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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프랑스 "안된다"
프랑스 국민 열에 아홉(86%)은 이라크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정부의 결정이 옳았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 21일자에 실린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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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염에 3000여명 사망
2주 동안이나 프랑스를 프라이팬처럼 달궜던 폭염으로 8월 들어서만 3천여명이 숨졌다는 공식 집계가 나와 프랑스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프랑스 일반보건국(DSG)은 14일 40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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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장관들은 모두 휴가중
프랑스에서 정부 각료들의 휴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3천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 더위야 천재(天災)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모든 장관이 휴가를 즐기느라 하루에도 수백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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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염에 3000여명 사망
2주 동안이나 프랑스를 프라이팬처럼 달궜던 폭염으로 8월 들어서만 3천여명이 숨졌다는 공식 집계가 나와 프랑스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프랑스 일반보건국(DSG)은 14일 40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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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城""탈환" 영남서 유세 대결
8·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중반 승기를 잡기 위해 폭염속 강행군을 했다.지원유세를 위해서다. 현재까지는 한나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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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국, 40년 만에 첫 합동 군사 훈련
카슈미르 지역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가 합동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 카슈미르 지역내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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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흙탕물 빠져나오자 열탕' 外
▷ "집권세력은 장강 (長江) 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는 역사의 순리 앞에 겸허하고 또 겸허하라.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3金정치 청산은 국민적 여망이자 시대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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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유족들 시신 확인후 실신,훈센총리 영안실 지휘
5일 오후 프놈펜 칼메트병원의 강당을 개조해 만든 임시 영안실은 한국에서 날아온 베트남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의 애끓는 오열로 뒤덮였다. 시신부패방지를 위해 뿌린 포르말린 냄새가 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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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산고의 흔적|이의장 수습안 나오기까지
6·8 총선 파동으로 한달 보름동안 여·야간에 「대화의 길」이 막힌 채 공전만 거듭하고 있던 정국은 이효상 국회의장이 26일 7개항으로 된 시국 수습안을 제의함으로써 새로운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