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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카펫은 멀쩡한데 왜 발자국만 불에 탔을까
▶ "무엇을 겨냥했던 것일까?" 유리창에 난 총알 흔적을 살펴보고 있는 이정필 국과수 총기분석실장. 권혁재 전문기자shotgun@joongang.co.kr> 도깨비불처럼만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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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힘이다] 웅진 "여성도 CEO 될수 있다"
웅진그룹은 여성 인력 활용에 대한 관심이 크다. 웅진닷컴의 경우 6개 본부 중 3개 본부의 본부장이 여성이다. 이들이 맡고 있는 부문도 편집 개발,단행본 및 잡지 발간 등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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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영화가 좋아 … 日에 알리기 30년
▶ 자신의 살풀이 춤 공연 포스터를 들고 있는 다카노 총지배인. "요즘 일본에서 일고 있는 한국 영화 및 드라마 붐을 지켜보노라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내가 혜안이 있었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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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세대 與 신주류로
이른바 1970년대 초반의 운동권 출신들인 '민청학련 세대'가 여권 핵심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청학련 사건이란 74년 4월 당시 중앙정보부가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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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특수·강력 분야에도 여검사 많았으면…"
"앞으로는 특수나 강력 분야에도 여성 검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중요한 자리를 맡은 만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검찰에 첫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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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자연 속의 삶 外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수십년간 살아온 환경을 버리고 삶의 터전을 새로 만드는 것이 어디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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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티 印尼 대통령 "절망적"
글로리아 아로요(사진(右)) 필리핀 대통령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左)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01년 취임 때부터 늘 닮은꼴 대통령으로 불려 왔다. 우선 부패 혐의로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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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태백 ⑨] 해외취업 원하면 전문능력 키워라
"자,'안녕하세요'는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설마 끝부분을 백화점 도우미들처럼 '안녕하십니까~'하고 올려 읽진 않겠죠?"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9층에 위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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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TV] 순정파 청년, 삼류 건달 되다
조승우는 스물넷이다. 웃으면 눈이 감기는 선한 인상의 청년이다. 그런 사람이 건달에, 나쁜 일을 서슴지 않는 악덕 사업가 역이라?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 '하류 인생'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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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1. 50代 '베이비 붐 세대'가 지갑 열어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주부 구마가이 교코(40)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가던 수퍼마켓에 요즘엔 두번씩 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컴퓨터도 지난달 새것으로 바꿨다. 그렇다고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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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던진 메시지 '평화'
▶ "나는 혼자가 아니다. 수백만 미국인과 함께한다. 이라크에서 죽은 이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외친 마이클 무어 감독. 미국에서는 제작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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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치과의사의 '엽기 행각'
미인대회에 출전시켜 준다며 상습적으로 엽기적인 성추행을 일삼아온 치과의사 서모(44)씨 사건(중앙일보 18일자 10면 보도)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있다. 徐씨는 특히 대구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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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FnC코오롱 제환석 사장
"불황일수록 신제품 출시 및 중국 진출 등 공격 경영을 펼치겠습니다." 지난달 패션 브랜드 '오타바'를 출시한 FnC코오롱 제환석(58)대표는 "올 들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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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코리아 참가" 미끼…치과의사가 '마취 성폭행'
미모의 여성들을 유인해 마취주사를 놓은 뒤 강간 등을 일삼아 온 치과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모 치과의원 원장 徐모(44)씨와 내연녀 崔모(25.대학원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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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풍경] 영화 속 세남자 이야기
영화평론가 한창호와 소설가 이명랑의 칼럼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한씨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에서 영화로 학위를 받고 최근 귀국했으며, 이씨는 '삼오식당'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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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 이후 중국 경제 현장을 가다] 중국 곳곳서 이미 거품 빼기
지난 8일 중국 동부 연안의 경제 도시 칭다오(靑島). 한국.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 쇼크'로 휘청거린 지난달 30일 직후 시작된 7일간의 노동절(勞動節) 휴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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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경제] 30대 여성 경제활동 확 줄어
17대 총선에서 39명의 여성이 당선됐다. 여성의원 비율이 13%로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도 여성 위원이 탄생했고, 이라크에 파병될 자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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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통신판매 숨겨진 '쇼핑 창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쇼핑은 인터넷쇼핑과 TV 홈쇼핑뿐만 아니다. 카탈로그를 보고 전화로 상품을 주문하는 '카탈로그 쇼핑'도 있다. 사진만 보고 제품을 주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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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긴급구호' 첨병役 맡았다
지난달 26일 중국 단둥(丹東)에 도착한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이지현(43.여)사무국장의 말이다. 1997년 나진-선봉지구에 어린이 영양식 공장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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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11. 한나라 이계경 당선자
한나라당 이계경(비례대표)당선자는 한국에서 '여성운동'이란 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인 1970년대 초반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74년 대학(이화여대)을 졸업하고 크리스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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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JTS '용천 긴급구호' 첨병役 맡았다
▶ 중국인 인부가 지난 1일 단둥 보세창고에서 한국JTS가 보낸 구호물자를 용천행 화물트럭에 옮겨싣고 있다. [단둥=임장혁 기자]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밥 먹는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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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밤을 잊은…' 내달 8일 기념 방송
"'밤을 잊은 그대에게'(이하 밤그대)는 라디오를 끼고 살았던 학창시절 한결 같은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불면의 밤을 함께했던 DJ 송승환씨가 기억에 남습니다. 난생 처음 수줍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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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전북 무주 덕유산 내 산장에서 20대 초반의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4시 40분께 전북 무주군 무풍면 S산장에서 변모(29.인천시)씨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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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경제 활력소 ‘시장’국가가 띄운다
사회주의 북녘 사회의 경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과거의 잣대에서 벗어나 계획경제라는 전체 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생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2년 7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