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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저수지 붕괴위기속 주민들 '뜬눈'
『하룻밤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습니다.』강원 영서지방에 내린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저수지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인근 학교등으로 긴급 대피했던 강원도철원군동송읍 토교저수지등 4개 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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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모녀살해' 항소심 판결 의미
이도행(李都行)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은 「확신을 가질 정도로 엄격한 증거가 없을 경우 피고인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형사재판의 대원칙을 재판부가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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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經穴자극
경락(經絡)과 경혈(經穴)은 우리몸의 기혈(氣血)이 순환되는통로.경락을 도로에 비유한다면 경혈은 버스정류장에 해당하는 곳으로 전신에는 6백여 혈이 분포돼 있어 질병이 생기면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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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택견
『태권도와 비슷한 유의 무예인줄 알았는데 막상 와서보니 춤사위 같아 「여자도 쉽게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습니다.지금은 호신술로,혹은 미용.건강법으로도 활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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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6천명 정보 전산화
대검은 12일 갈수록 지능화.흉포화되고 있는 조직폭력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조직폭력배 6천여명에 대한 전산 정보망을 구축,수사에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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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 타고 高空질주1만M상공 낙하뒤 60초동안 활공
서핑보드를 타고 고공의 바람을 헤친다. 높이 1만m이상 창공에서 서핑보드를 신은 채 고공낙하를 감행하는 스카이 서핑이 모험을 겸한 새 「레포츠 피서법」으로 유럽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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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관차협의회 민주노조 표방한 임의단체
전국기관차협의회(全機協)가 근로조건 개선등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실력행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외형적으로는 기존 노조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자신들을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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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조불신/실체인정 요구/전기협 왜 강경한가
◎「민주노조」 표방한 임의단체/입지강화 겨냥 민감사안 제기 전국기관차협의회(전기협)가 근로조건 개선등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실력행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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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공기소총 여고 1위 김정미
제2의 呂甲順을 꿈꾸며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손꼽아 기다리는 공기소총 여고 랭킹 1위 金貞美. 『대표 선발은 물론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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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꽃마을 무의탁노인 일곱 할머니 방마련
『이젠 서로 끌어안고 잘일 없겠네.정말 여기 떠나는 거야?』예수의 탄생을 축하라도 하듯 포근한 안개비가 내린 25일 오전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 남쪽담장밑의 2평남짓한 움막.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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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사 산증인-작사가 반야월|『불효자는 웁니다』이후 가사 짓기 50여년
우리 가요사의 산 증인 반야월씨(77·본명 박창오)와 만나는 젊은 후배 가요인들은 50대도 안돼 보이는 그의 건강한 모습과 악수할 때면 손이 아플 정도로 억센 힘에 깜짝 놀라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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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전통지압요법으로 이긴다.
날씨가 포근해지면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온몸이 종일 나른할 뿐 아니라 괴로울 정도로 피로감이 심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컨디선도 나빠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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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양 허 퇴진 "도화선"|이-장 사건
『누가 10억 원을 갖고 있더라는 소식이 들리면 밥 먹다가도 숟가락 팽개치고 달려가는 게 은행장의 속성입니다. 그 전주가 노인이든 새파란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단 머리 조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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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산 차「시발」57년 첫선
지난85년 국산「엑셀」승용차가 미국에 처음 수출됐을 때 이를 가장 반긴 사람들은 우리 교포들이었다. 시원하게 뚫린 미국의 프리웨이를 우리가 만든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잃어버린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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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쪽서 눈총 받는「분규 해결사」
지난해 12월28일 개각에서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마자 재야노동계는 대뜸 성명을 내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았다. 『정부가 최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올해 노사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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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인사·폭력배와 벌인 술판(사설)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치안책임을 맡고 있는 지도층 인사들이 폭력조직배의 우두머리와 술을 마시다 보복 유혈극으로까지 발전한 대전 룸살롱 편싸움 합석사건은 우리에게 깊은 분노와 좌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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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경찰조서 엉터리 많다|교통법률센터·서울 YMCA등에 진정·상담 잇따라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책임소재규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찰의 사고현장 수사기록인 경찰조서에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아-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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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안방 흙더미 닦아내며 밤샘|식품점 라면·식빵 동나
영·호남지방에 물난리가 났다. 중앙기상대도 예보하지 못한 가운데 쏟아진 장대비로 곳곳이 물바다를 이루며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남 장성과 벌교읍에서는 읍내가 3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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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 의원 입북사건 이모저모 |검찰의 철저한 보안수사 암시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17일 서 의원의 신병을 안기부로부터 서울구치소로 이송한 뒤 주임검사인서울지검 공안1부 이상형검사가 직접 구치소로 가서 구류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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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없이 끝난 「국회조사」
국회나 각 정당이 대형사건이 발생하면 진상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는 것이 관행이 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그러한 조사단이 삼박하게 문제의 본질에 접근했거나 사건의 깨끗한 해결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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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은 잔뿌리 많은 게 좋다 |좋은 나무 고르기와 식수 요령
햇살이 따스해지면서 나무심기에 좋은 때가 됐다. 넓지 않은 정원이라도 몇 그루의 나무를 심어놓는 것은 우리생활을 훨씬 풍요롭게 한다. 때마침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한달 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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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부터 관객들 몰려들어
개막식행사엔 12개국에서 온 3백60명의 민속무용단이 「한마당」 프로에 출연하고 국제낙하산연팽(CIP) 소속 22명및 미공중상호활동팀 33명이 국내팀 22명과 함께 고공낙하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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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장 테러범 잡히자 경찰이 "생색"
군당국이 오 부장 사건 재수사에 나서게 된 것은 결정적인 제보 외에도 국방부 및 육본의 소장장성들이 예하부대의 보고에 의심 가는 부분이 많다고 군자체수사를 진언했다는 얘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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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지시 대신 진지한 토론|노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 표정
노태우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26일 오후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는 좌석배치·회의진행방법 등 외형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라 참석자들간에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여 내용 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