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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건드리면 내 시체 볼 것” JP, 나폴레옹 최후 떠올렸다 (82) 유료 전용
지금은 없어진 보안사 서빙고 분실은 간첩 혐의자를 조사하는 곳이었다. 대통령이 지시한 특명사항을 수사하기도 했는데 공식 이름은 국군보안사 대공처수사단이었다.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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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국민의 고통만 키우는 ‘검수완박’
이건개 변호사, 전 서울검사장, 전 서울경찰청장 국회는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세력을 척결하는 공안합동수사본부에 이어 과학수사 기능을 갖춘 대검 중앙수사부를 해체하더니 지금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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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투톱···친서 들고 갈 윤건영 문대통령 복심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별사절단의 수석으로 선택한 이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당초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했지만 정 실장이 단장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미국과의 대화까지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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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 수석에 정의용…그는 매일 맥매스터와 통화한다
━ 대북 특사단 5인 면면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별사절단의 수석으로 선택한 이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당초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했지만 정 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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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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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망원경, 녹음기, 비디오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캐는 감찰요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청사·전국 관공서·공기업 등을 암행 중이다. 이들이 속한 조직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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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쪽으로 10분쯤 걸어가다 보면 길 왼쪽에 5층짜리 건물이 있다.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이다. 이 건물 4층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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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도박과 도전은 종이 한 장 차이”
“바로 청와대로 갔지요. ‘동아콘크리트 대표이사인가 고문인가 주면서 추천 받으라고 하는데 전화 한 번 걸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각하한테 말씀 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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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기관보고 5일 결산
여권 단독의 '반쪽' 청문회이긴 하지만 의외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기관 보고 닷새 만에 설 (說) 로만 나돌던 의혹들의 베일이 차츰 벗겨지고 있는 것. 25일부터 시작될 증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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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이란…]
DJ비자금 추적을 맡았던 '사직동 팀' 의 공식 명칭은 경찰청 조사과. 흔히 청와대 특명반으로 불리며 30여명 정도가 5~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전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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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검찰총장 “감사 끝나면 부산 택지의혹 수사”
국회는 6일 안기부.대검.통일부.산업은행.선관위 등 소관부처.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안기부와 대검에 대한 정보위와 법사위 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은 판문점 총격요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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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총격요청·불법감청의혹 공방
6일 국가안전기획부와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회 정보위와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진상규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두 위원회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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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부산판 수서비리-정치권 개입여부 조사중단
부산 다대포.만덕동 택지개발 및 건축허가 과정은 91년 서울시의 수서비리 사건에 버금가는 문민정부 최대의 특혜비리 의혹 중 하나로 부산 시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특혜 의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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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비자금 추적에 동원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비자금조사에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감독원내 '특수조직'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직접 조사를 담당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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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건설 대표 曺씨 검찰,로비受賂 수사
서울지검 형사1부는 31일 尙武사업 뇌물수수사건으로 구속된 청우종합건설 대표 曺琦鉉씨(56)가 90년 청와대 특명사정반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켜 주겠다는 조건으로 9천만원을 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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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언론이 만들었던 「청백리」/이철희 사회2부기자(취재일기)
한때 청백리로 소문나 「한국의 잠롱(전 태국 방콕시장)」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오성수 전 성남시장이 엉뚱하게 근무태도 불량(실제 이유는 재산문제)으로 직위해제된 사건은 서해페리호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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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의원 표적수사 아니다”/박철언수사 이모저모
◎“박선배님”“홍검사님”부르며 첫대면 시작/수사비밀 새나가자 다시 「공개」로 급선회 ○…검찰은 박철언의원이 사시8회 출신으로 부장검사급 이상과는 대부분 안면이 있어 수사에 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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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장|「특명」전담 서슬 퍼런 사정사령탑|총장 직속… 대형만 다뤄 외풍도
김영삼대통령 정권 출범이후 불어닥친 사정태풍속에서 각계의 부정부패를 색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당대의 세도가들을 쾌도난마 하듯 거꾸러뜨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이 대한민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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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그룹·젊은 개혁파 주류/청와대 비서진 어떻게 짜여가나
◎별정직 일찍 마무리… 일반직은 오락가락/행정·경제 병목현상 외교·공보 무풍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밑의 청와대 비서관 구성이 거의 끝났다. 김영삼대통령의 개혁노선을 뒷받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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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사정반 행세/2천만원 가로채/치안신문 부장 구속
서울지검 수사3과는 11일 청와대특명사정반을 사칭,고소사건을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한국치안신문 정치부장 최명규씨(53·서울 길음동)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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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활규제 근거있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차관급 60%가 영남권 출신/질문/쌀 시장 절대로 개방 안한다/답변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최정식 의원(민자) 질문=6공화국의 민주화 일정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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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세무원 백72명 적발/작년/전년 비해 배이상 늘어
지난 한햇동안 납세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사정당국등에 적발된 세무공무원은 모두 1백7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12일 지난 90년중 사정당국과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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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부에 거는 기대/김석기 사회부기자(취재일기)
검찰의 「공직 및 사회지도층 비리 특별수사부」가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특수부 발족은 지난해 고위공직자 비리적발을 담당했던 청와대 특명사정반 운영에 대해 「설치근거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