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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1구역' 찾은 吳…'신속통합기획'으로 바꿔 재개발 속도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월 오전 서울시청에서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민간 주도인데 '공공' 이름이 거부감 키워서"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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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거지갑'이라 불리는 박주민 "촛불 구호 벌써 잊었나"
국회의원의 겉모습만으로 속한 정당이나 가치관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45) 의원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겉모습이 자기소개서다. 그의 양복 왼쪽 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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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난장이가 쏘아올린…'의 ‘재개발 입주권’
난장이가 굴뚝 위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그가 날려 보낸 종이비행기는 달나라까지 갔을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우리시대의 우화’ ‘살아있는 고전’이라는 수식어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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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숲을 노·장·청이 어울린 생태 공동체로 만들자
농촌공동체의 성공신화를 이룬 김진홍 목사(오른쪽)와 정운천 의원이 경기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에서 만나 한국 숲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김진홍(75) 목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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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원 식당주인 야반도주 … 몇 달치 식권 휴지조각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왼쪽 사진)은 점심시간에도 주변이 한산하다. 2008년 로스쿨제 도입 및 사법시험 폐지가 확정된 이후 풍경이다. 반면에 7·9급 공무원과 경찰시험 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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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정비기본계획 현재와 비전] ⑪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천안 성정A·B·D구역. 천안시가 고시한 ‘2020 천안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정비예정 구역 40개소 가운데 주거환경개선구역은 모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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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파트 재건축, 소비를 바꾸다
잠실3단지 트리지움 아파트 앞에 있는 트리지움 상가. 왼쪽 뒤편으로는 잠실 2단지 리센츠 아파트와 리센츠 상가가 보인다. 잠실 상권의 특징은 상가가 아파트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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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만여 명 다녀간 이 달동네, 내년부터 화가촌 됩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항 인근 야음동 신화마을은 1982년 고래잡이가 금지되면서 인구가 줄고 슬럼화했으나 남구가 2년 전부터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게 해 명소가 됐다. [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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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고맙지만 집 수리비는 부담돼”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두꺼비하우징 사업 시범지역. 도시텃밭 예정지 뒤로 개량 주택이 자리잡았다. 영하의 추위가 찾아온 지난 24일. 두꺼비하우징 시범지역인 서울 은평구 신사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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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재개발ㆍ재건축 전문 선병욱 변호사
재개발ㆍ재건축과 관련한 끊이지 않는 법적 분쟁! 선병욱 변호사가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로 제시하는 지혜로운 해법은? 재개발은 본질적으로 공익적인 성격을 갖는 사업이다. 그러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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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딴섬에 꽃핀 예술
28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의 바닷쪽 모퉁이에 있는 신화마을. 입구로 들어서자 좁은 골목길 벽면들이 빠짐없이 알록달록하게 채색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몇발짝 더 들어가자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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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촌·물지게·재래시장 … 사라져가는 모래내의 추억
“거기서 나는 살았다 선량한 아버지와/볏짚단 같은 어머니, 티밥같이 웃는 누이와 함께.”(이성복 ‘모래내 1978년’ 부분) ‘가재울 뉴타운’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서울 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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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축제, 꼭 가볼만한 축제 공개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매년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동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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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진상 규명 먼저 하는 게 당연”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에 대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참극이 빚어졌는데 그게 역사의 교훈이 되려면 무엇이 원인이고 잘못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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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철거민촌 성남 구 시가지 10년 뒤엔‘제2의 분당’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1960∼70년대 서울 무허가 판자촌에서 살다 내몰린 철거민들의 정착지였다. 당시 성남으로 온 철거민은 12만 명에 달했다. 이후 90년대 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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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서울생활
새해부터 서울시내 일부 구청에서만 발급됐던 여권을 25개 모든 구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가 본격 시행되며, 재산세 분납 기준이 500만원으로 하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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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철거민 '104마을'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서울 노원구가 영세민이 모여 사는 주거 지역인 이른바 '104 마을'(지도)에 대한 재개발을 본격화한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중계본동 104 마을 일대 14만7117㎡(약 4만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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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강경진압 악순환 이제 그만
전·의경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이 7일 오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시위대를 막다 부상당한 한 의경의 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부모들과 전·의경 전역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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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김수환 추기경 회고록서 고백
김수환(82) 추기경이 최근 구술(口述) 회고록'추기경 김수환 이야기'(평화방송.평화신문)를 펴냈다. 김 추기경은 회고록에서 어린 시절과 가톨릭 사제 생활, 1970~80년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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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핫뉴스] 2차 뉴타운 예정지 12곳
상반기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서도 수요자의 관심을 모은 투자처의 하나로 서울 2차 뉴타운 예정지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지정된 용산구 한남동 등 12곳이 비교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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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뉴타운에 영상문화단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영상문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0일 양천구 신정동 1162 일대 21만평을 인근 목동 신시가지에 버금가는 복합형 자족마을로 조성하는 '신정 뉴타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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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22. 광주대단지사업
서울 도심에 있는 무허가 건물들을 변두리로 옮긴다는 정책에 따라 1950년대 후반부터 외곽지역 곳곳에 정착지라는 곳이 생겼다. 미아리.봉천동.신림동.사당동.시흥2동 등이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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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기행] 부산 연제구 '물만골'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물만골에 들어서면 시골에 온 느낌이 든다. 아카시아 ·소나무 ·밤나무 숲이 마을을 감싸고 있고 옥수수 ·호박 ·고추 ·상추를 심어놓은 텃밭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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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유지 무단점유한 철거민등 이주민에 변상금 환불
지방자치단체의 이주명령으로 최초로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한 이주민들에 대해 물려왔던 변상금이 전액 면제되거나 지금까지 납부한 돈이 모두 환불된다. 서울시는 2일 대법원에서 지난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