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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뺨치는 호화 생활 자랑하더니…중국판 된장녀의 말로
2011년 어느 날 중국적십자사로 기탁되는 성금이 갑자기 줄어들기 시작했다. 성금은커녕 비난과 항의가 쇄도했다. “성금을 엉뚱한 곳으로 빼돌려 적십자회 임원의 사치 생활 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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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이에로, 청룽·판빙빙, 전지현·김수현 … 이들 공통점은?
이탈리아의 2006년 축구 월드컵 우승을 이끈 명장 마르첼로 리피,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영웅 루이스 피구와 페르난도 이에로, 월드 스타 청룽(成龍)과 판빙빙, 한국의 배우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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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안중근 영화 만든다 … 박근혜·시진핑 '과거사 공조' 2탄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이토 히로부미 저격의 정당성을 조명하는 한·중 합작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 [중앙포토]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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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국립극장’, 더는 아니다
2012∼2013 국립 레퍼토리 시즌의 개막작인 국립창극단 ‘수궁가’. 독일 출신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가 연출한 판소리 오페라로 명창 안숙선이 도창(화자)을 맡는다. [사진 국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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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할리우드의 한국 배우
안필립이 출연한 1940년대 영화 '백 투 바탄' 손수범 감독이 미국에서 만든 인디펜던트 영화 ‘페티쉬’의 송혜교에 이어, 이승무 감독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의 장동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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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달라이라마·하벨·투투주교 … “서울 G20서 류샤오보 석방 다뤄야”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올해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의 석방을 중국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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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 맡은 아이웨이웨이 “생활 속 아이디어로 최신 디자인 선뵐 것”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웹에 올리고 공유하는 트위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현실이 사람들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앞으로 젊은이들은 더욱더 새로운 기술에 의존하며 살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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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메이란팡과 멍샤오둥
천 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梅蘭芳(戱夢情人)이 유명해지자 베이징에 있는 그의 故居에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이나 한국의 예술애호가들은 鼓樓에서 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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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매란방감독 천카이거출연 리밍·장쯔이등급 12세 관람가중국 현대 경극의 전설적인 스타 매란방의 일생을 ‘패왕별희’의 감독 천카이거가 재조명했다. 리밍(黎明)의 중후한 경극 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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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연예인 ‘종이 족쇄’에 갇혀 사는 존재”
영화 ‘매란방’의 장쯔이, 천카이거 감독, 리밍(왼쪽부터). [예가엔터테인먼트 제공]“국가 경제가 발전한다고 영화가 더 중요시되진 않아요. 지난 30년간 중국은 상업주의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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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홍콩판 '폰부스'
학교에 딸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던 공학 디자이너 그레이스(서희원)가 납치된다. 괴한들은 남동생이 어디 있는지 실토하지 않으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영문을 모르는 채 위기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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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섹스.낙태... 도시 젊은이의 욕망 영상화
문화대혁명의 악몽이 끝나고 개혁·개방이라는 새 시대가 대중문화를 촉촉히 적시기 시작했다. 새로운 생명의 원천을 얻은 예술이 다시 싹트고 꽃을 피웠다.영화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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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섹스.낙태... 도시 젊은이의 욕망 영상화
중국 영화의 개혁 신호탄이 된 ‘돌아가야 해’의 한 장면. 문화대혁명의 악몽이 끝나고 개혁·개방이라는 새 시대가 대중문화를 촉촉히 적시기 시작했다. 새로운 생명의 원천을 얻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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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장’ 리밍, 중화권 홀리다
중화권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불리는 리밍(黎明·42·큰 사진)이 중국식 오페라인 경극(京劇)의 여주인공으로 ‘예쁘게’ 변신했다. 전설의 경극 배우였던 메이란팡(梅蘭芳·남·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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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代 후광에 실력·인맥까지 갖춘 ‘붉은 귀족’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마오신위(오른쪽)이 지방 군사학교를 방문해 환영받고 있다. 덩샤오핑이 말년에 손녀와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장쩌민이 손자 장즈청을 안고 있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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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서 영웅으로,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것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감독 장이머우였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 그는 "영화 한편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이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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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서 영웅으로,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
8일 밤 3시간30분 동안 펼쳐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마지막 순간, 최종 성화봉송 주자 리닝(李寧·체조선수 출신)은 와이어에 매달려 새처럼 밤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그러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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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성격 보고 투자…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지난달 8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공항의 격납고는 수십 대의 민간 제트기로 가득 채워졌다. 제트기 주인들은 모두 지구촌의 거물이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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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성격 보고 투자 … 1000만 달러로 47억 달러 벌어
비비 네보 NV인베스트먼트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9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컴퍼니’ 연차총회에 참석해 점심을 먹는 도중 에드거 브론프먼 워너뮤직그룹 CEO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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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감독 9명 ‘올림픽 영화’만들어
중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9명의 감독이 자국 스포츠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옴니버스 영화 ‘올림픽 영화’를 찍었다. 신화통신은 1일 이들이 올림픽을 소재로 한 공익 단편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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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쩌둥의 '영어 교사' 장한즈
▲1995년 스자후퉁의 자택 거실에서 손님을 만나고 있는 장한즈(왼쪽). 김명호 제공 1963년 12월 26일 마오쩌둥의 70회 생일잔치는 조촐했다. 몇 명의 친척과 장스자오(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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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손잡으면 할리우드에 경쟁력
아시아 영화산업의 통합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일 영화프로듀서 포럼 2008’(사진)이 5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문화사업·연세대 경영대 상남포럼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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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마케팅에 올인하는 서울시
‘패왕별희’의 천카이거 감독이 11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서울시 홍보용 TV광고모델이 됐다. [사진=김상선 기자]#11일 오전 9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중국 영화계의 거장 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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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영어 교사' 장한즈
1995년 스자후퉁의 자택 거실에서 손님을 만나고 있는 장한즈(왼쪽). 김명호 제공 1963년 12월 26일 마오쩌둥의 70회 생일잔치는 조촐했다. 몇 명의 친척과 장스자오(章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