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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장 '집안 싸움'
▶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왼쪽에서 셋째).이종걸 원내부대표(왼쪽에서 둘째)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표를 살펴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여야가 국회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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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가 당락 가른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右)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향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방을 돌아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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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이해찬 "원내대표 붙자"
3일 오전 9시 국회 귀빈식당. 열린우리당 국회개혁추진단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던 이해찬 추진단장은 '뼈 있는 말'을 했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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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 원내대표 출마"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2일 "17대 국회를 완전히 새로운 개혁정치의 마당으로 만들겠다"며 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千의원은 "오로지 낡은 정치를 청산하는 데 정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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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린우리당 조직책, 지역구 곳곳서 경쟁 구도
한솥밥 식구였다가 분당 후 제 갈길을 가고 있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서 '어제의 동지'가 내년 총선의 경쟁자로 둔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절친했던 학교 선후배끼리 국회의원 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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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대표 당권 불출마 선언 신주류 "즉각 사퇴" 요구
민주당 한화갑(韓和甲)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반대하지 않으며, 내 주도하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선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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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파 등 30여명'개혁모임' 결성 盧당선자 친위세력으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26일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이상수(李相洙)의원과 아침을 같이 먹었다. 회동은 金·李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선대위에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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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노무현의 사람들:3金 계보정치 거부한 '통추'가 핵심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시대의 개막은 "개혁세력이 더 이상 저항세력이 아니라 중심세력으로 정치의 전면에 서게 된 것"이라고 정치권의 한 인사는 평했다. '대통령 노무현'을 만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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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대선주자 탐구]참모와 친구들:李 민주·민정계 혼성팀 盧 統推·재야출신 연합
'준비된 대통령'이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다. 성공한 대통령은 '준비된 참모'들이 만들 수도 있다. 참모들은 대통령후보를 양면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거울이다. 참모진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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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비판 발언볼륨을 높여라-측근들 한밤 盧자택 기습방문
지난달 28일 심야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얼굴) 대통령후보의 서울 혜화동 자택. 정동영(鄭東泳)·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임종석(任鍾晳)의원, 김한길 전 의원, 명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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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새 권력구도] 진용 갖춘 한화갑대표체제|동교동 구파 당직서 거의 배제 당내선 DJ黨 이미지 탈피 기대
민주당에 신주류가 형성되고 있다. 한화갑(韓和甲)대표를 축으로 한 동교동계 신파와 이른바 '쇄신파'들이 당의 중심에 자리잡은 것이다. 여기에 노무현 후보측 인사들이 합류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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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수석 교체 의미]
청와대 수석비서진의 개편 폭이 커졌다. 당초 2~3명이라고 공식 예고했던 것이 5명으로 늘었다. 비서실장까지 포함할 경우 9명 가운데 6명이 바뀐 셈이다. 유임된 사람은 박지원(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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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40대 '파워 엘리트' 형성
40대는 우리 정치권에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작다. 연륜을 내세우는 50대 중진들에게 밀리고, 민주화투쟁 경력에서 결코 뒤질 것 없는 386세대에 비해서도 역할 공간이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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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커지는 '젊은층 수혈'론]중진 긴장-신진 반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정치권 젊은 층 수혈론' 발언이 정가에 일파만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권 핵심부에서는 계속 군불을 때고 있으며 중진의원들은 좌불안석이다. 한나라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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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초선의원들 黨 개혁요구 앞장 - 특보단강화등 건의
국민회의 초선의원들이 확실한 목소리를 냈다.김대중(金大中)총재가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직을 사퇴하고 외곽조직인 연청과 여론조사기관'밝은 세상'을 공조직으로 흡수해야 한다는 건의는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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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新風 몰이나선 與野초선의원들 黨內 민주화등 촉구
여야 정치권에 당내 민주화등을 요구하는 당풍쇄신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대통령후보 탐색전의 와중에서 쏟아지는 국민경선제.미국식 예비경선제등도 이들의 목소리다.정치초년생인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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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사태 관련 對국민 홍보.규탄 팽팽-與野 대치 스케치
여야는 파업사태에 대한 대화해결을 포기한채 대 국민설득작업과농성등 서로 제갈길만 걷고 있다.노동계 파업은 15일 최대고비를 맞게 됐지만 1차 책임을 지고 있는 정치권은 속수무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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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국회 첫 국정감사 失政 꼬집는 비유 만발 말 풍년
이번 국감에서도 풍성한 말의 성찬(盛饌)이 이뤄졌다.무장공비침투.경제난국등에 겹쳐 정부의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꼬집는 의원들의 비유가 만발했다.현실을 매섭게 추궁한 촌철살인(寸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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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特補회의 발언론 黨內화제
총선 후 국민회의가 보여준 모습은 「고민이 없는 정당」이었다.예상을 훨씬 밑도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이에 대한 자성론(自省論)은 듣기 어려웠다. 이런 와중에 지난주 당직개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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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한광옥.정책의장 이해찬의원-국민회의 黨10役개편
국민회의는 1일 지도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한광옥(韓光玉)지도위부의장,정책위의장에 이해찬(李海瓚)당선자를 임명하는등 당 10역 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개편에서 지방자치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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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薦불만 시위.성토 곳곳雜音-공천 막바지 여야 가슴앓이
여야의 총선후보 공천이 본격화하면서 탈락자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다.각 당의 당사에는 새해들어 탈락자들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항의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이런 현상은 3金의 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