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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한국 명예 지켜낼까
중국 바람이 예상 외로 거세다. 올림픽의 후광 때문일까. 기세가 더욱 사나워진 중국 바둑이 해일처럼 바둑판 361로를 휩쓰는 가운데 세계 최강을 자랑해온 한국 바둑은 저지선이 뚫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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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예선 319명 ‘사상최대’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했다. 일본은 본선 진출을 노리는 소수의 강자와 한국의 분위기를 익히러 온 기사들이 뒤섞였고 대만은 물론 배우러온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은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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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총리가 재난 지역 가면 ‘눈물’ 흘리는 까닭은
중국 총리에게는 눈물도 정치의 한 표현이다. 1966년 3월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臺)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에서 주민을 위로하는 저우언라이 총리(왼쪽 사진)와 지난달 15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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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춘란배, 이창호 혼자 생존 外
◆춘란배, 이창호 혼자 생존 15~17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7회 춘란배 세계선수권전에서 한국은 4명이 출전했으나 이창호 9단 혼자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세돌 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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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일·대만 신예 단체전으로 맞붙는다
한·중·일·대만 4개국 신예들이 단체전으로 맞서는 제11회 국제신예대항전이 4~8일 강릉에서 열린다. 친선 대회의 성격이지만 각국 신예들의 파워를 겨뤄보는 의미있는 대회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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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중위권‘만세’… 한국 초강세
중위권이 상위권을 이기고 무명이 스타를 꺾은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예선전. 308명 중 16명이 본선티켓을 따냈다.[한국기원 제공] 중국에 밀리는 듯 보이던 한국 바둑이 근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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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통합예선전 7월 28일 시작
강동윤 7단, 천야오예 9단, 이야마 유타 7단. 이들 3명은 한·중·일 3국의 최고 유망주들이자 라이벌이고 나이는 모두 1989년생(만18세) 동갑이다. 바둑은 강하지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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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9연승 이세돌 대국 코드는 변화무쌍 … 대담무쌍
'이세돌 바둑' 앞에 적수가 없다. 연전연승의 이세돌 9단은 14일 도쿄 NHK 방송국에서 벌어진 19회 TV아시아선수권전 결승에서 중국 최고의 신예 천야오예(陳耀燁) 5단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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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국 후계자 선정의 문제점
내년 여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세가 매우 분주해질 전망이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올 가을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제17차 당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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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 쉬게 해주고 싶다"
위기에 처한 한국 바둑이 국가대항전인 농심배에서 다시 한번 심판을 받게 됐다. 사진은 박영훈 9단(左)이 중국 최고의 신예 천야오예 5단을 격파하며 농심배 3연승을 이룩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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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저우루이양, 잇달아 준우승 外
*** 저우루이양, 잇달아 준우승 1991년 생으로 올해 겨우 16세가 된 저우루이양 4단이 근래 중국 명인전과 NEC 결승에 잇따라 올라 천야오예 5단을 제치고 중국 최고의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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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춘추전국' … 절대 강자 없이 신진 열강 무서운 약진
바둑 동네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숨고르기를 하는 사이 가장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기사는 이세돌 9단. 여기에 조한승 9단에 이어 원성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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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준결승 20세, 53세의 '나이 잊은' 도전
5~8일 유성서 3번기 불가능에 도전하는 두 사람이 있다. 서봉수 9단과 백홍석 5단. 한 사람은 53세의 노장이고 또 한 사람은 20세의 신예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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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황사바람'에 휘청
중국의 펑취안 7단이 한국의 원성진 8단을 꺾고 4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3명의 선수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한국기원 제공]펑취안(彭筌.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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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서봉수 완벽한 승리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 봉 수 9단 ● . 천야오예 5단 박자가 척척 맞는 날이 있다. 난관에 봉착한 듯싶어도 쉽게 풀리고 사활에 걸려도 절묘하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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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소리없는 결정타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봉수 9단 ● .천야오예 5단 유리한 바둑을 죽 밀어서 이기는 사람은 정신력이 무척 강한 기사다. 미세한 바둑은 물론이고 천지개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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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중국기사의 천적, 서봉수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봉수 9단 ● . 천야오예 5단 서봉수 9단이 천야오예(陳耀燁) 5단을 꺾는다고 생각한 프로기사는 거의 없다. 서 9단은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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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서봉수의 노림수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 봉 수 9단 ● .천야오예 5단 노림수는 은밀하고 짜릿하며 위험하다. 당하는 쪽도 위험하지만 여기에 목을 매는 것은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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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노장, 승부수를 던지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봉수 9단 ● .천야오예 5단 53세, 한국 랭킹 35위. 서봉수 9단의 현 위치다. 수년간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가 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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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에 꽃 피나 … '서봉수 4강'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창하오 9단과 서봉수 9단, 백홍석 5단과 이창호 9단이 악수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이버오로 제공] "천운이 따라준다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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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잡힌 쪽의 마음이 편하다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봉수 9단 ● . 천야오예 5단 나이가 들면 계산력부터 떨어진다. 수 읽기의 속도, 즉 순발력이 떨어지고 배짱도 약해진다. 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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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53년생 vs 87년생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서봉수 9단 ●. 천야오예 5단 16강전 상대인 천야오예(陳耀燁) 5단은 중국이 자랑하는 17세 천재 기사. 얼마 전 LG배 세계기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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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검은돌흰돌] 오규철 … 홍민표 … 구리 …
지난 일주일 새 의미 있는 이변이 두 번 일어났다. 54세의 노장 오규철 9단이 KB2006 한국리그에서 22세의 신흥 강호 홍민표 5단을 격파한 것이 그 하나고 오규철에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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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8강전 … 한·중 4대4 맞대결
서봉수 9단이창호 9단최철한 9단백홍석 5단 '고목나무엔 꽃이 피지 않는다'. 비정하지만 이것이 승부세계의 법칙이다. 그러나 오랜만에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고 있는 서봉수 9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