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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만에" 김후보 아들 '선착순 1명' 공익선발
1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이 건물 401호(파란색 점선)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부인이 2001년 12월 26일 계약했고 601호(붉은색 점선)는 박모 재경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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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서 찾았다, 봄철 맛집 열두 곳
해마다 춘궁기를 겪던 시절 봄나물은 그나마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고마운 먹거리였다. 봄 바다가 키워낸 갯것은 한 해를 시작할 자양분이었다. 이제 보릿고개는 옛말이 됐지만 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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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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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에 뒤틀린 학원축구 … 학부모 허리 휜다
고려대 축구팀의 심판 매수 사건은 한국 학원 축구의 부조리를 집대성해 놓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감독은 경기에 이기기 위해 돈을 주고 심판을 매수했고, 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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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금배지를 바꾸겠다고요?
국회 사무처가 국회의원의 ‘금배지’를 바꿀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교체 이유가 타당성과 합리성이 결여돼 있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금배지의 가운데에 쓰여 있는 ‘國’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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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닭고기 가공업체 (주)체리부로
충북 진천 ㈜체리부로 공장에서는 요즘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올 9월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회사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서다. 이 회사 김인식(64.사진)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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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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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준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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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대통령 '재산목록' 놓고 법정 설전
"재산 한푼 없이 무슨 돈으로 골프를 치고 해외여행을 다니나?"(신우진 판사) "전직 대통령이라 골프협회(골프장경영협회 지칭한 듯)에서 그린피는 내주고, 그동안 인연있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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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씨 계좌서 뭉칫돈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장남 이정연씨 병역면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4일 전 의무부사관 김대업(金大業·41)씨 관련 계좌를 추적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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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론 내려도 부담
병역사건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검찰 기류가 심상치 않다. 검찰 전반은 물론 수사팀 내부에서조차 사태를 보는 입장에 다소 차이를 드러내는 등 껄끄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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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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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력 총통 후보 무소속 쑹추위 뭇매
내년 3월 18일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의 쑹추위(宋楚瑜.57)후보가 국민당의 50년 집권아성을 무너뜨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宋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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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공사 심사 건교부 직원 외로운 '로비와의 전쟁']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실로 외로운 투쟁을 벌였습니다. " 건설교통부가 갖고 있던 일괄수주 (턴키) 공사의 심사과정에서 생기는 비리를 막기 위해 지난 97년 심사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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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재판 지상중계-노태우씨 신문
1일 열린 「12.12및 5.18사건」4차 공판에서는 노태우(盧泰愚).유학성(兪學聖).차규헌(車圭憲).허삼수(許三守).허화평(許和平).이학봉(李鶴捧) 피고인을 상대로5.17 내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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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정민수가 뒤늦게 궁금한 듯 물었다. 『비밀! 하지만 당신이 저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맹세하신다면 말씀드리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리다.』 정민수가 주저없이말했다. 『…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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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전두환씨 압박 마지막 카드
6共 청와대는 5共 청산의 마지막 카드로 검찰이라는 칼을 뽑았다. 정호용(鄭鎬溶)의원이 연희동을 찾았다가 오히려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을 자극하는 역효과만 내고 돌아온 이틀뒤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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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추한 한국인」 아직 많다/공보처 각국서 모은 「사례집」펴내
◎대학생서 기업인·지방의원까지…/호텔서 라면끓여먹기/배낭여행객 무임승차/관공서방문 사진찍기/우리기업끼리 비방전/태국서 불상 부순 기독교인 쇠고랑/독 골프장엔 「한국인 입장금지」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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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황태자 박철언(1)-6共의 서막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된 우리 현실에서 대통령이 황제에 비유되듯이 제2의 실력자는 흔히 황태자로 불려왔다. 3공화국 초반에 朴正熙대통령의 조카사위였던 金鍾泌민자당대표가황태자로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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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한탄(분수대)
『정치의 으뜸가는 요제는 국민의 신망을 얻는 것이다.』 공자의 유명한 말이다. 경제가 부강하고 군비가 튼튼해도 지도자와 국민,국민 상호간에 신의가 없으며 국가의 도덕률이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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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 불우헌
노래로 태어난 사람이 있었다. 노래로 생겨난 땅이 있었다. 노래로 한 시대를 달래며 어질고 꼿꼿한 마음을 노래의 샘물로 길어 올린 불우헌 정극인. 그가 이 나라 가사문학의 첫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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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공무원 비리 44% 증가”(국감중계)
◎“각종 복권 사행행위 부추긴다”/“5공시절 농협서 비자금조성” ○윤 이병 자료 사찰과 무관 ◇국방부·보안사=보안사의 대민사찰과 기구 감축문제가 집중거론된 국방부에 대한 2차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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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임제의 시하 흐르는-회진 영모정
산이 높이 솟아 있으면 물은 더 멀리 흐른다. 추풍령에서 목포 반도를 향해 갈기를 세워 치닫던 노령 산맥은 나주시를 서쪽으로 벗어나면서 신걸산을 세워놓는다. 신걸산의 마루턱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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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만 앞선 「범죄와 전쟁」(지난주의 뉴스)
◎사회/각 부처 「졸작대책」 잇따라/인권침해 빈발ㆍ명단통보 「묘안」에 빈축/이창석 보석결정에 또한번 입맛 씁쓸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모든 행정부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