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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싼 상품증산이 꿈|일 송하전기 창업주 「마쓰시따」씨의 경영철학-전경련서 강연
「경영의 귀신」이라고 불리는 일본 송하전기의 창업자「마쓰시따」(송하행지조·87)씨가 21일 하오 전경련에서 「나의 경영철학」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송하전기는 세계적인 전기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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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이 차 등 훔쳐 달아나|1년반의 고된 추적 끝에 잡아
믿었던 부하직원이 승용차와 카메라를 훔쳐 달아나자 1년6개월을 끈질기게 추적해 붙잡았다. 서울 만리동2가115 한상기씨(45·사업)는 지난 16일 자신의 승용차 등을 훔쳐간 장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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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한 전기 승압 공사비 반환조치|취업사기 직업소개소에 영업정지
「광장」란에 실린 독자투고내용에 대해 관계기관이 조사, 처리한 결과를 본사에 통보해왔기에 알려드립니다. ▲각종 기술검정·직원채용·훈련생 모집에 학력철폐 건의 (8월3일자)-국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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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안보 불교 대법회 연가|전 승려 2명구간|찬조금 1억 여원 착취
치안본부수사대는 9일 새 영도자를 위한 호국안보 전국불교신도희롤 연다고 속여 신도와 행사 관련업자로부터 1억2천만원을 사취한 전직 승여 이진수 (56· 사기전과 3범·인천시석남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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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정성으로 얻은 영광
기능올림픽 4연패는 막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 밑바닥에는 우리 청소년의 땀과 정성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들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집념의 청소년이며 산업현장의 기수였다. 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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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현장-그 허와 실⑧|여성 불모지대
여성연구원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 연구소는 여성들의 불모지대로8개 출연산업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3백66명중 여성연구원은 3명에 불과, 우선 수석으로 대학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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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특채와 정실인사
1800년대초 미국에서는 한경당이 정권을 잡으면 미관말직까지도 정실인사로 교체하는 엽관제가 횡행할 때가 있었다. 이 엽관제의 폐단때문에 직업공무원제 수립이란 과제가 대두됐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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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여교사의 휴직-두 자녀까지만 허용
문교부는 27일 임신 또는 출산한 여교사가 몸조리와 육아를 위해 휴직을 원할 경우 이를 허용해주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육공무원 법 개정안을 마련, 법제처 심의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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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월사장|솟구쳐 오르는 기름에 목욕한번 하는게 소원|인니와 석유개발합작에 성공한 남방개발
「인도네시아」의 「정글」지대를 누비다 동「자바」해의 대륙붕 석유광구를움켜쥔 남방개발의 최계월사강이 2월28일반 반년만에 서울에 돌아왔다. 예순의 경지에이른 63세의 백발이 성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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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홍콩」서 본 그 실상과 허상
10억의 인구. 9백60만평방㎞의면적. 세계인구의 4분의1과「유럽」전역과 맞먹고 남한보다는 l백배나 큰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가 중공이다. 1949년 모택동이 중국대륙을 장악한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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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교사 교류토록
문교부는 19일 우수한 사립학교 교원을 공립학교에 채용, 공·사립간의 교원교류를 활성화하도록 각시·도 교위에 시달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조치는 승진기회가 거의 없어 사기가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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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증산 서두르겠다
박봉환 동자부장관은 7일 석유대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석탄정책을 변경, 빠른 시일 안에 많은 석탄을 캐는「조기증산」책을 쓰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석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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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원 가장해 사취 취직미끼 3백만원
서울중부경찰서는 15일 기관원을 사칭, 취직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온 유정형씨(41·무직·서울가리봉동22의29)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7월27일 하오3시쯤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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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채용시험서 떨어진 사람 연고지에 특별채용
정부는 4, 5급의 하위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때 공개시험에서 떨어진 사람을 연고지 중심으로 특별채용 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공무원의 신분을 보장하고 정실인사를 피하기 위해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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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공무원사칭 금품뜯어
서울시경은 17일 국가안보공무원을 사칭하면서 취업사기,구속자 석방운동,채권청탁, 공갈행위등으로금품을 뜯어온 비정기간행물「국가안보공론」사 (서울대현동121의19)대표 유동희씨(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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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감량경영체제」강화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황과 유가파동의 조짐이 보이자 업계는 갖가지「군살빼기」작전을 폈으나 불황의 폭이 장기화되고 갈수록 깊어지자 이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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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등 피고인 8명에 대한 대통령시해사건 공소장 전문
피고인 김재규는 본적지에서 김형철의 장남으로 출생, 안동농림증학교를 졸업하고 일본국 특별 간부후보생으로 일본군에 종군하다가 8·15해방으로 귀국, 선산국민학교등 교사직을 거쳐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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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되찾은 은행원직…채용시험 평균 8대1
★…종합무역상사의 「붐」속에 뒷전에 밀려났던 은행직종이 잃었던 왕년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의 행원채용시험의 평균경쟁율이 8대1을 넘었고 산업은행의 경우 50명 모집에 9백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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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방공무원차별
○…내무부는 4급직(주사)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을 차별대우하는 공무원임용령을 고쳐야한다고 총무처에 요청했다. 내무부당국자는 현행공무원 임용령이 국가공무원 4급의 지방교류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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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화사 설립 광고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문에 간부사원 모집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간 사람들에게 가짜주식을 팔아 돈을 뜯어낸 소병헌씨(42·서울 신림5동 76의37)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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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불만 으뜸은 "학력·경력에누리"
대한교련 (회장 곽종원)이 지난4월1일 교원들의「신문고」구실을 하도록 설치한 교직상담실에 학·경력인정 등 인사문제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음이 지난 1개월간의 상담내용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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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컴퓨터범죄」
구미각국에 「컴퓨터」 이용한 범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컴퓨터」범죄는 주로 이를 조작하는 요원들에 의해 저질러 지고있어「컴퓨터」불신론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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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취업 4백명에 2억원 사기
치안본부는 10일 중동인력수출 「붐」을 타고 「사우디아라비아」·「이란」에 취업시켜 준다고 속여 4백여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미동개발주식회사 대표 안교혁(43·서울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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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취업사기|상고찾아가 학생추천의뢰|대상학생 부모에 금품뜯어
취직「시즌」을 맞아 상업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학생을 추천받은뒤 그 가족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내는 신종취업사기사건이 잇달아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같은 사건은 중·고등학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