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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전한「프로」를 위한 각계 인사의 제언-TV와 진실성 천경자(동양화가)
어쩌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가을이 오는구나 할 때, 또 밤하늘에「아이디얼·미싱」선전의「네온」이 뱅뱅 도는걸 볼 때 그 하찮은 것으로 새삼스럽게 살고 싶다는 의욕이 솟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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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49)|박갑동
나는 6월26일「라디오」방송에 의하여「유엔」이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군의 공격을 침략이라고 인정하며 38선 이북으로 철퇴를 요구하는 결의를 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27일에는「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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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로서의 어머니-「어머니 여름학교」 서봉연 교수 강연
한창 성장과정에 있는 학생층에는 여러 가지 어렵고 풀리지 않는 문제와 고민이 따르게 마련이다. 신체적인 문제에서부터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때로는 그들에게 심한 좌절과 고민을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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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강제지정 안해
정부는 금주 중에 기업공개심의회를 열어 약 2백여개 업체에 대한 재무제표 제출 요구를 의결할 계획이다. 19일 남덕우 재무장관은 금주 중에 열린 기업공개심의회에서 기업공개지정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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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입국「샤갈」미술관|그의 86회 생일 맞아 개관
「프랑스」정부는 현대 세계 화단의 거장 「마르크·샤갈」옹을 위해 「니스」에 국립「샤갈」 미술관을 마련, 7일 개관했다. 화가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이 같은 이례적인 대우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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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성실" 촉구
7·4남북공동성명 1주년을 맞아 여·야당은 『보다 성실한 태도』로 남북대화에 임해줄 것을 북한측에 촉구하는 성명을 각각 냈다. ▲이해원 공화당대변인=북한은 지난날을 반성하고 구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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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도발에의 「유비」…철옹성 백55「마일」|「6·25」그 비극전야의 각본
『49년 초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로 전임될 무렵 김일성은 「스탈린」과 일련의 협의를 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왔다. 그들은 남한을 무력으로 침공하기를 원했다.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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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상
새로 나올 1만원권의 세종대왕상을 두고 당국에서는 뜻하지 않던 문제에 부닥치고 있다. 최근에 세종대왕기념 사업회에서 제시한 세종대왕상에는 턱수염이 없다. 그런데 1만원권의 도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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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관, 60년대 명화 3편 상영
주한 「프랑스」문학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프랑스」명화 3편을 교체상영하고 있다(종로구 사간동·74-9768), 상영되고 있는 영화는 「장·피에르·모키」감독의『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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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서북청년회
5·10총선으로 발돋움하는 48년봄 서청(특히 중앙총본부)의 활동은 다분히 정치색을 띤것이었다. 행동대 서청의 재건자체가 이박사의 종용에 의한것이고 박사가 김구선생 및 김규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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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사관의 획일적 적용뿐
남북적의 평양회담은 단기 27년의 민족분단이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게 하고 있다. 「인도주의적 남북이산가족의 상봉·재결합」이라는 다분히 인정에 뿌리박은 전제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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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교육 강화하도록
박정희 대통령은 7일 『7·4성명은 북측의 전쟁도발을 미연에 방지, 한반도에서의 전쟁재발을 회피하고 과거 4반세기 동안 쌓아 올려졌던 적대·불신의 장벽에 남북간 대화라는 통로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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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거장 「이고르·스트라빈스키」 그 생애를 둘러싼 논쟁
지난해 세상을 떠난 20세기의 거장 「이고르·스트라빈스키」의 생애를 둘러싸고 최근 미국 악단내에서 새로운 논쟁이 일고 있다. 「스트라빈스키」의 가강 측근이었던 음악가 「로버트·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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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담화문 요지
확실히 우리의 주변정세는 최근에 이르러 크게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북괴로부터는 아직껏 아무런 변화의 모습도 찾아봄 수가 없다는 유감스러운 현실만이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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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원하면 남침야욕 버리라
박정희 대통령은 30일 『북괴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①전국토의 요새화·전인민의 무장화 등 4대 군사 노선의 강행으로 표시되고있는 무력적화통일 야욕의 즉각 포기 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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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 뻗친 「매그로·힐」 출판사
세계 굴지의 출판사인 미국 「매그로·힐」에 금년에 망신살이 뻗친 모양이다. 「클리퍼드·어빙」이라는 지식 사기꾼이 쓴 「하워드·휴즈」 자서전을 75만 달러로 계약한 것이 발행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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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연기」에 능란했다.
여배우에 농락 당한 경찰수사였다. 사건발생 후 14일만에 실마리가 풀린 이른바「안방의 총격사건」은 배우로서 사양길에 접어든 방성자양(30)이 혼신의 힘을 다해 안간힘을 쓴 각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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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 향한 모색과 방황|과학기술계 71년 결산
71년에도 우리 나라 과학기술계는 비약을 보지 못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하루아침에 비약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일리 있기는 하지만 그 말도 오랜 세월에 걸쳐 되풀이 듣다보면 진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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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이크」신작 『래빗·리덕스』출간
『달려라 토끼야』(래빗·런)를 발표한지 10년만에 「존·업다이크」는 그 속편으로 『래빗·리덕스』라는 새 소설을 내놓았다. 「리덕스」는 「라틴」말로 들아온다는 뜻. 첫 번째 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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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두 곳서 피카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부유한 화가인 「파블로·피카소」가 25일로 90회 생일을 맞아 온 세계에서 많은 축하계획이 마련되고있다. 「뉴요크」에서는 『「피카소」에 대한 경의」라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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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윤일선|인도와 평화의 대좌로
분단 4반세기만에 우리민족이 그토록 갈망하던 대화의 광장이 마련됐다. 그것도 내가 10여 년이나 몸담고 있던 대한적십자사에 의해「가족 찾기 운동」이 제의되었고, 북으로부터는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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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국가발전
성신여사대 교육학과는 제3회 학술 「세미나」를 10일 하오 교육회관 강당에서 열고 「여성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제 강연「여성과 국가발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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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국부양보
영국 외무성은 4일 영국이 「유엔」안보리 의석을 중공에 양보하게 될 것이라는 앞서의 신문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발표, 이날 아침에 나온「타임스」지 보도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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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멕시코」광고계를 주름잡는 이민 2세
【멕시코·시티=김석성 순회특파원】「멕시코시티」의 광고 선전업계에서 「헤트엔테·김 (김 지배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인 이민 2세가 있다. 이름은 「